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108일 내 안의 나침반을 발견하는 필사의 시간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108일 내 안의 나침반을 발견하는 필사의 시간

$22.00
Description
달라이라마에서 페이커까지, 전 세계가 사랑한 어느 다정한 승려의 삶과 지혜,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세계 유일 필사 에디션 출간
“어떤 좋은 가르침이라도 내 안에 천천히 들일 때 삶이 바뀝니다.”
파란 눈의 숲속 승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의 아름다운 삶과 죽음, 그리고 깨달음을 담은 책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는 그 겸허하고 유쾌한 감동의 힘으로 스웨덴, 영국, 대만 뿐 아니라 한국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스웨덴인들이 그 따뜻한 지혜를 가까이 하고자 침대 맡에 두고 성경처럼 옮겨 쓴다던 이 책은 국내 독자들의 필사 책 출간 요청 또한 거듭되던 중 이번에 세계 유일의 필사 에디션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108일 내 안의 나침반을 발견하는 필사의 시간』이 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어느 독자의 말과 같이 “어디를 펼쳐도 주옥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는 원저의 글 중에서도 우리의 일상 속에서 오래 품고 새겨봄직한 대목 108곳을 발췌해 책의 감동이 스쳐 지나가는 하나의 자극이 아니라 독자의 삶에 깊이 스미는 깨달음이 되도록 구성한 책이다. 독자가 완성하는 책으로 만들기 위해 하얀 표지에 최소한의 텍스트만을 남기고 목화를 함유한 마테이라 지를 사용해 손에 닿는 질감부터 편안하도록 했으며 필기에 적합하도록 온전히 펼칠 수 있는 사철제본을 사용했다. 사방에서 내 주의력을 탐하는 일상 속에서 휩쓸려 가는 대신 내 안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지혜에 다가가는 그 하루 10분의 시간을 기다리게 될 것이다.

저자

비욘나티코린데블라드

저자:비욘나티코린데블라드
1961년스웨덴에서태어났다.대학졸업후다국적기업에서근무하며스물여섯살에임원으로지명되었지만홀연히그자리를포기하고사직서를냈다.그후태국밀림의숲속사원에귀의해‘나티코’,즉‘지혜가자라는자’라는법명을받고파란눈의스님이되어17년간수행했다.
승려로서지킬엄격한계율조차편안해지는경지에이르자마흔여섯의나이에사원을떠나기로하고승복을벗었다.환속후에는사람들에게혼란스러운일상속에서도마음의고요를지키며살아가는법을전하기시작했다.
진정한자유와평화에대한유쾌하고깊은통찰력으로스웨덴인들에게널리사랑받던그는2018년루게릭병을진단받았다.급격히몸의기능을잃어가면서도사람들에게용기와위로를계속해서전했던그는2022년1월,망설임도두려움도없이떠난다는말한마디를남기고숨을거두었다.
『내가틀릴수도있습니다』는나티코의이야기와가르침을담은처음이자마지막책이다.2020년말스웨덴에서출간되어독자들의열광속에그해의베스트셀러가된이책은30만부판매되었고세계25개국에판권이수출되었다.

그림:토마스산체스
산알레한드로조형예술학교에서수학한그는1980년호안미로상을수상했으며현재남아메리카최고의화가중한사람으로꼽힌다.정밀하고이상화된풍경화로가장잘알려진그는종종독일낭만주의풍경화의거장카스파다비드프리드리히에비견되지만자연에대한극히정교하고생생한묘사는그만의고유한화풍이다.2003년노벨문학상수상자가브리엘가르시아마르케스가토마스산체스의작품세계에대한해설서를출간하기도했다.그는자연과동양철학을핵심적인영감의원천으로지목한바있으며수십년간명상을수행해왔다.순수하고거대한자연과그안에공존하는지극히작은인간의모습을담는다.그의풍경화들은특유의정교함에도불구하고극사실주의적이라기보다는마술적리얼리즘에가깝다고평가된다.가브리엘마르케스는이렇게말했다.
“아무도토마스산체스의마법에서도망칠수없다.그의작품은알면알수록사랑하게되며,이세상이산체스의화폭을닮아야한다고확신하게된다.”

