동남아 길 위에서 : 낮과 밤의 여정  길 위에서 펼쳐진 풍경과 순간들: 동남아 자동차 여행기

동남아 길 위에서 : 낮과 밤의 여정 길 위에서 펼쳐진 풍경과 순간들: 동남아 자동차 여행기

$19.50
Description
흙먼지 가득한 비포장도로도 두렵지 않다!
계획 없이 떠나는 동남아 자동차 여행기
이 책은 사진작가 권학봉이 자동차 한 대로 동남아를 여행하며 겪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동차를 몰고 무계획으로 떠나는 여행은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다. 브레이크 고장, 흙먼지가 날리는 비포장도로, 갑작스러운 장염 등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순간들 속에서 오히려 해방감을 느낀다. 현지인들과 나눈 한 끼 식사는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고, 도로 위에서 느꼈던 스릴 넘치는 순간들은 여행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 국경을 넘을 때의 긴장감, 장시간 운전 끝에 마주한 아름다운 일몰은 여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도로를 따라 펼쳐진 장대한 풍경 속에서 자연의 위대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풍경을 사진에 담고, 글로 풀어낸다.
태국에서 시작해 라오스와 캄보디아를 거쳐 다시 태국으로 돌아오는 여정은 각 나라의 독특한 문화와 맛있는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태국의 활기찬 도시와 따뜻한 사람들, 라오스의 고요하고 아름다운 자연, 캄보디아의 유서 깊은 사원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3개국을 한 바퀴 도는 동안 저자는 현지인들의 삶을 경험하며 깊은 유대를 나눈다.
저자의 여행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여행’이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든다.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사람들과의 소통과 새로운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여행이 선사하는 기쁨과 자유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권학봉

저자:권학봉
다큐멘터리사진작가이자알라미(2010)와게티이미지(2011)기고사진가로활동중이며,‘스트로비스트코리아’와사진유튜브채널‘HakbongKwon’을운영한다.경력으로는한화종합화학디자인센터그래픽디자이너(2006),영남이공대학교시각영상디자인과강사(2024)로활동했고,유네스코국제사진교육프로그램강사(2019)를역임했다.다수의전시를열었으며,대표적으로‘산위의사람들’(2016),‘낭파,왕국다시돌아보기’(2017),‘로힝야난민의이야기’(2019),‘인간의본성에대해서’(2023)등이있다.
수상내역으로는스노든포토콘테스트수상(2012),온빛다큐멘터리온빛상(2018),IPA예술사진분야HonorableMention(2023)을받았다.
저서로는『포토샵라이트룸사진보정강의』(2016),『사진조명강의』(2018),『로힝야난민의이야기』(2019),『사진집HAKBONGKWON』(2022)등이있다.

목차

여행지도와경로
저자의말
차례

동남아무계획여행1주차
롱웨이다운│삼보이상탑승│여행이란무엇인가│컬러사원│야시장│캐리커처화가│쁠라닌이야기│꺼터이│태국의클럽│국경의마을치앙콩│짝퉁모토롤라무전기│잔칫집기웃거리기│들썩이는무앙씽│무앙씽맛집│우리의발포추너│축제의현장
동남아무계획여행2주차
퐁살리가는길│차밭을가꾸는사람들│사탕수수할머니│퐁살리의99세어르신│포장인듯아닌│무앙싸이│동자승은학교에간다│루앙프라방가는길│그림알바│동남아요리│타자기와필름카메라│에스프레소와로스팅기│홀로서기│메콩강의섬│에메랄드불상│고오급라오스요리│길가에서만나는사람들
동남아무계획여행3주차
오래전그모습그대로│몽족사냥│방비엔에서태국콘켄까지│천국행저금통장│시린톤호수앞술집│돈콩│시판돈│보이는풍경184│자네지금우리사진찍었는가?│국경의남쪽│연꽃연못│거리의화가│앙코르와트의사진사│경복궁과앙코르와트│슬픈크메르│앙코르와트의수원식당│적당한무관심
동남아무계획여행4주차
열대의바다는사막│뭐든한잔걸치면좋아보인다│수쿰빗로드│무너진한국월드컵│아니이건좀│방콕의주태한국대사관│공식드론자격증│마지막세금│돌아온람빵

