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타는 우산 - 책고래아이들 51

바람 타는 우산 - 책고래아이들 51

$15.00
Description
우리 마음에 행복을 채워 주는 동시
우리가 동시를 읽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동시에는 아이들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풋풋하고 천진하고 사랑스러운 말들이 시 행간에 차곡차곡 쌓여 있지요. 자꾸만 웃음이 나고 소리 내어 읽고 싶어집니다. 어린이 독자들은 공감과 위안을 얻을 수 있고, 어른 독자들에게는 까맣게 잊고 지내던 어린 시절의 마음을 떠올리게 합니다. 누구에게나 ‘행복’을 선물하는 것이 동시의 매력 아닐까요?
책고래아이들 신간 《바람 타는 우산》은 아이들의 활기 넘치는 일상, 친구와의 관계에서 생기는 크고 작은 고민과 감정, 자연을 바라보는 호기심 가득한 시선을 다채롭게 담은 동시집입니다. 비 오는 날, 우산을 잡고 춤추듯 빙글빙글 빙그르르 도는 아이(〈바람 타는 우산〉), 친구와 다툰 날 슬며시 다가와 컵라면을 챙겨 주는 동네 편의점 아저씨(〈마음 통〉), 엄마 아빠가 지켜보는 공개수업 날 용기를 내어 손을 번쩍 든 아이(〈공개 수업〉)…. 마치 곁에 앉아 오래 지켜본 것처럼, 마음속을 깊이 들여다 본 것처럼 시인은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계를 생생한 시어로 표현했습니다. 동시를 읽어 나가다 보면 아이들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합니다. 장난기 가득한 눈을 반짝이며 친구들과 시끌벅적하게 떠들며 뛰어노는 모습이 말이지요. 시 속 인물들이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때로는 마음을 간질이기도 하고 때로는 뭉클하게 다가옵니다. 동시를 읽는 재미에 푹 빠져들게 될 거예요.
송경자 시인은 아동복지교사로 아이들을 만나고 있어요. 늘 아이들을 위하고 애쓴 덕분일까요. 시인은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속속들이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따뜻한 마음이 작품에도 배어 있지요. 요즘 아이들의 정서와 언어가 섬세하게 담겨 있는 동시는 더욱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냅니다.

비 오는 날
빙글빙글 빙그르르
우산을 잡고 돌고 돌아
빗속을 뚫고
운동장을 달린다

더 세게
더 빨리
슝슝~ 슈우웅~

더 높이 오르다
빙글빙글 휙, 흔들흔들
바람 타며 춤춘다
-〈바람 타는 우산〉 전문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유행하면서 글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아졌습니다. ‘시’라고 하면 겁부터 내는 아이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내 경험을 떠올리며 읽으면 누구나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것이 동시랍니다. 무엇보다 곱씹어 읽을수록 더 재미있고 즐거움을 주는 글이지요. 《바람 타는 우산》은 동시를 읽는 기쁨을 아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처음 동시를 읽는 어린이에게도 좋은 친구가 되어 줄 동시집입니다.

저자

송경자

저자:송경자
아동복지교사로아이들과만나고있습니다.통통튀는아이들의순수한마음으로글을쓰고있습니다.지은책으로는동시집《똥방귀도좋대》(공저),그림책《마술떡》,수필집《좋은하루되세요》(공저)가있습니다.

그림:수피아
어떤색이든저마다의색을사랑하는색채상담사,누구의이야기든잘들어주는스토리텔러,나이가들어도여전히꿈꾸는플로리스트입니다.나의소박한그림이세상에나가누군가에게작은위로가되길희망합니다.

목차

제1부비밀이야
발바닥에불났다·12|여름은·13|쉽게보여주지않는것·14
비밀이야·16|다시봄·18|친구만들기·20
반짝반짝서리옷·22|넌,어때?·23|파도소리·24
호숫가에서·25|오리백마리·26|킹콩·28
독감·29|수학문제·30

제2부바람타는우산
사춘기라고하면·34|개학첫날·35|바람타는우산·36
숨바꼭질·38|줄까말까·39|도전·40
아지트·41|고수의길·42|금요일오후·44
매운손·46|마음통·48|내짝은·50
공개수업·52|개학은싫어·54

제3부사자가족
봄볕좋은날·58|공손한두손·60|소원·62
사자가족·64|가족여행길에·65|캠핑·66
내방이생겼다·68|엄마의방학숙제·70|글자꽃피었다·72
문제없지·74|톡톡·75|일요일·76
밀려난홍시·78|큰일이다·79

제4부눈물도둑
나비가되어·82|지구는휴식중·84|할머니텃밭·85
지렁이이사·86|초콜릿·88|겨울별자리·89
눈물도둑·90|봄꽃들·92|인사하는시클라멘·94
하얀미로·96|용감한버스·97|겨울옷·98
화이팅!·100

출판사 서평

우리가동시를읽는까닭은무엇일까요?동시에는아이들의마음이담겨있습니다.풋풋하고천진하고사랑스러운말들이시행간에차곡차곡쌓여있지요.자꾸만웃음이나고소리내어읽고싶어집니다.어린이독자들은공감과위안을얻을수있고,어른독자들에게는까맣게잊고지내던어린시절의마음을떠올리게합니다.누구에게나‘행복’을선물하는것이동시의매력아닐까요?
책고래아이들신간《바람타는우산》은아이들의활기넘치는일상,친구와의관계에서생기는크고작은고민과감정,자연을바라보는호기심가득한시선을다채롭게담은동시집입니다.비오는날,우산을잡고춤추듯빙글빙글빙그르르도는아이(〈바람타는우산〉),친구와다툰날슬며시다가와컵라면을챙겨주는동네편의점아저씨(〈마음통〉),엄마아빠가지켜보는공개수업날용기를내어손을번쩍든아이(〈공개수업〉)….마치곁에앉아오래지켜본것처럼,마음속을깊이들여다본것처럼시인은아이들이살아가는세계를생생한시어로표현했습니다.동시를읽어나가다보면아이들의모습이눈앞에그려지는듯합니다.장난기가득한눈을반짝이며친구들과시끌벅적하게떠들며뛰어노는모습이말이지요.시속인물들이들려주는흥미진진한이야기가때로는마음을간질이기도하고때로는뭉클하게다가옵니다.동시를읽는재미에푹빠져들게될거예요.
송경자시인은아동복지교사로아이들을만나고있어요.늘아이들을위하고애쓴덕분일까요.시인은아이들이무엇을좋아하고싫어하는지,어떤어려움을겪고있는지속속들이알고있는것같습니다.그리고그따뜻한마음이작품에도배어있지요.요즘아이들의정서와언어가섬세하게담겨있는동시는더욱깊은공감을이끌어냅니다.

비오는날
빙글빙글빙그르르
우산을잡고돌고돌아
빗속을뚫고
운동장을달린다

더세게
더빨리
슝슝~슈우웅~

더높이오르다
빙글빙글휙,흔들흔들
바람타며춤춘다
-〈바람타는우산〉전문

짧고자극적인콘텐츠가유행하면서글을어려워하는아이들이많아졌습니다.‘시’라고하면겁부터내는아이도있을거예요.하지만내경험을떠올리며읽으면누구나공감하며읽을수있는것이동시랍니다.무엇보다곱씹어읽을수록더재미있고즐거움을주는글이지요.《바람타는우산》은동시를읽는기쁨을아는어린이뿐만아니라처음동시를읽는어린이에게도좋은친구가되어줄동시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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