역자:박미경
고려대학교영문과를졸업하고건국대학교교육대학원에서교육학석사학위를취득했다.외국항공사승무원,법률회사비서,영어강사등을거쳐현재바른번역에서전문출판번역가이자글밥아카데미강사로활동하고있다.
옮긴책으로『탁월한인생을만드는법』,『인생의마지막순간에서』,『나를바꾸는인생의마법』,『혼자인내가좋다』,『완벽한날들』,『아서씨는진짜사랑입니다』,『살인기술자』,『포가튼걸』,『프랙처드』,『언틸유아마인』,『프랑스여자는늙지않는다』,『제인오스틴에게배우는사랑과우정과인생』,『내가행복해지는거절의힘』,『행복탐닉』등이있다.

목차


추천의글그의말을가슴에옮겨적습니다
프롤로그가장소중한것단한가지

Week1여기가모든것이시작하는곳입니다
1이세상에온것을환영해
2우리에게불가능한것
3우리머릿속의원숭이들
4가벼울때내가될수있다
5원래그만큼가치있는것
6칼을쓰는법

Week2왜계획대로되어야한다고생각합니까
7확신이나를해칠때
8왜계획대로되어야한다고생각합니까
9나를더잘이해하는방법
10하찮은것과귀한것
11필요한아픔
12현명함의신호

Week3내가나로살아가기위하여
13내안의나침반
14조심스레한발짝멀어지다
15당신의평가와판단으로
16밖에서보기좋은것
17부족해서괴로운것이아니다
18순리를믿는습관

Week4세상이마땅히그래야하는모습
19이로운존재가되고싶습니다
20신은믿되낙타는묶어두라
21나를위해그렇게산다
22진정자유로운삶
23나를외롭게만드는생각
24제자리를찾는길

Week5내할일은오로지하나
25몸으로마음을가르치기
26내할일은오로지하나
27괜찮아,난놓아버릴거니까
28심각하지않은사람들의기쁨
29고백의가치
30인생에중요한것네가지

Week6마음은혼자서자라지않는다
31지금우리가가장키워야할능력
32나자신이좀더견디기쉬운사람
33우리에게가장해로운것들
34일의끝에서무엇을느끼는가
35그고통은내가불러들인것이다
36가장암울한감옥

Week7지금,여기서내게해줄수있는일
37영혼이도약하는순간
38서로의존재가위안이되는관계
39부딪힐때반짝이는것들
40우리가과거와미래라고부르는것
41지금여기서내게해줄수있는일
42청하지않은것

Week8세상을믿는연습
43세상을믿는동작
44삶을알아차리다
45번뇌는없애는것이아니라멀어지는것
46고요를연습하는의미
47어울려살아야하는존재
48내가사는그모습으로

Week9내가더행복해지는방향으로
49옥죄며살것입니까포용하며살것입니까
50당신이절대찾지않을곳
51사람들을내뜻대로움직이는법
52맨손으로물살을막으려는사람
53내가더행복해지는방향으로
54특별히멋진생각하나

Week10이세상에온것을환영해
55성공과행복은다른것입니다
56우리안에서찾으면더좋지요
57내면의참된친구
58알아도여전히아프다
59그화는아무것도차지하지못하지요
60마지막까지속일수없는한사람

Week11지금이바로그시간입니다
61누가아는가
62꾸짖는대신주목하기
63나쁘고도좋은소식
64다른사람들과함께하는일은무한한보상이된다
65지금이바로그시간입니다
66잘했더라도혹은그러지못했더라도

Week12내게주어진초능력
67지능아닌지성
68여름날아침풀밭에맺힌이슬처럼
69누군가를미워한다는것은그사람을계속생각한다는뜻이다
70내마음의문지기
71디저트를아무리많이먹어도배가차지않는이유
72원하는것과필요한것

Week13부끄럽더라도부족하더라도
73말을거둬야하는순간
74진흙탕과샘물
75가혹하고훌륭한스승
76내가모르는이야기
77태어남도죽음도없습니다
78평생가는단하나의관계

Week14쥐려고하면놓치게되지요
79내가당신을좋아하지않더라도괜찮습니다
80왜나를용서하지못하는가
81당신이알아야할것
82내인생이라불리는짐
83망가진채로가라
84나의오랜친구나의몸에게

Week15가장좋은일은계획할수없습니다
85펼친손에채워지는것
86질책의효과
87안다고생각하는사람의한계
88삶에서가장좋은일은계획할수없다
89표류하는배처럼외로워도
90모든것이여기에서시작된다

