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순명조 글꼴보기집 (양장본 Hardcover)

최정호 순명조 글꼴보기집 (양장본 Hardcover)

$22.03
Description
최정호가 그린 순명조의 디지털화,
‘AG 최정호 순명조’를 해설한 글꼴보기집
한글 글꼴 디자이너 최정호(1916-1988)가 설계한 돋보임용 부리 글꼴 ‘최정호 순명조’를 디지털 활자체인 ‘AG 최정호 순명조’로 복원하며, 이 글꼴을 소개한 책이다. 한글 순명조체는 중국 명나라 서체인 한자 명조체 특징을 한글로 가져온 서체로서, 붓글씨의 영향을 받아 가로줄기는 가늘고 세로줄기는 굵으며, 가로줄기의 맺음과 세로줄기의 머리에 삼각형 돌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우리가 ‘명조체’라고 부르는 글꼴은 순명조체와는 다른 글꼴로서, ‘최정호체’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순명조체는 원래 명조체의 대표적 형태였지만, 최정호체의 등장 이후 주류에서 밀려나며 제한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최정호 순명조는 ‘본래의 명조’라는 뜻의 순명조를 최정호가 다시 그린 글꼴로서, 이번 책을 통해 처음으로 그 원도가 공개된다. AG 최정호 순명조는 이 ‘순수한 명조’의 역사적 맥락을 복원하고, 원도의 조형성을 충실히 계승했다.
최정호 순명조 또한 가로줄기는 가늘게, 세로줄기는 굵게 표현한 과감한 획대비가 특징으로, 돋움체에 가까운 구조를 지니면서도 명조체의 분위기를 낸다. 디지털화된 ‘AG 최정호 순명조’는 총 2,780자의 한글, 339자의 로마자, 1,047자의 기호 활자를 포함하며, 한 가지였던 원도 굵기를 Light부터 Extrabold까지 총 5종의 굵기로 파생했다.
책에서는 원도의 조형적 특징과 굵기 설계 방식, 각 글자의 구조·비례·획의 미세 조정 방식 등, 풍부한 시각 자료를 통해 글꼴 조형의 원리를 설명하며, 굵기에 따라 달라지는 시각적 밀도와 조판 활용 예시, 실제 사용 사례를 통해 글꼴이 돋보임용, 본문용 등 다양한 맥락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을지 제안한다.
저자

김주경,최지원,AG타이포그라피연구소

저자:김주경
AG타이포그라피연구소에서책임연구원이자글꼴디자이너로일하고있다.'AG훈민정음'(2018),'AG초특태명조'(2022)등을제작했으며아모레퍼시픽'APHQ한글'(2020),ProjektProdukt'PPSans',현대백화점'해피니스산스'(2022),제주항공'플라이트산스'(2024)등AG글꼴과기업아이덴티티글꼴을기획,연구및디자인하고있다.

저자:최지원
AG타이포그라피연구소주임연구원.윤디자인,티랩을거쳐24년8월부터AG타이포그라피연구소소속되어제주항공전용글꼴「플라이트산스」,「AG최정호순명조」프로젝트를진행했다.독립활자디자이너로도활동하며세로쓰기용활자「담재」를발표했으며,이용제디자이너와「누벨」「존재」를제작했다.

저자:AG타이포그라피연구소
AG타이포그라피연구소는연구를바탕으로글꼴을멋짓고키우며새로운글꼴문화와흐름을만들고자합니다.

목차

소개Introduction
글꼴가족FontFamily
한글Hangeul
로마자RomanAlphabet
숫자·기호Numerals&Symbols
판짜기Typesetting
글리프Glyph
글꼴정보FontInformation

출판사 서평

힘있는선의리듬,‘굵은순명조’를다시그리다
〈최정호굵은순명조〉는한글디자이너최정호가직접설계한돋보임용부리글꼴로,이번책을통해처음으로원도가공개되었다.세로줄기를굵게,가로줄기를가늘게표현한과감한획대비가특징이며,돋움체에가까운구조를지니면서도명조체의분위기를갖춘글꼴이다.‘순명조’라는이름은본래의명조체라는뜻을품고있으며,현대의‘최정호체’와구분되는글꼴명칭이다.AG타이포그래피연구소는최정호가직접남긴실제글꼴원도24자를보관하고있는기관으로,이번『최정호순명조글꼴보기집』에서는그원도를분석하고현대디지털환경에맞춰재해석한〈AG최정호순명조〉의조형원리를정리하였다.〈AG최정호순명조〉는가장굵은돋보임용부터가장얇은본문용까지총5가지굵기로구성되어있으며,굵기에따라자소의속공간을섬세하게조정해가독성과조형균형을모두확보하였다.지원문자수는한글2,780자,로마자339자,문장부호및기호1,047자로,실사용을고려한충분한문자구성을갖추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