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에 대한 과학과 과학기술의 도전 그리고 화해

그리스도교에 대한 과학과 과학기술의 도전 그리고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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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과학에 대한 적대적인 태도는 교회 안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과학적 성과를 반신앙적 가설로 매도하곤 하는 일부 교회의 확증 편향적 태도는 과학계를 비롯한 일반 시민들로 하여금 교회를 반지성적 집단으로 여기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런데 사실 종교와 과학 사이의 갈등은 사실 매우 오래된 문제다. 그리스도교에 대한 과학의 도전은 고대 그리스의 자연철학에서 시작되어 과학, 철학, 신학이 분리되면서 본격화되었고, 오늘날에는 과학을 바탕으로 한 기술의 발전이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위협하고 창조주의 위엄을 훼손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리스도교에 대한 과학과 과학기술의 도전 그리고 화해』는 이러한 갈등을 단순히 양자의 대립과 논쟁으로 보는 데서 벗어나 과학과 종교 각각의 본질을 깊이 있게 조명함으로써 과학과 종교 간의 화해를 모색하는 책이다. 과학사와 과학철학 전문가, 신학을 공부한 과학자, 과학을 연구한 신학자가 함께 저술한 이 책은, 과학과 그리스도교 신앙 간의 갈등이 성경과 신학에 대한 단편적인 이해 및 과학의 본질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되었다고 분석한다. 그러면서 개신교와 가톨릭의 전통을 아우르며 과학의 한계와 가능성을 논의하고 양측의 변증법적 화해를 추구한다.

저자

조희형,임창세,최승언

저자:조희형
서울대학교생물교육과를졸업하고,미국퍼듀대학교에서박사학위(Ph.D.)를받았다.강원대학교과학교육학부에서30여년동안교수로재직하면서과학철학,과학의본성,과학교육론이주요내용인과학교육학을강의했으며,과학교육학과관련된15여권의책을저술하였다.유아세례를받은천주교신자이며,가톨릭교리신학원통신신학6년교육과정을이수하여교리교사자격증을땄다.요즘에는과학의본성에대한관점과성경학적시각을통해인식하고이해한과학과종교의관계에관하여천착하고있다.

저자:임창세
한신대학교신학과와신학대학원을졸업하고재독총회파송선교사로독일에서사역하였다.독일에서사역하면서보훔대학교의저명한교리신학자이자과학신학전문가인크리스티안링크의지도하에교리신학을연구하고,존폴킹혼의과학신학과토마스아퀴나스신학의관계를규명하는논문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총회직영목회신학대학주임교수로재직하였고한신대학교,성공회대학교등에서겸임교수와외래교수로강의하였다.현재는용산제일교회담임목사로섬기면서칼바르트와공공신학센터소장으로일하고있으며,다른두지은이와함께‘과학신학연구회’에서활동하고있다.

저자:최승언
서울대학교천문학과에서이학사와이학석사를마치고,미국미네소타대학교에서천체물리학으로박사학위(Ph.D.)를받았다.서울대학교사범대학지구과학교육과에서35년동안교수로재직하면서천문학,천체물리학,과학영재교육론과관련된내용을강의하고연구했으며,이내용과관련된15여권의책을저술하였다.1980년부활절에세례를받고기독교신자가된이후에과학과신학에대한공부를하다장로회신학대학교신대원에입학하여104기로졸업하였고,정년퇴임후KAICAM에서목사안수를받았다.과학과신학포럼인‘이수포럼’을섬겼으며,현재‘낮은교회’담임목사이자‘과학신학연구회’회장으로활동하고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그리스도교에대한과학의도전
1.철학과과학철학
2.문예부흥과인문주의
3.과학혁명과자연주의및과학주의

제2장과학과과학기술의본질
1.과학과철학의관계와과학철학
2.과학지식의상대성과가변성
3.과학적사고의본성
4.과학적방법의다양성
5.과학의목적과한계
6.과학기술의본성과인간에대한도전

제3장그리스도교신학의특성
1.종교와그리스도교그리고과학
2.그리스도교교회와그리스도교신학
3.성경과창조론과계시및섭리

제4장과학및과학기술과그리스도교신앙의화해
1.하나님의작품자연과성경
2.그리스도교에영향을미치는과학과환경생태학
3.과학과과학기술시대의그리스도교신앙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과학에대한적대적인태도는교회안에서어렵지않게볼수있는모습이다.하지만과학적성과를반신앙적가설로매도하곤하는일부교회의확증편향적태도는과학계를비롯한일반시민들로하여금교회를반지성적집단으로여기게만드는데큰역할을했다.그런데사실종교와과학사이의갈등은사실매우오래된문제다.그리스도교에대한과학의도전은고대그리스의자연철학에서시작되어과학,철학,신학이분리되면서본격화되었고,오늘날에는과학을바탕으로한기술의발전이하나님의창조세계를위협하고창조주의위엄을훼손하는단계에이르렀다.
『그리스도교에대한과학과과학기술의도전그리고화해』는이러한갈등을단순히양자의대립과논쟁으로보는데서벗어나과학과종교각각의본질을깊이있게조명함으로써과학과종교간의화해를모색하는책이다.과학사와과학철학전문가,신학을공부한과학자,과학을연구한신학자가함께저술한이책은,과학과그리스도교신앙간의갈등이성경과신학에대한단편적인이해및과학의본질에대한오해에서비롯되었다고분석한다.그러면서개신교와가톨릭의전통을아우르며과학의한계와가능성을논의하고양측의변증법적화해를추구한다.
이책의주요목표는두가지다.첫째,성경창세기의창조이야기와다윈의진화론,빅뱅이론등을단순히비교,대조하는것에서벗어나과학의본질적관점에서신학적의미를해석하는것이다.둘째,지구오염과기후변화같은환경문제를과학기술의남용과연결지어논함으로써생태신학적접근을통해과학기술의진보가바벨탑과같은교만으로변질되지않게하는것이다.저자들은이를바탕으로과학과신학이각자의본질을인정하며서로를바라볼수있도록내용을구성하였다.구체적으로1장(“그리스도교에대한과학의도전”)에서는종교에대한과학의전통적인도전과그과정을자연철학,종교와신학,철학과과학철학,과학의관점에서살펴볼수있도록했다.2장(“과학과과학기술의본질”)과3장(“그리스도교신학의특성”)에서는신학과과학의속성과본성을자세히설명함으로써독자들이과학과그리스도교신앙및신학의관계를제대로파악하는데도움을주고자했다.4장(“과학및과학기술과그리스도교신앙의화해”)에서는“과학대성경”,“과학기술대신앙”의틀로현대과학/과학기술과그리스도교신학의상충관계와상호의존적관계에대해살펴봄으로써그에기초하여종교와과학의화해방안을추구하는데도움이되는시각을제시하고자했다.
이책은종교와과학의관계에대해호기심을갖고처음접근하려는일반그리스도교신앙인과이분야에깊은관심을가지고전문적으로연구하고자하는신학자모두에게유익한입문서다.특별히이주제에관한과학적·신학적·철학적관점을폭넓게다루고있으며,가톨릭교회의입장을포함한다양한시각을제시한다는점에서기존의비슷한주제를다른책들과차별성을지닌다.신앙과과학이적대와반목을멈추고인류의상생과발전을위한균형점이필요하다고믿는신앙인이라면이책을통해이해와숙고를넓히는기회를가질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