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1%의 그림과 대화 (마음의 여백을 채우는 나에게 보내는 그림편지)

내가 만난 1%의 그림과 대화 (마음의 여백을 채우는 나에게 보내는 그림편지)

$20.25
Description
이 책은 거장들의 명화를 통한 그림 감상과 에세이 적 수다와 속삭임이 채워져 있다.
그림 속에는 내가 닿고 싶은 다양한 내면의 표정이 숨어 있다. 그림 속 내면의 표정을 찾는 감성 여행은 다채로운 느낌의 나를 찾는 길이다. 《내가 만난 1%의 그림과 대화》는 자신만의 ‘그림 보는 방식’을 터득한 사람에게도, 그림 감상을 꺼려했던 이들에게도 다정하고 친절한 감성의 동반자가 되어줄 책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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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주영

저자:김주영
홍익대응용미술전공
아트디렉터로활동하면서기획및책임편집을하며
인문고전미술서적,에세이등다양한분양의양서를집필하고있다.
지은책으로<1000개의그림>,<1000개의조각>,<서양미술사>등다수가있다.

목차

첫인상클로드모네/인상,해돋이
생각하는인간은얼마나아름다운가카스파르다비트프리드리히/안개바다위의방랑자
아름답다는것폴세잔/사과와오렌지
내마음의겨울동화보리스쿠스토디예프/첫눈이내린겨울풍경
맑은당신의눈빛같은것들이카미유코로/아침,요정들의춤
밝고신선하고행복한……오귀스트르누아르/부지발의무도회
별하나의나그네빈센트반고흐/자화상
소요하는사람의작은평화헤르만헤세/무차노의전망
그리움의섬에가고싶다구스타프클림트/아테르제호수의섬
숲속의외딴집하나카미유피사로/은자의집
그곳에가고싶다장앙투안와토/키테라섬으로의순례
진주귀고리를한소녀얀베르메르/진주귀고리를한소녀
갈수없는나라구스타프클림트/사이프러스가있는풍경
산,계곡,아름다운마음의풍경을더듬어알베르트비어슈타트/캘리포니아,시에라네바다산사이에서
참을수없는생의고독한무게에두아르마네/폴리베르제르술집
아름다운매혹의순간오귀스트르누아르/목욕하는여인
외롭고높고쓸쓸한아이삭레비탄/흐린날
마음의문을열고앙리마티스/창:수선화가있는실내
꽃가루처럼가볍고고양이처럼부드럽게구스타프클림트/너도밤나무숲
가난한사랑에게프란시스코고야/파라솔
아름다움의중심구스타브쿠르베/화가의아틀리에
평화롭게얀베르메르/텔프트정경
내안의나를돌아보며라투르/등불아래서참회하는막달라마리아
달빛은따뜻하다조제프베르네/청명한달빛이비치는항구
이넉넉한미소로프란스할스/웃고있는기사
우리가늘속삭이는이유오귀스트르누아르/피아노치는소녀
바다는오늘도안녕하십니다구스타브쿠르베/폭풍우후의에트르타절벽
나만의바다를그리다라울뒤피/생타드레스해변
아름다움이나를살아있게한다카미유코로/붉은치마의여인
그림같은세상오귀스트르누아르/와르주몽아이들의오후
어둡고높고쓸쓸한항구에서외젠부댕/트루빌항구
꽃들은피어나는순간이절정이다구스타프클림트/해바라기가있는농원
아이들의눈에는자연이모두놀이터이다에밀크라우스/강변의오후
