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농촌유학 : 자연 중심! 놀이 중심!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한

슬기로운 농촌유학 : 자연 중심! 놀이 중심!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한

$15.00
Description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교육 대안!
자연 · 놀이 중심의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한 ‘농촌유학’을 이야기하다.
외국의 학술·기술·문화 등을 공부하기 위하여 외국의 교육·연구 기관에서 교육을 받거나 연구 활동에 종사하는 걸 ‘유학(留學)’이라고 한다. 도서 《슬기로운 농촌유학》에서의 ‘농촌’으로의 ‘유학’이라니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4~5살부터 공부에 시달리며 학습 성취도는 높지만 행복도는 바닥인 ‘요즘 아이들’을 키우는 저자는, 도래한 ‘코로나 시대’에 과감히 ‘농촌유학’을 결심한다. 물론 아이들과 깊은 상의 끝에. 그리고 1학기만을 머물려고 했던 유학은 어느새 1년이라는 시간을 꽉 채우게 된다.

‘흙을 만져본 적이 없는 세대’라고 불리는 아이들이 밤하늘의 별을 보고, 장난감 없이 자연과 놀고, 텃밭을 가꾸고 과일을 따며 자연 속에서 생활 하게 된다. 저자가 체험한 지자체의 〈농촌유학〉 프로젝트는 마을과 지자체, 학교 외 관계부처가 하나가 되어 지방 학교의 폐교와 분교를 막고 각 지역을 활성화하는 긍정적인 신호가 되었다. 더불어 단순히 ‘자연에서 놀기’가 아닌 자율성과 주도성을 키우는 학교만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서 새롭고 신선한 교육법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농촌유학’ 프로그램들을 오롯이 경험한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지원 방법부터 농촌유학의 종류와 형태, 농촌유학의 장단점과 변화까지를 꼼꼼히 담았다. 또한 배드민턴, 사물놀이, 컴퓨터, 중국어, 스포츠댄스, 드론, 로봇, 코딩, 승마까지 다방면으로 준비된 수업들과 방과 후 활동 등 구체적인 농촌유학 커리큘럼도 담아서 농촌유학을 계획하거나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는 좋은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도서의 마지막 장에는 저자의 두 자녀가 직접 들려주는 〈농촌유학〉의 생생한 이야기도 들어있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읽기에도 좋다.

저자

이하정,박선우,박세은

저자:이하정
하고싶은것은많고잘하고싶은것은더많았다.그만큼치열하게스스로닦달하며살았다.결혼하고두아이를낳아키우며욕심을내려놨다.아니,욕심은나에게만부린다.자기인생은자기가사는법!아이들이스스로길을찾을때까지뒤에서기다릴생각이다.
“애들은놀아야죠!”당연한듯당연하지않은이한마디를실천하며살고있다.‘소신파’라우기지만사실은‘고집쟁이’다.마음먹으면해야하는‘불도저’이기도하다.그뚝심으로코로나시대아이들과자연에서더잘놀기위해‘농촌유학’을택했다.작은것에감사하고자연과교감하는마음을키워줄수있는시골살이를선택한우리의판단은옳았다.오늘도시골에서마음껏뛰어놀다쓰러져잠든아이들을바라보며감사한마음으로하루를마무리한다.

저자:박선우,박세은
“노는게제일좋아~”뽀로로주제가를진리라고여기는남매이다.
서울신학초등학교에서순천월등초등학교로‘농촌유학’왔다.동물과곤충관찰하는것을좋아하는5학년오빠와물놀이와불놀이를좋아하는2학년여동생이다.호기심이많아궁금한것,하고싶은것도많다.월등에서매일매일신나게뛰어놀며행복하게지내고있다.

목차

프롤로그5

1장우리가족의서울살이

공부하느라지친요즘아이들17
그래서놀리기로하다23
우리아이들의교육법28
코로나로인해변해버린일상34


2장농촌유학을결심하다

시골에서답을찾다41
농촌유학이란45
농촌유학을가다52
농촌유학모집안내57


3장농촌유학이시작되다

좌충우돌,농촌유학이시작되다65
아이들을작은학교에보낸다는것73
서울학교와다른점79
학교도서관자원봉사87
학교방역자원봉사92
학교에서노는법98
학교특별활동105
인터뷰와유학생활기록하기113


4장우리가족의시골살이

장난감없이노는법121
텃밭가꾸기130
화단꾸미기139
마을산책146
과수농사체험156
하교후물놀이163
시골이라불편한것들174
순천에서주말나기179
순천에서도서관을만나다186
농촌유학연장하기195


5장농촌유학을보내고있는선우와세은이이야기

내가농촌유학을결심한이유205
월등에서의학교생활209
시골학교라좋은점216
농촌이라좋아요223
나에게농촌유학이란230
세은이의농촌유학이야기236

에필로그244

출판사 서평

“서울에서‘농촌유학’왔습니다!”
아이의건강과정신발달을키우는코로나시대의새로운교육대안,

우리나라아동·청소년삶의질지표분석결과를살펴보면('KOSTAT통계플러스‘2019년겨울)삶의만족도는OECD국가중최하위권에머물고있다.더불어OECD의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수년째상위권을유지하고있는우리나라아동·청소년들.세계적으로우수한학업성취역량은그들의행복과맞바꾼결과가아닐까?

끝날기미가없는‘팬데믹시대’,불안까지생활을침범해오자몸도마음도지쳐버린세대가되었다.복잡하고빠르고,또불안하게흘러가는일상들.도시속에서아이와부모는때때로어떤것이건강한삶인지,그렇게살아가고있는것인지지나쳐버릴때가있는듯하다.

저자의4살아이는잠들기전부터울기시작했는데,자고일어나면어린이집에가야해서였다.왜가기싫으냐는물음에,‘공부와명상’을시켜서라고,아이는대답했다.공부를많이시키기에학부모들사이에서인기였던어린이집이었다.4~5살어린이에게공부와명상이라니!저자는아이들을놀리기로마음먹었다.‘놀다가보면재미있는일을찾을것이고,재미가생기면하고싶은일도찾을수있겠지!’라는마음으로.이후장기화된코로나로나아지겠지,하는기대와달라질수있을까,하는의구심이몰려들즈음,‘농촌유학’을접하게되며순천으로의‘농촌유학’을결심했다.불편함에대한걱정도잠시,밤하늘에총총떠있는수많은별과맑은공기까지.무엇보다아이들은장난감없이도,텃밭가꾸고화단꾸미고마을을산책하고과일을따고물놀이를하며보내기시작했다.

도서《슬기로운농촌유학》은자연-마을-학교안에서계절의변화,제철먹거리,관계맺기등생태친화적환경속에서생태감수성을기르고상호협력하는문화를배울수있다는코로나시대의새롭고특별한교육대안을제시한다.학교의분교화나폐교를막고마을과지자체가한뜻이되어진행되는농촌유학에대한자세한설명부터지원방법은물론두자녀와함께1년여간의순천월등에서의생활을꼼꼼하게담아낸,어디에서도본적없는새로운자녀교육서이다.

더불어저자의두자녀‘선우’와‘세은’이가직접들려주는이야기와그림일기까지풍성하게담았다.유학을망설였던아이들이어느새1년을꽉채워오롯이자연과생태속에서살며도시에서는경험하지못했던순간들을가장솔직한언어로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