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열반도와 미륵도상을 중심으로 본 인도-중앙아시아 불교미술의 전개
불교미술은 인도에서 중앙아시아, 중국으로 전파되는 과정에서 장대한 세계관과 복잡한 판테온을 지닌 체계를 창출해갔다. 특히 인도와 중앙아시아의 불교미술에서 열반과 미륵을 주제로 한 도상은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이 두 도상을 함께 고찰하는 것은 불교미술이 인도를 넘어 중앙아시아에서 어떻게 재탄생했는지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실마리를 제공한다.
「열반과 미륵의 도상학」은 인도에서 중앙아시아에 이르는 불교미술의 전파와 변용, 그리고 그 전개 양상을 미륵보살 도상과 열반도를 축으로 삼아 구조적으로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관련된 작례를 폭넓게 수집하고, 경전과의 관계, 다른 작품과의 비교를 통해 도상을 분류하는 기초 작업을 수행한 뒤, 시대와 지역이라는 이중의 좌표축 위에서 도상 프로그램을 해독하는 시점과 방법을 제시한다.
제1부에서는 인도의 열반미술을 스투파 신앙과의 연관성 속에서 고찰하며, 제2부에서는 인도의 세계관과 관련된 고대 인도 존상의 두 계열 안에서 미륵보살 도상의 양상을 설명한다. 제3부에서는 간다라와 인도로부터 전래된 미륵과 열반 도상이 중앙아시아에서 어떻게 변모했는지를 밝히며, 인도에서는 결합된 적 없는 양자가 중앙아시아에서는 하나의 도상 체계로 결합되어 나타나는 독자적인 양상을 논의한다.
이 책은 열반과 미륵을 주제로 삼아 도상학적 접근을 통해 불교미술에 나타난 인도적 양상과 중앙아시아적 양상을 분석하고, 특히 불교미술이 인도에서 중앙아시아로 전파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양식적 변용을 구조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열반과 미륵의 도상을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한 것은, 불교미술이 본질적으로 ‘죽음’과 ‘삶(재생)’이라는 상징 표현을 중심 테마로 삼고 있다는 인식에 기반하며, 인도에서 중앙아시아로의 전파 및 변용 과정을 분석하는 데 있어 이 테마가 핵심 축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요컨대 이 책은 열반 도상과 미륵 도상 간의 상호 관련성을 도출해냈다는 점에서 학술적으로 큰 의의를 지니며, 불교미술 연구에 있어 새로운 분야와 방법론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반가사유상 도상의 형성과 관련된 논의는 한국 불교미술의 기원을 탐색하는 데에도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열반과 미륵의 도상학」은 인도에서 중앙아시아에 이르는 불교미술의 전파와 변용, 그리고 그 전개 양상을 미륵보살 도상과 열반도를 축으로 삼아 구조적으로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관련된 작례를 폭넓게 수집하고, 경전과의 관계, 다른 작품과의 비교를 통해 도상을 분류하는 기초 작업을 수행한 뒤, 시대와 지역이라는 이중의 좌표축 위에서 도상 프로그램을 해독하는 시점과 방법을 제시한다.
제1부에서는 인도의 열반미술을 스투파 신앙과의 연관성 속에서 고찰하며, 제2부에서는 인도의 세계관과 관련된 고대 인도 존상의 두 계열 안에서 미륵보살 도상의 양상을 설명한다. 제3부에서는 간다라와 인도로부터 전래된 미륵과 열반 도상이 중앙아시아에서 어떻게 변모했는지를 밝히며, 인도에서는 결합된 적 없는 양자가 중앙아시아에서는 하나의 도상 체계로 결합되어 나타나는 독자적인 양상을 논의한다.
이 책은 열반과 미륵을 주제로 삼아 도상학적 접근을 통해 불교미술에 나타난 인도적 양상과 중앙아시아적 양상을 분석하고, 특히 불교미술이 인도에서 중앙아시아로 전파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양식적 변용을 구조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열반과 미륵의 도상을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한 것은, 불교미술이 본질적으로 ‘죽음’과 ‘삶(재생)’이라는 상징 표현을 중심 테마로 삼고 있다는 인식에 기반하며, 인도에서 중앙아시아로의 전파 및 변용 과정을 분석하는 데 있어 이 테마가 핵심 축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요컨대 이 책은 열반 도상과 미륵 도상 간의 상호 관련성을 도출해냈다는 점에서 학술적으로 큰 의의를 지니며, 불교미술 연구에 있어 새로운 분야와 방법론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반가사유상 도상의 형성과 관련된 논의는 한국 불교미술의 기원을 탐색하는 데에도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열반과 미륵의 도상학: 인도에서 중앙아시아로
$5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