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름의 포지타노 이탈리아 남부 해안가 마을을 살다, 사랑하다

그 여름의 포지타노 이탈리아 남부 해안가 마을을 살다, 사랑하다

$13.96
Description
「판타지 시리즈」 세 번째 도시, ‘포지타노’ 이야기를 담은 책 『그 여름의 포지타노』. 포지타노는 이탈리아 남부 해변에서 지중해의 바람과 햇살을 만끽하고, 오밀조밀한 골목에서 현지인들과 칵테일 한 잔을 즐기며, 1년 내내 가지각색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소도시이다. 전 세계를 누비며 에세이, 가이드북 등 다양한 기록을 남겨 온 저자는 포지타노에서의 장기 체류를 통해 쌓은 경험과 지식, 때로는 로맨틱하고 때로는 유쾌한 에피소드들, 그리고 순간마다 느낀 수많은 단상들을 감각적인 문체와 사진으로 펼쳐 낸다.

저자

맹지나

저자맹지나는여행을다녀와기록하고,기억하고,나누는즐거움을소중히여기는행복한여행작가.유명연예기획사의촉망받던가수였고,고려대학교에서국제학과언론학을공부했으며,어느덧여행과글쓰기를업으로삼고있는팔방미인작가이다.틈날때마다어디론가떠나며,여행중이지않을때는언제나그다음유랑을도모한다.일년중여름에가장행복하다.펜을놓으면말수가적고,페이지위에서는수다스럽다.저서로는《카페이탈리아》,《그리스블루스》,《바르셀로나홀리데이》,《프라하홀리데이》등이있다.

