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Studying Abroad) (신재동 소설집)

유학(Studying Abroad) (신재동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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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국인은 프랑스에도 있고, 러시아에도 있고,
호주, 캐나다, 미국에도 있다.
그리고 한국인이 있는 곳에는 우리 이야기가 있다.
언제나 우리 이야기의 중심에는 삶이 있고, 사랑이 있고,
이야기는 이야기를 낳고,
새로 태어난 이야기는 근사하게 들린다.
한국을 떠난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사는지,
어떤 희망을 지니고 사는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자.

제이슨과 캐서린은 저녁 식사 내내 접시 하나에 포크 하나만 가지고 캐서린이 아기 먹여주듯 제이슨을 먹여주고 자신도 먹었다.
와인도 잔 하나를 가지고 서로 번갈아 가며 마셨다.
별나다고 생각할까 봐 그러는지 표정을 살피던 캐서린이 빙긋 웃어 보이며 말했다.
- 우리 부부는 모든 걸 하나만 장만하면 돼요. 칫솔도 하나, 커피잔도 하나, 포크도 하나, 의자도 하나면 다 해결돼요.
- 돈이 많이 절약되겠네요.
나는 웃으면서 농담조로 받아주었다.
- 돈만 절약되는 게 아니에요. 사랑도 절약되지요.
- 사랑이 어떻게 절약되는데요?
의아하기도 하고 내가 모르는 비법이라도 있나 해서 나도 모르게 툭 튀어나온 말이다.

_ ‘유학(Studying Abroad)’ 본문 중에서
저자

신재동

저자신재동은1943년춘천출생으로1970년미국으로이민했다.칠십에준은퇴(Semi-Retirement)하고글쓰기를시도했다.글을쓰기위해서는공부를해야겠기에경희사이버대학문예창작과에입학했고,일과공부를병행하자니너무벅차서72세에정식은퇴(FullRetirement)했다.

〈수상〉
2014년‘미주중앙일보’신인문학상수필당선가작.
제3회재외동포사진공모전대상.
2016년‘미주중앙일보’신인문학상단편소설최우수상.
2019년‘미주한국일보’문예공모전단편소설당선가작.

〈펴낸책〉
‘미국문화의충격적인진실35가지’
‘첫시련’
‘크루즈여행꼭알아야할팁28가지’
‘미국이적성에맞는사람,한국이적성에맞는사람’
‘샌프란시스코사람은이렇게여행한다’
단편집‘유학(StudyingAbroad)’
수필집‘참기어려운하고싶은말’

목차

차례

코로나19팬데믹(Corona19Pandemic)007
유학(StudyingAbroad)043
탁란(托卵)079
미륵(彌勒)127
산비둘기163
샤넬돋보기안경201
초콜릿꿈233

후기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