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vs 윤석열

이재명 vs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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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누구를 찍을 것인가!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힘은 ‘괴물’이 된다.

후보들의 숨겨진 실체!
후보들의 아킬레스건은 무엇인가?
어차피 선택해야 한다면 최선이 아니면 최소한 차선을 선택해야 한다. 나도 내 자신이 마음에 안 들 때가 많은데, 어찌 후보의 모든 점이 마음에 들 수 있을까. 인간은 누구나 완벽할 수 없다. 그도 인간이다.

대통령 선거는 전지전능함을 뽑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부족함이 있을지라도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책임질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을 최대로 갖춘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다. 지금 이 시대의 요구에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가 단점이 있다. 현미경적 시각으로 보면 어느 후보든 결함이 없을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지금 국민은 대통령 선택을 놓고 머리가 아프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제되지 않은, 거짓 정보의 홍수에 떠밀려가고 있다. 정치권은 이재명, 윤석열 후보를 놓고 치열한 정쟁에 휩싸여 있다. 두 후보를 각기 지지하는 여권과 야권은 그야말로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긴박감이 흐르고 있다.

국민의 지지도 조사에서 앞선 후보도 뒤처진 후보도 하룻밤 사이에 오르내리는 지지도의 향방에 따라 노심초사하기는 마찬가지이다. 한마디로 아직은 ‘기울어진 마당 게임’이 아니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야권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과 ‘기필코 승리해서 정권을 계승해야 한다’는 여권의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이 각각의 이유로 호각지세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

이영철,천성래

저자:이영철
소설가
남북문학교류위원회위원
한국소설가협회부이사장
한국문인협회이사
수상
제38회한국소설문학상
제11회한국문학백년상
제6회한국문협작가상
소설
『이비가그치면』『겨울벚꽃』『더블클릭』(전2권)『비오는날의쇼팽』(전3권)『청어와삐삐꽃』(전2권)『신의향수』『예수』(전2권)『마침내나는꿈을꾼다』外
영화입문서
『108개의모놀로그』『명작속의독백모음집』

저자:천성래
영화감독
법무연수원인문학외래교수
법무부인권국인권강사
수상
상록수국제단편영화제특별상
동대문영상영화제심사위원상
영화
‘강남’수퍼바이저
베를린국제영화제출품작‘soultree’제작중
영화‘소록도’제작중
저서
대하소설『국경의아침』(전10권)
역사장편『천추태후』(전2권)
평역『의안대군이화』外

목차

책을펴내며

프롤로그

누가대통령이되어야하는가

밀림의왕뽑기
최선이아니면차선이라도
역대대통령들의비운
대한민국호의함장은누가적합할까

제1장.이재명과윤석열장단점

이재명아킬레스건

혜경궁김씨
김부선스캔들
형과형수와의불화
대장동사건
아들의도박

이재명의장점

윤석열의아킬레스건

국민의힘지원이약하다
가족문제
박근혜탄핵
본인문제

윤석열의장점

제2장.국민의알권리

두후보의말실수

삼업(三業)의하나인구업(口業)
전두환발언으로치명상입어
이재명의말,말,말
안철수의초보운전자론
말보다내면이중요

두후보의음주스타일

고도의전술적행동인가?
음주와얽힌사연

이재명,윤석열스타일

이재명,윤석열프로필비교

이재명의스토리라인

고달픈소년공
고시합격과인권변호사
정치판을향하여
사이다발언
대권도전

윤석열의스토리라인

전두환사형모의재판
9번떨어진고시생
정의파검사
검찰총장에서대권주자로

이재명과윤석열필체분석

이재명필체-책임감과타인과의원만한관계중시
윤석열필체-솔직담백하고베풀기중시

대선후보지지율추이

시작은윤석열강세
중반은이재명강세
안철수가세로혼전
윤석열후보의지지율추락
안철수후보의급부상
안철수지지율예상
중도파의표심이좌우
20,30세대는어디로

이재명어록

윤석열어록

제3장두후보의동물사랑

이재명
‘행복이’와의만남
‘반려견은사지말고입양하자’