목차

목차
Prologue
깨어진마음들은어디로가야하나
방아쇠는오래전에당겨졌다
가방에는작은마음조각들을넣어
혼자서도괜찮을여행
아말피해안CostieraAmalfitana,아쉬움의반대편에서서
포지타노에?게단단히물리다
1.유월,칠월의포지타노
Day1.June24나폴리
중독적인그두둥실
태양이가장높게뜰때떠나는여름여행
받으러갑니다,이탈리아에게
두번째나폴리
Day2.June25포지타노
천국으로향하는,천개의굽이가진꼬부랑길을넘어
마을의살아있는장승들
포지타노를누비는발걸음들은모두리드미컬해
수직으로쏟아지는빨주노초파남보
Day3.June26포지타노
남부투어하지말아요,제발
빨래처럼바싹마른다
이탈리안DNA
첫대화의충분조건:칵테일과축구
Day4.June27아말피
파를라이딸리아노?
나를보내주기싫어하는포지타노의바다
사랑하는그녀의이름을붙였다,아말피
어디앉을래?
기념품에대한개인적인취향
Day5.June28소렌토
새콤한레몬과시큼한쉰내의간극
어디서나바쁜나의포크
사랑과음악의상관관계
Day6.June29라벨로
레몬사탕을먹고나서는이를잘닦아야해
반대가끌리는이유
거장이만족할만한무대
건물들은비밀이많다
더이상오지않는연인을찾는달이뜬다
밥을혼자먹는다는것
Day7.June30포지타노
베이스연주자서머셋모옴
Day8.July1포지타노
잠에서깨어만난보라색
Day9.July2몬테페르투소,노첼레
축제를준비하고,즐기고,그다음축제를준비하는마을
미터기요금과나이는함께상승
부온아페티토BuonAppetito!
우정은통역이되더라NOTlostintranslation
심심한폭죽이터지던밤
Day10.July3포지타노
여름날의책장
Day11.July4포지타노
몰래나오지않으면놓아주지않았을
항상쉽지않지만이번엔정말
Intermission
2.구월의포지타노
Day1.September8포지타노
누구신가요이책을읽는당신은
그냥커피달라고요
큰창이있는집
Day2.September9포지타노
이탈리안DNA2
하루에할일은딱하나만
너또왔구나!
여행지는분명누군가의현실
에펠탑도,콜로세움도,자유의여신상도없다
Day3.September10프라이아노,푸로레
네가다시오면물어보려했어
지나는예쁜여자의이름이야
피아트와에스프레소컵
하와이안피자같은옆마을
점과점사이
리몬첼로를연주해주오
Day4.September11포지타노
오솔레미오
사랑으로충만한작은골목들
대신여행해드립니다
Day5.September12포지타노
길위에서훨씬더소심하고또다정한
밤공기와곱슬머리와페퍼민트샴푸와도마뱀과레몬향수
올해들어한번도서핑을안했지만난서퍼야
마음을놓다
부럽다네팔자
Day6.September13비에트리
에스프레소,에스프레소,에스프레소
안속는단다
기억을다시살아,살려내다
규칙없는리듬을멋지게타는방법
Day7.September14포지타노
잠이오지않는굉장히좋은밤
아무것도하지않음,그달콤함DolceFarNiente
오늘의행복은모래알로세어보자
Day8.September15포지타노
400개의계단아래서보물찾기
오늘입고안입을옷쇼핑하기
한번도본적이없는별똥별이오지않는굉장히좋은밤
Day9.September16포지타노
태양의치마폭에안겨
보들레르의여자
너는바다의,
잭팟을터뜨려보자
Day10.September17포지타노
아는골목
이별에대한자신감
Epilogue
센불에팔팔끓여주세요
사실구월이야기만있는것은아니에요
페페
맛있는것부터하고싶은것부터가장좋은것부터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여행지,아말피해안
그청량하고행복한정취를가득담은포지타노!
누구나가슴한편에는자기만의판타지가있다.단지팍팍한생활속에서진짜원하는인생을유보한채?살아갈뿐.《그여름의포지타노》는현대인들이고단한현실을벗어나자기만의판타지에취할수있는도시로여행을떠나는세번째도시,‘포지타노’이야기이다.포지타노는이탈리아남부해변에서지중해의바람과햇살을만끽하고,오밀조밀한골목에서현지인들과칵테일한잔을즐기며,1년내내가지각색의축제를즐길수있는아름다...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여행지,아말피해안
그청량하고행복한정취를가득담은포지타노!