Week16고통에삶을빼앗기지않으려면
91기댈것이라곤믿음뿐
92아픔을어떻게바라볼것인가
93몸에게보내는약속
94옳다는것이핵심이아니다
95나는여전히여기있습니다
96삶을다바쳐이해할만한진실

Week17저고비너머에서기다리고있는것
97예상할수있는길과그렇지않은길
98들판에서당신을기다립니다
99절망을거두면싹트는것
100쟤한테는큰차이가있죠
101죽음의반대말
102내눈을통해내다보는자

Week18깨달은사람이사는방식
103모든생각의알맹이
104환한얼굴로인사해
105내마음에무엇이머물게할것인가
106진실을온몸으로이해하면
107열린손바닥과같이
108세상을살아가기에도세상을떠나기에도

출판사 서평

★페이커부터달라이라마까지,전세계인을사로잡은따뜻한가르침
세계최초필사에디션으로만나다

★국내종합베스트셀러1위★
★스웨덴,영국,대만베스트셀러1위★
★전세계33개국수출★

“여러번추천했는데정말좋은책이에요,꼭읽어보셨으면좋겠습니다.”(페이커)
“내평생한권의책을읽어야한다면이책을읽을것이다”(영국아마존독자)
“이책의지혜와늘함께하고싶어침대맡에꽂아두고틈틈이필사한다.”(스웨덴ADLIBRIS독자)
“처음에는눈으로읽고두번째는줄을치며읽고세번째는필사하며읽었습니다.”(예스24whi*****)
“올해읽은책중에단연1등.이책한권으로삶이통째로바뀌었습니다.늘곁에두고읽고있습니다.”(예스24ari*****)
“지하철에서읽다가눈물을참을수없어서다른칸으로가야했던책.”(예스24szs*****)
“늘안고살아왔던갖가지의문에대해누구나가질수있는명백한해답과그대로도괜찮다는위안을동시에선물하는보석함같은책”(교보ju*****)
“읽으며눈물이고였고,오래도록여운이남을것같습니다.”(교보hy********)
“개인적으로삶에대한,죽음에대한,인간에대한최고의교과서라고생각합니다.”(알라딘am******)
-국내외독자들의찬사중

전세계가사랑한한푸른눈의승려의삶과죽음그리고지혜
세계유일의필사에디션으로만나다

2022년1월14일,어떤이의죽음이알려졌다.그러자스웨덴전역에거대한애도의물결이일었다.비욘나티코린데블라드,향년60세.때이른죽음을맞이한그의말년은고통스럽고눈부신것이었다.많은이들을위로하고평화로이끌었던스승이었던그는2018년루게릭병을진단받았지만두려움에사로잡히지않았다.오히려그어느때보다매순간에몰두하며,가장깊은친절을베풀고사랑을주고받으며살아갔다.어두운생각이몰려올때도늘평화를만날수있다는것을몸소보여주었던그는‘망설임도,두려움도없이떠납니다’라는한마디를남기고세상을떠났다.죽음앞에서도다정하고평화로웠던그의태도는어느날도달한것이아니라최연소대기업임원에서태국숲속사원의승려가되고다시속세로돌아오기까지30여년의굽이진여정속에서얻어낸것이었다.마침내도달한소박하고도깊은인생의진실을담은책『내가틀릴수도있습니다』는스웨덴에서출간즉시베스트셀러1위에등극했으며전세계33개국에수출되었고영국,대만,그리고한국에서종합베스트셀러1위에올랐다.장마다온기어린지혜로가득해스웨덴에서도독자들이곁에두고필사하는책으로알려졌던『내가틀릴수도있습니다』는국내에서도출간후편집부에꾸준히독자들의필사책출간문의가이어졌다.2024년말새해를앞두고다산초당에서세계유일의필사에디션『내가틀릴수도있습니다:108일내안의나침반을발견하는필사의시간』이출간되었다.

