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는 사료를 먹지 않아 (양장본 Hardcover)

사자는 사료를 먹지 않아 (양장본 Hardcover)

$13.45
Description
엄마 아빠가 개도 고양이도 안 된다고 해서, 클레망스는 집에 사자를 데려왔어요. 사자를 키우면 좋은 점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사료를 사느라 돈을 들일 일이 없고요, 사자랑 마주치면 누구나 친절해져요. 좋지 않은 점은 딱 하나뿐이에요. 그게 뭘까요?
그림책 『사자는 사료를 먹지 않아』는 현실과 상상을 절묘하게 조합해 터무니없지만 웃을 수밖에 없는 독창적인 이야기로 그림책의 묘미를 전하는 프랑스의 작가 앙드레 부샤르가 쓰고 그린 작품입니다. 사자는 맹수이자 포식자라서 애완동물로는 절대 키울 수 없지요.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사자가 클레망스의 손에 이끌려 도심에 오게 됩니다. 과연 사자는 ‘커다란 고양이’처럼 자연스레 도심에 적응하고 평온하게 살 수 있을까요? 그럴 리가 없습니다.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무시무시한 사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자와 클레망스 사이에는 무슨 일이 기다릴까요? 뭘 기대했든 예상보다 으스스하게 재미있고, 조금 끔찍하지만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질 거예요.
저자

앙드레부샤르

1958년에태어나2002년부터어린이책을쓰고그리기시작했습니다.오랫동안광고업계에서일했고,현재는작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로파리에서언론매체와출판관련일을하고있습니다.2012년에폴리당크르상(PrixFoliesd’encre)을수상한『사자는사료를먹지않아』는5개국어로번역되었으며,세계적으로4만부가판매되었습니다.그린책으로는『어느날아침,닭이짖었다』『우리어린시절의가장아름다운노래』『오백원짜리왕관』『아빠어렸을적엔공룡이살았단다』등이있고,쓰고그린책으로는『거짓말쟁이』『엄마가방은괴물이야』등이있습니다.

목차

이도서는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우리집에서사자를키우기로했어요!

애완동물을키우고싶은아이들은많지만부모님의반대에부딪히곤합니다.부모님이애완동물을키울수없다고반대하는이유는크게두가지입니다.사료와배설물문제지요.그런데번번이사료를챙겨주지않아도되고,사료값걱정도없고,배설물을따로치울필요도없는동물이있다면어떨까요?그런친구가바로여기있어요!클레망스가데려온‘사자’말이에요.
클레망스가어쩌다사자를집에데려오게되었느냐고요?클레망스는정말엄마아빠말을잘듣는데,엄마아빠가개도고양이도안된다고했거든요.동물의왕인사자를집에서키우기로한클레망스!그런데클레망스는사자를정말잘돌봐요.날마다함께산책도나가고,함께장보러가기도하지요.사자를키우면좋은점이얼마나많은지몰라요.먼저,사료를사느라돈을들일일이없어요.사자는사료를먹지않으니까요!잘생각해봐요.사자가굳이왜사료를먹겠어요?사료말고도먹을게얼마나많은데요.먹이는사자가알아서구해먹죠.
사자를키워서좋은점은또있어요.사자랑마주치면누구나친절해져요.엄마아빠는물론이고다른어른들마저사자앞에서는순한양이돼요.아무리바빠도사자와술래잡기를하느라도망을다니고,버스에서도모두사자에게자리를비켜줘요.강인하고자신감넘치고늠름하고멋진사자!클레망스는사자와함께하면늘어깨가으쓱합니다.그렇지만딱한가지,사자를키우면서나쁜점이있어요.사자가먹을게점점줄어든다는거죠.클레망스네사자는도대체는뭘먹는걸까요?


아름답고따뜻한사자이야기를생각했다면
절대절대읽으면안돼요!

프랑스의작가인앙드레부샤르가쓰고그린그림책『사자는사료를먹지않아』는익살스러워보이지만,블랙유머로가득차있는작품입니다.전작인『아빠어렸을적엔공룡이살았단다』에서장난기가득하고유쾌한그림을선보였던앙드레부샤르는“그림책은나처럼이야기를쓰고그림을그리는사람들을위한완벽한예술”이라고말했습니다.작가는현실속에상상이자연스럽게녹아드는환상적인일상을그리거나현실과상상을절묘하게조합해터무니없지만웃을수밖에없는독창적인이야기로독자를사로잡는매력이있습니다.사자는맹수이자포식자라서애완동물로는절대키울수없지요.하지만이번작품에서는사자가클레망스의손에이끌려도심에오게됩니다.과연사자는‘커다란고양이’처럼자연스레도심에적응하고평온하게살수있을까요?그럴리가없습니다.마냥웃을수만은없는무시무시한사건이기다리고있습니다.
정육점에서,버스에서,길가에서사자가가는곳어디에서나예기치못한일이일어납니다.다시말하자면,그림책의모든장면에서사건이펑펑터지지요.하지만글만읽었을때는일상적인이야기인듯평화롭고평온합니다.『사자는사료를먹지않아』를읽는묘미는여기에있습니다.그림이묘사하는상황을글이제대로뒷받침하지않는글과그림사이의절묘한간극말이지요.글은사자를데려온클레망스의시선에서이야기하는듯보이지만,사실은사자의입장을대변하고감싸주며이야기를보다풍성하게만듭니다.『사자는사료를먹지않아』는글과그림의환상적인조화가만들어내는그림책이얼마나매력적인지여실히드러나는작품입니다.글은그림을옹호하고,그림은이야기의비밀을가만히보여주면서사건을전개해갑니다.사자와클레망스가가까워질수록글과그림의아슬아슬한줄타기는숨가쁘게진행되다마지막장면에다다르면펑!감추어왔던비밀을공개합니다.아마도표지만꼼꼼히살펴보았더라도알아차릴수있겠지만요.
아마생각한적없고,생각할수조차없었던결말이펼쳐질지몰라요.사자와클레망스의아름답고사랑스럽고예쁘고감동적인이야기를기대했다면절대로절대로이책을읽지마세요!하지만너무겁먹지는말아요!예상보다으스스하게재미있고,조금끔찍하지만유쾌한이야기가펼쳐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