누구나가슴한편에는자기만의판타지가있다.단지팍팍한생활속에서진짜원하는인생을유보한채살아갈뿐.《그여름의포지타노》는현대인들이고단한현실을벗어나자기만의판타지에취할수있는도시로여행을떠나는세번째도시,‘포지타노’이야기이다.포지타노는이탈리아남부해변에서지중해의바람과햇살을만끽하고,오밀조밀한골목에서현지인들과칵테일한잔을즐기며,1년내내가지각색의축제를즐길수있는아름다운소도시이다.전세계를누비며에세이,가이드북등다양한기록을남겨온저자는포지타노에서의장기체류를통해쌓은경험과지식,때로는로맨틱하고때로는유쾌한에피소드들,그리고순간마다느낀수많은단상들을감각적인문체와사진으로펼쳐낸다.
■출판사서평
수많은여행자들을매혹시키고있는포지타노,
잃어버린삶의여유와행복을찾아떠나는여행!
“포지타노는나를좋은사람으로만들어주었다.보물을발견하고모두와나누어갖자외치고싶은사람으로만들었다.어떤식으로든,여행자를변화시키는여행지는좋은곳이다.마을뒤에둘러있는가파른산잔등은마치튼튼한송곳니같아,포지타노는나를입안에넣고는혀로살살굴리다매일점점세게물었다.아침마다이사랑스러운동네에앙,물려행복에겨운비명을지르며일어났다.”
-본문중에서
이탈리아남부는이탈리아의다른유명한관광지들에비해아직우리에게상대적으로덜알려진지역이다.특히아말피해안은각종언론과여행관련매체에서지구상가장아름다운여행지로손꼽힘에도불구하고,많은한국의관광객들에게이탈리아투어중잠시스쳐지나가는지역정도로만여겨진다.
그러나《그여름의포지타노》의저자는그런수박겉핥기식의짧은여행으로는아말피해의진면목을느낄수없다고단언한다.그곳에서수차례장기체류를하며글과사진들을남긴저자는아말피해안의보석과같은도시들과완전히사랑에빠져버렸음을고백한다.특히포지타노는아말피해안가의도시중에서저자가가장오랜기간머물렀던마을이다.수많은여행관련저서를집필해온‘베테랑’여행작가가포지타노라는이자그마한소도시에유달리매혹된이유는무엇일까?
1)아름답지만북적거리지않는해변에서
지중해의정취를만끽할수있는사랑스런마을
장화의형상을한이탈리아반도에서아말피해는발등부분에위치한다.그특유의눈부신풍광과분위기때문에유럽에서는일찍부터연인이나부부가함께하기좋은여행지로유명했다.우리나라에서는방송이나기타매체를통해최근에야조금씩그주가가상승하고있는추세이다.물론그전부터도여행좀다녀봤다하는사람들이라면죽기전에꼭가봐야할,혹은꼭재방문해야할곳으로꼽을정도로아름다운바다이기도하다.
포지타노는이아말피해변에서유명세는비교적덜할지모르지만가장로맨틱하고사랑스러운마을이다.모래사장을가득메운오렌지빛깔의파라솔과가파른바위절벽위옹기종기모인집들은묘한조화를이루며보는이들을경탄케한다.저마다따사로운여유를즐기는덕에시끄러운인파로북적거리는일도좀처럼없으며,뜨겁지만습하지않은공기속에서지중해의여유를느낄수있는곳이다.
2)노래가락같은말들을한가득들려주는
정겨운사람들과어울릴수있는곳
이탈리아를방문한이방인들은이탈리아어가마치노랫말과같이들린다고표현하곤한다.특히저자는“점점크레센도를그리며커지는볼륨과함께오르락내리락하는박자”를가진‘본조르노(Buongiorno,아침과낮에나누는이탈리아어인사말)’를들을때마다“백번이면백번전부”웃음짓게된다고썼다.
이탈리아인들의기질속친절이소도시특유의낯선이에대한호기심과더해져,포지타노의여행자들은어디를가든쉴새없이‘본조르노’를듣게된다.그관심에나쁜뜻이섞인것이아님을알게되는순간,방문자들은마치고향에온것같은편안함을느낄수있다.설령혼자찾아온여행자라할지라도,어느새우리네도시에서자취를감춰버린그정감어린인사속에서는외로움을느낄새가없을것이다.
3)아기자기한계단과골목길을거닐다
로맨틱한향기에흠뻑취할수있는작은낙원
포지타노는그지형때문에온동네가높고낮은계단들로가득하다.마을의크기가크지않아서어딘가로이동하려면돌아가는길이없어반드시지나가야하는그런계단도많다.그러나여행자에게그런계단길들은불편함이아니라때로는빠르게,또때로는느리게보폭을조절하며포지타노의아름다움을한껏맛보게돕는친구로다가온다.
아기자기한골목과계단을이리저리누비며로맨틱한향기에흠뻑취하고,때때로걸음을멈춰서스프리츠를한잔사들고바다와카페와사람들을구경하는재미는오직포지타노에서만즐길수있는것이다.
“포지타노는여운이깊다(Positanobitesdeep).머무르는동안에는실제같지않은꿈과같은곳이며,떠난후에야손짓하여부르는,실존하는곳이된다.”
-존스타인벡(JohnSteinbeck)
《그여름의포지타노》에는포지타노외에도아말피,소렌토,비에트리,라벨로등아말피해의태양과파도와바람을만끽할수있는도시들의이야기가가득하다.책장을넘길때마다도시들은저마다다른저자의추억과함께눈부시게반짝인다.감각적인에세이와사진들은독자를그런아말피해의감성에더욱깊이공감할수있도록돕는다.《그여름의포지타노》는바쁜일상에지쳐어디론가훌쩍떠나고싶지만실행에옮길수없는이들에게위로를주는한편,색다른휴가지를찾는이들에게는유용한지침서가되어주는,이여름의필독서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