아름다운것들은찰나에빛난다구스타프클림트/나무아래의장미
창,그따뜻한희망앙리마티스/창
세상의끝에산이있다알베르트비어슈타트/바위산,땅의꼭대기
이작고아름답고행복한센티멘털오귀스트르누아르/물랑드라갈레트
그작고낮은일상의풍경얀베르메르/우유따르는여자
그대에게가고싶다마르크샤갈/생일
대지에씨를뿌리는마음으로장프랑수아밀레/씨뿌리는사람
별하나의밤과달하나의그리움담아아르힙쿠인지/달밤풍경
봄은속삭인다피에르오귀스트콧/사랑의봄
봄한때,섬광처럼빛나는자연장프랑수아밀레/봄
새벽은생명으로깨어난다샤를프랑수아도비니/우아즈의새벽
아름다움은찰나에빛난다에드가르드가/무대위의무희
예술가의시선은시대를꿰뚫어본다디에고벨라스케스/시녀들
동화처럼아름다웠던어린날의기억존싱어사전트/카네이션,백합,장미
꽃과나무에관한화가의명상클로드모네/꽃이만발한정원
이토록아름다운꽃들을보라클로드모네/아이리스가있는모네의정원
언젠가그대를만나게된다면카미유코로/진주의여인
초록빛봄이손을내밀다아이삭레비탄/첫번째초록,오월,탐구
그리운날엔강변으로가고싶다아이삭레비탄/봄,홍수
자연은빛과그림자사이그어디쯤알베르트비어슈타트/햇빛과그림자
추억은늦가을처럼뭉클하다마르크샤갈/바이올린연주자
별들도따뜻한밤이면앙리루소/카니발의저녁
고단한베아트리체의꿈존밀레이/마리아나
나의마음속으로동화가스며든다파울클레/남쪽정원
당신의봄날은언제인가에두아르마네/봄
그에게선애틋한그리움의향기가난다알프레드시슬레/꽃핀사과나무,봄의아침
한없이투명에가까운나무의속삭임클로드모네/바람부는날,포플러
사람의마을에꽃이피면마르크샤갈/나와마을
그저순수한덧없음의아름다움외젠부댕/흰구름,파란하늘
왜그리느냐고묻거든얀베르메르/화가의아틀리에
신은사람속에있다카미유코로/마르셀성당
사랑,그절실한아이러니구스타프클림트/키스
자연,그생생하고시적인블루모리스블라맹크/들판
아무도나를위해울어주지않는다차일드해섬/피아노치는여인
모르트퐁텐,아름다움의한가운데카미유코로/모르트퐁텐의추억
추억은초여름처럼투명하다장프라고나르/그네
아주사소한행복의풍경오귀스트르누아르/두자매
그리움은영혼의눈동자를그린다아메데오모딜리아니/큰모자를쓴잔에뷔테른
봄한때,꽃의적멸에들다빈센트반고흐/꽃이핀과수원
내가그대를기다리는이유는조르주쇠라/병자
저녁강을홀로걷는다는것은~찰스스프레이그피어스/양치기소녀의뜨개질
일하고,쉬고,나누며자연속에서산다는것은찰스스프레이그피어스/들판에서의점심시간
그리운그대도비니숲빈센트반고흐/도비니의정원
아름답게물드는자연의풍경에두아르베르나르퐁상/우물가에서
여인도,아이도,소들도모두모두평화롭게에두아르베르나르퐁상/랭덕의포도밭
그리운사람그리워지는첫사랑의서늘한기억만이알프레드시슬레/작은마을의오솔길
어느맑게개인날오후,한적한공원에서조르주쇠라/그랑드자트섬의일요일오후
나만의바다를그리고싶다클로드모네/생티드레스의테라스
아름다움의한가운데빈센트반고흐/양귀비꽃
산들바람간질이는목동의봄날은간다프란츠폰렌바흐/경사진풀밭의두목동
다시그리운바다에서서이반아이바조프스키/아침바다
아무도외롭지않도록빈센트반고흐/붓꽃
행복한꿈을꾸는시간앙리루소/톨게이트
당당히세상과맞서보라클로드모네/잔담의풍차
아름답고우아하고소중한오귀스트르누아르/책읽는여인
바다의침묵을들어라카스파르다비트프리드리히/해변의수도사