윤석열
“토리야.내딸하자.”
개식용을반대한다

제4장지도자수업

유재론(遺才論)

올바른인재등용을촉구
백성은곧하늘이거늘

승패(勝敗)-누가이기고누가지는가

진정한리더

제5장대통령이갖추어야할자질

20대대통령에게바라는국민의염원및기대
대통령학-이승만부터문재인까지
이재명과윤석열의공약

에필로그

대한민국헌법제66조1항
성공한대통령이되려면
‘오리’가대통령이돼서는안된다

출판사 서평

모처럼눈이내렸다.임인년새해첫눈이었다.
새벽일찍일어나눈밭에발자국을남겨본다.하나둘셋~발자국을찍고가는데저쪽에서미화원아저씨들이눈을치우고있는게보인다.갑자기나는얼굴이붉어졌다.검정발자국이부끄러운것은아니었는데공연한낭만이나를채찍질하고있었다.우리가잠들어있는사이에이웃을지키는사람들이있었다는것을소름돋듯깨닫는짧은순간이었다.게으른정신을질타하듯나는밤새읽던먼지낀책을펼쳐읽었다.법정(法頂)스님의『산방한담』,나는밤새읽다접어놓은페이지를펼쳐다시읽는다.
‘오늘은비바람이몹시휘몰아치고있다.앞마루에비가들이치고창문에도이따금씩모래를뿌리는듯한소리가난다.섬돌위에벗어놓은신발을들여놓으려고밖에나갔더니대숲은머리를풀어산발한채폭풍우에시달리고있었다.

(중략)

좋은일이있으면나쁜일도있게마련이다.흐린날이있으니궂은날이있고,궂은세월이있는그대가로좋은세월이있을수있다.산상의맑은햇살과툭트인전망을내다보려면오늘같은폭풍우도또한받아들여야한다.햇볕과온기를받아들이려면천둥과번개도함께받아들여야하는법이니까.

(중략)

일장일단(一長一短),무슨일에나장점이있으면단점도있고,선이있으면그그늘에악도있게마련이다.흔히우리들은좋은쪽만을취하고좋지않은쪽은모른체하거나거부하려는경향이있다.이건너무불공평하고이기적이다.대가없이거저받아쓸수있는게어디있단말인가.
크고작건간에값을치르지않고공짜로차지하거나누릴수는없다.부자는부자대로가난한사람은가난한사람대로자기몫의문제를지니고산다.권력을쥔사람은그나름의불안이노상그림자처럼따를것이고,권력에밀려난사람은또한그나름의불만이불안대신가슴에고여있을것이다.’
-법정스님의『산방한담』중에서

나는왜이대목을읽고있었을까.
책을깨끗이읽던습관을버리고밑줄도그어놓고있으니나도모를일이다.일장일단,우리가살아가는세상은이래서묘미가있다.이비바람이개이면다시맑은햇살이눈부시게온대지에쏟아질것이다.

법정스님의생각을음미하는시간은내게경건한마음을지니게한다.지금우리가처한세상을그대로옮겨놓은듯한글이다.지난2년동안우리는코로나19라는괴물을만나자유로운생활을저당잡히며살아가고있다.우리는정말억울한시대를살고있다.

더억울한시대를살지않으려고이렇게책을썼다.
중요한선택의시간이다가오고있다.국민의선택이나라의운명과우리의운명을좌우할수있는절체절명의순간이다.역사는부활하듯깨어나회초리를들고있다.이번만큼은분열과혼돈으로얼룩진세상을만들지말라고말이다.공정과상식이바로서는나라를세워달라고질타한다.우리와우리의후손을위해앞으로제대로하라고끊임없이질타한다.

같은시대를호흡하며더불어살아가는‘우리라는공동체’를살아가는한사람으로서‘보다나은세상을함께’하고싶다는사명감에펜을들었다.
이책은누구를옹호하는것도헐뜯는것도아닌‘미래의공동체를이끌어갈지도자’에대한정보를객관적으로제공하고자하는데목적이있다.
임인년,처음내린첫눈이서설(瑞雪)이기를바란다.
부디공동체의일원들이현명한선택을하는데도움이되었으면한다.

이영철·천성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