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이글틀 (양장본 Hardcover)

울이글틀 (양장본 Hardcover)

$150.00
Description
1927년 김희상이 중등학교의 국어문법 교육을 위하여 편찬한 교과서. 국어문법서.

A5. 1927년 경성영창서관(永昌書館)에서 발행하였다. 권두의 자서(自序)에 의하면, 1924년에 집필한 것을 개성호수돈여학교(好壽敦女學校)에서 가르치면서 수정한 것이라 한다.

내용은 솔애(소리)·사(詞)·말[句語]의 3편으로 나눈 3부법의 구성이며, 문법체계는 종전과 별로 다름이 없다. 다만, 1920년대의 시대적 환경에 힘입어 다시 집필하면서 종전보다 상세한 설명과 풍부한 예로 내용이 크게 심화된 점이 다르다.

끝에는 참고라 하여 문자와 어원에 관한 12개항이 추가되어 있다. 특히, 품사전성인 ‘사의 밧구임’과 ‘토의 용법’ 두 장이 새로 마련되고, 곳곳에 ‘풀이’란을 두어 설명을 보충하기도 하였다.

반면에, 그 품사전성에는 일부 활용형이 섞여서 활용형이 양분되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것은 관계대명사의 설정과 함께 초기문법적 관점이다.

그런데 당시에 일어난 철자법논쟁의 와중에서, 책명 ‘울이(우리)’의 표기에서 보듯이 지나친 어원표시를 한 것은 시대상의 탓이지만, 그 이해와 읽기에 자못 부담을 느끼게 한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저자

김희상

저자:김희상
생몰연대를알수없으나,초창기국어문법개설서를집필한국어학자이다.1909년경성유일서관에서학부검정을받은사립학교국어과초등교육학도용문법교과서인『초등국어어전』을발행하였다.이책은상·중·하3권으로구성되어있는것으로알려져있다.1911년이책을개편하여『조선어전』이라는이름으로펴낸바있다.1927년경성영창서관에서『울이글틀』을발간하였다.이후활동은알려져있지않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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