맛집리스트

출판사 서평

흙먼지가득한비포장도로도두렵지않다!
계획없이떠나는동남아자동차여행기

이책은사진작가권학봉이자동차한대로동남아를여행하며겪은이야기를담고있다.자동차를몰고무계획으로떠나는여행은생각처럼간단하지않다.브레이크고장,흙먼지가날리는비포장도로,갑작스러운장염등예기치못한사건들이끊임없이발생하기때문이다.
하지만저자는이런순간들속에서오히려해방감을느낀다.현지인들과나눈한끼식사는잊을수없는추억으로남고,도로위에서느꼈던스릴넘치는순간들은여행의진정한의미를깨닫게해준다.국경을넘을때의긴장감,장시간운전끝에마주한아름다운일몰은여정을더욱특별하게만든다.도로를따라펼쳐진장대한풍경속에서자연의위대함을온전히느낄수있다.저자는이러한풍경을사진에담고,글로풀어낸다.
태국에서시작해라오스와캄보디아를거쳐다시태국으로돌아오는여정은각나라의독특한문화와맛있는음식을경험할수있는소중한기회를제공한다.태국의활기찬도시와따뜻한사람들,라오스의고요하고아름다운자연,캄보디아의유서깊은사원들은각기다른매력으로여행의즐거움을더한다.3개국을한바퀴도는동안저자는현지인들의삶을경험하며깊은유대를나눈다.
저자의여행이야기는독자들에게‘여행’이란무엇인지다시금생각해보게만든다.단순한이동이아니라,사람들과의소통과새로운경험을쌓아가는과정임을보여준다.이책을통해독자들은여행이선사하는기쁨과자유를다시한번느낄수있을것이다.

사진작가권학봉,관광객은모르는
비인기여행지의낮과밤을담다

라오스최북단의퐁살리에도착한저자는예상치못한특별한경험들과마주한다.퐁살리는관광객을위한편의시설이거의없는외딴지역이다.주변에서볼수있는가게라고는중국식국수를파는작은식당이나간단한인스턴트커피를제공하는소박한커피숍정도다.조용한마을을거닐다보면널찍한지붕위에서햇볕에말리고있는찻잎을발견할수있다.이러한풍경을보며저자는어린시절을떠올린다.고추를말리던한국시골마을.과거에는흔했던풍경이지만이제는찾아보기어려운풍경이,일상의소소한부분들을새롭게바라보게만든다.
퐁살리는평범한관광객이라면쉽게선택하지않을비인기여행지이지만,바로그점이이곳을더욱특별하게느껴지게한다.이처럼동남아3개국에는널리알려지지않은숨겨진보석같은장소들이많이있다.태국에서라오스,라오스에서캄보디아,그리고다시태국으로돌아오는여정에서,저자는자동차로만접근가능한외진장소들을탐험한다.그리고그과정에서낯선곳을찾아떠나는것이마음의여유를되찾는가장좋은방법임을깨닫는다.
이와같은깨달음은단순한여행기를넘어,복잡한일상에서잠시벗어나고싶은독자들의마음을여유롭게만드는데도도움을줄것이다.

유럽3개국여행은봤어도
동남아3개국여행은처음이라

저자가유럽3개국같은흔한여행지를선택하지않고동남아3개국여행을떠난이유는현재태국에거주하고있기때문이다.저자는태국에서직접경험한매력적인문화와환경이여행을떠나기에충분한이유가된다고생각했다.게다가동남아는저렴한물가덕분에마음껏술을즐기고,신나는음악속에서자유롭게춤을출수있는환경이다.이런이유로동남아여행은남녀노소모두에게오랜로망으로자리잡았다.
동행과리젠시를마시며나누는사소한대화들은저자로하여금사진촬영이일이라는사실을잠시잊게한다.심지어사진보정을하며“일인데,왜이렇게즐겁지?”라는생각이들정도로여행은순수한즐거움그자체다.그래서일까?책에담긴이야기들은그저흔한여행기가아니다.경찰들이뇌물을요구하거나,개에게쫓기고,전혀모르는사람의결혼식에초대되어식사를함께하는등믿기어려운에피소드로가득하다.
동남아의다채로운풍경과예상치못한사건으로가득한에피소드들은독자에게색다른영감을선사하며,자유롭고특별한여행을향한설렘을불러일으킨다.특히동남아여행에관심이있는독자라면이책에서새로운시각과영감을얻을수있을것이다.

한국인에겐금강산도식후경
한눈에보는맛집부록포함

한국인에게여행의즐거움은단순히경치나문화를감상하는데그치지않는다."금강산도식후경"이라는말처럼,여행지에서맛보는음식은잊지못할경험의중요한일부가된다.특히동남아시아여행에서는현지음식을맛보는것이큰즐거움으로다가온다.
저자는동남아곳곳을누비며다양한맛집을탐방한다.매끼니마다새로운음식을경험하며일상은점점더풍요로워지고,식사를통해현지인들과자연스럽게교류하며문화를이해하는기회도얻는다.이책에는저자가직접경험한맛집들의이름,주소,특징을정리한‘맛집부록’이포함되어있다.이부록은독자들이동남아여행을더욱알차고의미있게즐길수있도록돕는유용한가이드가될것이다.

살아움직이는듯한풍경
보기만해도실감나는사진들

저자의작품은단순한정물사진이아닌,순간의분위기가담긴생동감넘치는이미지다.특히여행사진은각나라의문화와사람들의일상속에스며들어,보기만해도현장에있는것같은착각을불러일으킨다.빛과그림자,색과구도를능숙하게조합해현실을시각적인이야기로승화시키기때문이다.태국의야시장이나라오스의한적한시골풍경을촬영할때도찰나의순간을각기다른느낌으로포착하여독자를새로운세계로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