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미니북)(초판본)

사슴(미니북)(초판본)

$5.23
저자

백석

저자백석(白石)은1912년평북정주군에서태어났다.아버지의영향으로일찍부터신식교육을받았다.1918년오산소학교를거쳐오산중학교를마치고조선일보사후원장학생으로일본아오야마학원에서영문학을공부했다.1934년에귀국하여8·15광복이될때까지조선일보사,영생여자고등보통학교,여성사,왕문사등에서근무하며시작활동을했다.1930년《조선일보》신년현상문예에단편소설〈그모(母)와아들〉이당선되었으며,1935년시〈정주성〉을《조선일보》에발표하여시인으로서본격적으로활동하였다.시작활동외에도많은외서들을번역했다고전해진다.광복후고향에서머물다1963년을전후하여협동농장에서사망한것으로알려졌으나,최근연구에따르면1995년에사망했다고한다.
방언을즐겨쓰면서도모더니즘을수용하여자신만의작품세계를구축한백석은일제강점기에도모국어를지키고자하였다.1936년에펴낸시집《사슴》에그의시대부분이실려있으며수록된시〈통영〉〈적막강산〉〈북방〉등백석의대표작들은실향의식을바탕으로서민들의삶을토속적인언어로현실감있게그려냈다.한국의대표모더니즘시인으로평가받는백석의시는오늘날까지도많은사람들에게사랑받고있다.

목차

목차
얼룩소새끼의영각
가즈랑집/산지(山地)/나와지렝이/여우난골족(族)/고방(庫房)/모닥불/
고야(古夜)/오리망아지토끼
돌덜구의물
초동일(初冬日)/하답(夏畓)/주막/적경(寂境)/미명계(未明界)/성외(城外)/
추일산조(秋日山朝)/광원(曠原)/흰밤
노루
청시(淸枾)/산비/쓸쓸한길/자류(?榴)/머루밤/여승(女僧)/수라(修羅)/
비/노루
국수당넘어
절간의소이야기/통영(統營)/오금덩이라는곳/시기(?崎)의바다/
정주성(定洲城)/창의문외(彰義門外)/정문촌(旌門村)/여우난골/삼방(三防)
나와나타샤와흰당나귀
통영(統營)/오리/연자간/황일(黃日)/탕약/이두국주가도(伊豆國湊街道)/
창원도(昌原道)─남행시초1/통영(統營)─남행시초2/
고성가도(固城街道)─남행시초3/삼천포─남행시초4/
북관(北關)─함주시초1/노루─함주시초2/고사(古寺)─함주시초3/
선우사(膳友辭)─함주시초4/산곡(山谷)─함주시초5/바다/추야일경/
산숙(山宿)─산중음(山中吟)1/향악(饗樂)─산중음(山中吟)2/
야반(夜半)─산중음(山中吟)3/백화(白樺)─산중음(山中吟)4
나와나타샤와흰당나귀/석양/고향/절망/개/외갓집/내가생각하는것은/
내가이렇게외면하고/삼호(三湖)─물닭의소리1/물계리(物界里)─물닭의소리2/
대산동─물닭의소리3/남향(南鄕)─물닭의소리4/
야우소회(夜雨小懷)─물닭의소리5/꼴두기─물닭의소리6/가무래기의낙(樂)/
멧새소리/박각시오는저녁/넘언집범같은노큰마니/동뇨(童尿賦)부/안동(安東)/
함남도안(咸南道安)/구장로(球場路)─서행시초1/북신(北新)─서행시초2/
팔원(八院)─서행시초3/월림(月林)장─서행시초4/목구(木具)
남신의주유동박시봉방
수박씨,호박씨/북방에서─정현웅에게/허준(許浚)/《호박꽃초롱》서시(序詩)/귀농/
국수/흰바람벽이있어/촌에서온아이/조당(?塘)에서/두보나이백같이/
산(山)/적막강산/마을은맨천구신이돼서/칠월백중/남신의주유동박시봉방
작가소개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모더니즘과이미지즘의대표시인,백석의작품을만나보자!
백석은절제된감성으로토속적시어를활용한한국의대표적모더니즘계시인으로,생전단한권의시집《사슴》을1936년에선광주식회사에서100부를직접발행했다.
이번더스토리에서발행한미니북초판본《사슴》은1936년판본의표지디자인을그대로차용하여제작했다.뿐만아니라1936년《사슴》에수록된시외에도〈나와나타샤와흰당나귀〉〈흰바람벽이있어〉같은이후에발표한백석의대표작들도추가하여백석의작품대부분을만나볼수있도록구성...
모더니즘과이미지즘의대표시인,백석의작품을만나보자!
백석은절제된감성으로토속적시어를활용한한국의대표적모더니즘계시인으로,생전단한권의시집《사슴》을1936년에선광주식회사에서100부를직접발행했다.
이번더스토리에서발행한미니북초판본《사슴》은1936년판본의표지디자인을그대로차용하여제작했다.뿐만아니라1936년《사슴》에수록된시외에도〈나와나타샤와흰당나귀〉〈흰바람벽이있어〉같은이후에발표한백석의대표작들도추가하여백석의작품대부분을만나볼수있도록구성했다.본문은독자들이읽기편하도록한글맞춤법에맞게수정했지만시의의미가훼손되지않도록원문을최대한살렸다.간혹지금은사용하지않는단어나어려운한자어에는독자들의이해를돕기위해각주를달아설명했다.
1936년에발표된《사슴》에는백석의초기작품인〈여승〉을비롯하여〈초동일〉〈여우난골족(族)〉등총33편의시를4부로나누어수록했다.이시집에서백석은모더니즘과객관적태도를기초로하여지역적색채와민속소재를노래했다.특히평안도의지명과방언,고어를활용하며실향의식을바탕으로우리의일상을현실감있게그려냈다.이는일제강점기속에서도우리의말을지키기위해노력했던백석의의지를나타낸다고볼수있다.
납북된후저평가됐던시인백석은해금이후에야우리곁으로돌아왔다.우리말의아름다움을지키기위해노력한백석의시는많은사람들에게사랑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