다시쓸쓸한날에차일드해섬/7월의밤
그대눈동자푸른하늘가클로드모네/파라솔을든여인
내가너의눈물이되어에드바르뭉크/입맞춤
빛으로쏟아지는녹음을테오도르루소/릴아담숲속의길
인생은돌이킬수없다카미유피사로/안개속의라크루와섬
이넉넉한쓸쓸함이에두아르마네/마네의꽃병
무지개,당신은사라지지말아라존컨스터블/무지개
산,범접할수없는자연의서사시토마스콜/강의물굽이
그대아직도그때를잊지못하는가마르크샤갈/누워있는시인
그리움이밀려오는강가에서알프레드시슬레/생마르탱의여름
비오는날의수채화오귀스트르누아르/우산
첫사랑빈센트반고흐/첫걸음
꿈속에는참많은세상이있다도러시아태닝/아이네클라이네나흐트무지크
눈이부시게푸르른날에는클로드모네/배위의아틀리에
문득,첫마음피카소/꿈
내게강같은평화알프레드시슬레/포트마를리의범람
아름답게세상을산다는것은클로드모네/수련연못,녹색의조화
찬란하게빛나던순간은언제인가?클로드모네/생라자르역
빛처럼빛나는이야기제임스휘슬러/검은색과금색의녹턴-떨어지는불꽃
세상에서가장편하고즐거운한때빈센트반고흐/낮잠
겨울산,깊은내면에도달하는길폴세잔/소나무가있는생빅투아르산
아름답고시적인블루마르크샤갈/달에게날아간화가
내가그토록아끼던것들은빈센트반고흐/성서가있는정물
차마소중한사람아조지프세번/존키츠
내그대를그리워함은에두아르마네/아르장퇴유의센강변
이토록투박하고단단한사랑귀스타브쿠르베/돌을깨는사람들
일하는그대의손이아름답다오노레도미에/세탁부
언젠가다시한번가보고싶은알프레드시슬레/루앵운하
따듯한그사람에게편지를쓰고싶은빈센트반고흐/아를의반고흐의침실
행복한순간은멀리있지않다카미유피사로/사과따기
바다는모든불안을잠재울수없다제임스휘슬러/회색과초록색의심포니-바다
그대를사랑해서미안하다조지롬니/엠마해밀턴의초상
왜사느냐고묻거든웃지요귀스타브쿠르베/안녕하세요쿠르베씨
흔들리는것들은나무만이아니다빈센트반고흐/사이프러스나무가있는밀밭
언젠가그대를만나면묻고싶은것조르주쇠라/에덴콘서트
아름답고거룩하게빛나는밤빈센트반고흐/론강의별이빛나는밤
우리가행복하다말하는막스리베르만/뮌헨의비어가든
태양처럼뜨겁게,바람처럼자유롭게빈센트반고흐/해바라기
그작고낮고사소한소중함장프랑수아밀레/이삭줍는여인
그대아직도기도하고있는가장프랑수아밀레/만종
소박한일상은얼마나소중한가에드워드호퍼/간이휴게소
아름다움의끝은어디까지인가?테오도르루소/자작나무아래서
겨울은하얀동심의세상이다피테르브뤼헬/아이들과새덫이있는겨울풍경
흐린날이지나면맑은날도온다아이삭레비탄/황혼의달빛
보이지않아도볼수있는세계를그리려면조셉윌리엄터너/비,증기,속도,위대한서부철도
골목길접어들때면얀베르메르/골목길
바다는나를살아숨쉬게한다라울뒤피/르아브르부두
상상하는대로즐거워하라파울클레/큰길과옆길
우리가잊고살았던것은차일드해섬/롱아일랜드이스트햄프턴에있는낡은집과정원
비밀의화원에가고싶다차일드해섬/꽃들이가득한방
미소가떠나지않았던날들카미유피사로/우물가의여인과아이
내영혼의마지막쉼터엣킨슨그림쇼/달빛아래리버풀항구
별하나의사랑과별하나의그대가빈센트반고흐/별이빛나는밤
누군가행복하냐고묻거든앙리마티스/삶의기쁨
아주오래된,무척낯익은행복피테르데호흐/텔프트의집안뜰
내영혼의마지막자리그웬존/파리예술가방의코너
사람의마을에눈이내리면피테르브뤼헬/사냥꾼의귀가
온세상이평화롭게비고요한센/크리스마스이브