17년간숲속에서수행하며남긴
폭풍우속에서도나를지킬108가지가르침

젊은시절회사를그만두고모든재산을나눠준저자는엄격한계율에따르는태국밀림의숲속사원에귀의했다.‘지혜가자라는사람’이라는뜻의법명‘나티코’가되어17년간의수행생활을시작했다.그는어떻게해서든끊임없는불안과의심을부르는마음속소음들을잠재우고진정한자신으로살아가고싶었다.그러나막상그가얻은것은그소리를없앨수도없으며,그때까지‘나’라고믿었던것은이런저런잡다하고충동적인생각들의조합일뿐이란깨달음이었다.하지만그와동시에배운것이있다.우리는그생각들을모두믿어버리는대신멀리할수있으며,그때우리내면에원래존재하던지혜의목소리를들을수있다.

저자는결코저높은곳에서초탈한자의자세를취하지않는다.오히려깊은수치심과좌절을느꼈던,혹은우스꽝스럽고어리석었던순간들도고스란히드러내며우리를웃기고울린다.그는어둠또한인간됨의한부분이라받아들인다.다만그럼에도우리는분명히지금스스로의고통을덜어줄수있다말한다.그는산채로굳어가는질병을겪고사랑하는모든이들과의이별을앞두고도미래의두려움보다순간에집중하며지금의기쁨을누릴수있게했던굳건한구명줄과같은지혜들을원저를통해남겼다.이번필사에디션『내가틀릴수도있습니다:108일내안의나침반을발견하는필사의시간』은그깨달음의결정체108가지를엮어독자가오래새기고머무를수있도록구성되었다.

“바라건대이책이여러분으로하여금삶을
더순조롭게,자기답게살아갈수있게도와주었으면합니다.
여기가모든것이끝나는곳이될것입니다,
아니,어쩌면시작하는곳이될수도있고요.”

감동했지만스쳐지나갔던이야기에서
내삶을변화시킬깨달음으로

『내가틀릴수도있습니다』원저에서저자는그의삶속에서얻은가르침을재미있고감동적인이야기로전한다.그리하여독자는쉽게몰입하고그맥락을통해지혜를더깊이이해한다.그러나늘바쁘고자극으로가득한우리의일상속에서아무리감동적인이야기라한들또다른콘텐츠로흘려보내기쉽다.고려시대지눌국사는돈오점수頓悟漸修라는말을통해진정한이해와변화에도달하기위해서는깨달음이왔더라도평소의습관은쉽게사라지지않으니천천히익히고실천하며내안에들이는점수漸修의시간이필수적임을전했다.그처럼삶을바꿀수있는지혜를얻었더라도시간을들여되짚고곱씹으며내일상에서다시비추어볼때만비로소내것이된다.이번필사에디션은『내가틀릴수도있습니다』저자의가르침이한번의감동에그치지않고삶에스밀수있도록,그래서우리가폭풍우속에서기댈수있는삶의버팀목이될수있도록기획되었다.매순간오늘의사회에서주어지는모든자극을그대로받아들인다면우리는온갖박탈감과초조함,허무함에시달릴수밖에없다.습관적으로불행과불안에몰두하며스스로를괴롭히고있다면,이책이선사하는필사의시간은그패턴에서벗어나나만의지혜를들을수있는힘을기르는계기가될것이다.

주6일,하루10분,
내안의나침반을지켜보는시간

사람의본디시끄러운마음이오늘날그렇듯항시소음에둘러싸인다면어떻게삶을소모해버리지않을수있을까.어떻게내가누구인지기억하고어디로가야하는지알수있을까.저자는말했다,몸은마음을가르칠수있다고.마음이쉴줄모른다면등을펴고한글자한글자새기는필사의동작을통해우리는마음을모으고이끌수있다.이책은하루10분,주6일,18주간108가지문구를필사해그가르침을일상으로만들고자한다.6일간10분필사를한다음7일째에는토마스산체스의그림을두어거대한자연의풍광속에서하나가된아주작은인간의모습을통해평안을주고자했다.그러나순서에구애받을필요는없다.차례를살피거나책을넘기며그날와닿는문구를필사하는것또한직관의소리를중시했던저자의뜻과가까울것이다.

그10분의시간독자가고요함을느낄수있도록목화가함유된마테리카지를표지로사용했으며텍스트를최소화했다.또한표지에형압한손글씨는속삭임처럼보여독자들이내안에숨겨진소리는무엇인지떠올릴수있도록디자인했다.더불어책이온전히펴질수있도록노출사철방식으로제본했다.원저에서저자의흥미로운삶에매료되었다면이책에서는저자의따뜻하고지혜로운시선으로내삶을비추는기쁨과회복의시간을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