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 (노은정 수필집)

하루살이 (노은정 수필집)

$20.31
Description
한국문학예술진흥원 우수도서
창작기금 선정 당선 도서로
노은정 수필가의 수필집이다
저자

노은정

노은정작가는월간《한비문학》을통해동시와동화에등단했으며,사단법인《한국아동문학》을통해동화에등단하였고,《대한문학》을통해수필가가되었다.현재한국문인협회전북지회아동분과위원장과한국아동문학회교육문화발전위원으로활동하면서,해법글사랑논술교습소원장으로서학생들에게독서coaching과논리적인글쓰기를가르치고있다.저서로는동시집《호박이열리면》동화집《아기다람쥐의외출》외다수가있고,수필집으로《하루살이》가있다.

목차

제1부풋사랑
겨울에도따듯한날이뽀빠이의별사탕처럼간간이들어있다.기쁨속에슬픔이,슬픔속에기쁨이,조용히들어있는것처럼….이런날에는목적이없어도좋다.편안한분위기를연출할수있는옷차림으로길을나서면된다.

ㆍ무녀리_16
ㆍ우정의꽃_19
ㆍ통튀김_22
ㆍ순명_26
ㆍ시월의마지막밤_29
ㆍ여수할머니_31
ㆍ욕심_34
ㆍ풋사랑_37
ㆍ호박_40
ㆍ숨고르기_44


제2부코딱지
‘이미걸어온계단은나의발자취로정말수고했다고토닥여주고,올라갈계단은나와관계있는사람들을떠올리며그들의건강과평안을위해기도해주자.’고목적을세웠다.

ㆍ그리움은기다림을묻고_48
ㆍ강변풍경_52
ㆍ누렁이_55
ㆍ더불어사는우리_58
ㆍ동심의시선_61
ㆍ역설의효과_65
ㆍ택배와지게_69
ㆍ코딱지_74
ㆍ피할수없으면즐겨라_77
ㆍ행복바이러스_80
ㆍ행복소득세_83


제3부사랑은나를비우고
낙엽이굴러가는소리만들어도울고웃던시절에교복에흰고무신연출은전교생의화젯거리였다.등교할때나를보지못한친구와선,후배들은우리교실복도에놓여있는신발장과나를번갈아바라보며깔깔거렸다.

ㆍ술맛은건배사_88
ㆍ사랑은나를비우고_93
ㆍ귓밥_97
ㆍ흰고무신_100
ㆍ선악의경계_103
ㆍ업그레이드_106
ㆍ사월은_109
ㆍ멸치에대한단상_112
ㆍ한여름밤의꿈_116
ㆍ화려한기억_122


제4부더덕꽃향기
팽나무한그루가빨간띠에묶인채바람에떨고있다.삶에대한애착으로눈시울적시며,입술을파르라니떨고있는환자의모습과흡사하다.

ㆍ더덕꽃향기_126
ㆍ배꼽_129
ㆍ사랑이많은여자_132
ㆍ삼천원의행복_136
ㆍ소수가세상을바꾼다._139
ㆍ삶과죽음그리고공존_143
ㆍ시공간을넘어_146
ㆍ아날로그의추억_149
ㆍ파수꾼_152
ㆍ힐링과노래를찾아_156


제5부하루살이
아름다운말은아이스크림처럼달콤하고파란하늘의양떼구름처럼평화롭다.너그러운마음가짐이요,사랑하는마음을전제로한다.형태는없어도향기를품은씨앗이다.

ㆍ맛있는문학요리_162
ㆍ날려보내기위하여_168
ㆍ말의향기_171
ㆍ물음표를걸어두고_174
ㆍ삶의무게_177
ㆍ생태계의수난시대_181
ㆍ아우라_184
ㆍ팁_188
ㆍ편가르기_191
ㆍ풀에서겸손을_196
ㆍ하루살이_200

*기억하고싶은문장_205
*노은정도서소개_220

출판사 서평

⟪하루살이⟫는한국현대수필이가야할길을보여주는수필집이다.‘독백의문학’‘붓가는대로쓰는글’등현대문학과동떨어진진술로수필의격을떨어뜨린시대는지난지오래다.작가가느끼거나생각한것을무절제하게나열한글은문예문의입장에서는잡문에불과하다.수필은문학의3요소인주제,구성,표현을유기적으로결합시켜독자에게감동을선사는문학예술의한부문이다.감각에만,또는지각만을의존한것은문학예술이아니다.소재를작가나름의효율적인구성과적절한표현으로내면에축적된바를독자에게전달함으로써감동을선사하려는것이문예문이며,이러한문예문중의하나가수필이기때문이다.표현소재가다를뿐음악,미술,무용과다를것이없다.
20세기서구의‘모더니즘’을이끌었던YㆍS엘리엇은그가쓴《황무지》가문학계관심을받자여러대학에서자작시해설강의를요청했으나하나도응하지않았다고한다.이유는단순했다.자기가쓴시를자기가해설하는것은독자의권리를침해한다는믿음때문이었다.
이는창작에종사하는이라면누구나깊이새겨실행해야할일화이다.문학작품을창작한이도자녀를낳는산모가겪는고통을수반한다.그래서자기가낳은자녀를자신이라착각한다.그러나태어난자녀는이미산모와분리된독자적인생명체이다.그러므로독자적인생명체인작품을감상하고평사할수있는자격은오직독자개인에게만부여된다.
특히수필을쓰는이들은이점에유의해야한다.수필이예술의한분야요,현대문학의한부문임을인정한다면경험담이나감정의독백또는사상의노출등예술성없는글을수필이라는이름으로발표하는일은지양해야한다.
이러한기준으로볼때노은정의⟪하루살이⟫는높은점수를줄수밖에없는수필집이다.(김형진평론가의추천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