출판사 서평

그림,보다느끼다힐링하다

우리는그림을보면서저마다의감정과상황에따라제각각의마음의떨림을겪곤한다.눈이부시게푸르른날엔생동하는봄의환희에빠지고싶고,힘들고지친하루를보낸날에는편안히쉴수있는여유로운마음을갖고싶어한다.
《내가만난1%의그림과대화》에는내마음의여백을채워줄140편의서양명화가독자여러분의내면속으로가닿고자한다.그주된양식은마음의무늬를시시각각다르게표현해낸인상주의그림이주를이루었고,그밖에도마음의갈피를제마음가는대로표현해낸추상주의그림,마음의행로를야생적으로드러낸표현주의그림,자연의순수한빛깔을고스란히전해주는서정풍경화,일상의고단함과삶의의미를사실적으로전하는사실주의그림등이다채롭게저만의색과형과감성을형상화해냈다.

외롭고높고쓸쓸한마음의여정을찾아서

어느날문득,사랑했던사람이그리워질때면내마음의여백엔사랑의아름다운기억과이별의쓸쓸함이묻어난다.아름다웠던그날의기억들은책에서모딜리아니와뭉크,크림트,쇠라의애틋한시선으로우리의마음을적신다.
사랑한다는건즐겁고괴롭고외롭고쓸쓸한오만가지인간의감정과마음의진동이숨가쁘게교차하는한편의드라마이다.너무나인간적인사랑에관한그림들은우리에게사랑한다는의미의끝없는진폭을확인케해준다.
사랑하는순간의포근하고따사로운환희의순간을그린그림〈사랑의봄〉피에르오귀스트콧〈파라솔〉프란시스코고야〈카니발의저녁〉앙리루소,〈꿈〉피카소에서사랑할때의고통을담은연인의아픈순간〈키스〉구스타프크림트,〈큰모자를쓴잔에뷔테른〉모딜리아니,〈입맞춤〉에드바르트뭉크,그리고사랑이떠나간뒤에남은자의쓸쓸함이묻어나는순간〈에덴콘서트〉,〈병자〉조르주쇠라까지사랑은저만의느낌으로우리를그리움의자리에서빠져나오지못하게만든다.
가끔은평화롭고조용한삶의여백과쉼을느끼고싶을때책속의평화와소요를담은아름다운화폭에서나만의편안한마음을만끽해도좋을일이다.우리의기억에남을평화와고요의순간들은하얗게눈덮인은빛세상에서어릴적즐거웠던추억을떠올리기도하고〈첫눈이내린겨울풍경〉보리스쿠스토디예프,〈아이들과새덫이있는겨울풍경〉피테르브뤼헬,아이들의해맑은웃음〈와르주몽아이들의오후〉오귀스트르누아르,〈강변의오후〉에밀크라우스,〈카네이션,백합,장미〉존싱어사전트속에서따사로운햇살을느끼기도한다.때로는너무나아름다운풍광에매혹되거나뜻밖의즐거움을경험하는일상의경이로움〈텔프트정경〉얀베르메르,〈우산〉오귀스트르누아르에서도평화와소요의조붓한감정에젖어들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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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사랑하며기도하라

서양인상주의미술은우리에게인간존재에대한짙은빛과그림자의음영을뚜렷이드러내보여주었다.우리는인상주의그림이보여주는다양한인상을통해인간존재의깊은내면세계에도달하게된다.바다〈안개바다위의방랑자〉,〈해변의수도사〉카스파르다비트프리드리히와촛불〈등불아래서참회하는막달라마리아〉라투르,성당〈마르셀성당〉카미유코로,들녘〈만종〉프랑수아밀레,성서〈성서가있는정물〉빈센트반고흐는화가들의실존의고뇌와내면의성찰을표현하는중요한소재가됐다.
또하나의서양미술양식인사실주의그림은일상의고단한삶과노동의신성함,그리고어떻게살것인지에대한깊은성찰의시간을마주하게된다.우리는고단한일상의모습〈폴리베르제르의술집〉에두아르마네,〈마리아나〉존밀레이,〈세탁부〉오노레도미에,〈간이휴게소〉에드워드호퍼을통해,대지에서땀흘리는농부들의노동〈씨뿌리는사람〉프랑수아밀레,〈돌을깨는사람들〉구스타프쿠르베,〈이삭줍는여인〉프랑수아밀레)을통해일하는사람들의수고와삶의의미를다시한번되새기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