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소나무를 그린 이징

황금 소나무를 그린 이징

$15.00
Description
조선 중기 한국화의 예술미를 한 차원 높여 준
‘이징(李澄)’을 아시나요?
조선시대 화가 하면 신윤복, 김홍도 등 백성의 일상을 그린 화가들이 떠오르는데 이런 그림 말고 다른 그림은 없었을까요? 검은 비단에 황금으로 그림을 그려 조선의 위상을 높이고자 노력한 화가, 한국화의 예술미를 한 차원 높여 준 국공 이징이 있습니다. 백성들이 사랑한 화가 이징의 작품을 통해 신분의 벽을 뛰어넘고 꿈을 이룬 이징의 삶을 알립니다.
선조, 광해, 인조 등 세 명의 임금이 바뀌는 격변기 속에서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 조선 역사에서 가장 슬픈 전쟁의 시기를 살아낸 이징의 삶을 바탕으로 합니다. 전쟁의 비극을 겪으면서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면서, 조선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민족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자 노력했던 이징의 일대기가 담겨 있습니다.
왕실 가문의 아버지와 노비 출신의 어머니, 그 사이에서 서자로 태어나 사람들의 무시를 받으면서도 화공이 되기를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서 결국엔 꿈을 이뤄낸 늦깎이 인생의 이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과 맞닿은 구성으로 그 내용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이징의 작품을 가져와 스토리를 구성하였습니다. 각 장의 구성은 인조 임금 시대에 조선의 화공인 ‘이징’과 청나라의 화공인 ‘맹영광’의 교류가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두 사람의 반복된 만남을 가상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서자 출신인 이징은 조선시대 신분제도의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에 맞서 화공이 되길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엔 꿈을 이뤄낸 늦깎이 인생의 상징이며, 그런 그의 삶은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줍니다. 그리고 이징의 삶으로 들어가 보면 우리의 슬픈 역사가 보입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전쟁을 치르면서 암울하고 상처투성이인 사람들에게 한 줄기 빛처럼 희망을 심어주고자 노력한 화공, 그가 바로 이징입니다.
전쟁과 차별이라는 암담한 현실을 극복하고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해주고 싶었던 그의 그림은 시대를 뛰어넘어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깊은 감동과 위안을 줍니다.
왕실에 전시할 만한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 국공(國工) 이징, 당시 사대부 양반들이 한 작품이라도 소장하기를 간절히 원했던 그의 그림과 일생을 따뜻한 봄날처럼 만나보길 바랍니다.
선정 및 수상내역
2024 경기도 우수출판물제작지원 선정작
저자

임순영

홍익대학교국어교육학과를졸업하고,경기도국어교사로임용되어현재까지중등교육에전념하고있습니다.
국어교사로학생들의독서를중시하여독서교육에참여하고있으며,아름다운우리말을알리기위해학생들과동아리도운영하고있습니다.
이런공로로우수교사표창장을수상했으며,더좋은교사가되기위해노력하고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1장.눈(雪)의문
눈물을모아그린기러기|어머니와목련꽃|여린잎녹차를마시며

2장.전쟁의문
목련꽃상처|외면을뛰어넘다|촛불을밝히며

3장.그림의문
부러움,애증의성장통|꿈씨앗을품다|검은꽃이피다|붉은빛오미자차를마시며

4장.황금의문
인조임금님과의첫만남|영혼으로그리다|금빛을심다|어둠에지지않으며

5장.궁궐의문
귀향|온전한믿음|홀로남은빈배

맺음말
이징의연보

출판사 서평

▞줄거리

금빛으로그려낸이징의그림,이금산수화(泥金山水畵)를아시나요?
조선중기의궁궐의품격을높은한국화를그린화공이징,신분제사회에서서자로태어나어려운삶을살면서도꿈을잃지않고성장해나갔던실존인물‘이징’의일대기입니다.
감성으로가득한글과부드러운곡선의한국민화,이것이어우러져여러분의가슴에깊이전해질감동의이야기가시작됩니다.
이징은청나라화공맹영광을만나자신의이야기를진솔하게들려줍니다.
어린시절에겪은전쟁(임진왜란)으로인한상실감,그림에대한열망,그리고그가사랑했던사람들,이징을아꼈던사람들,그들은모두따뜻한마음으로서로를도우며봄날의새싹처럼다시돋아납니다.
사계절의아름다움과전통적인한국화의멋이어우러진이책은여러분의열정적인꿈을응원하는단단한버팀목이될것입니다.
그리고어둠에지지않는용기를글속에서찾아내며성장하는기회가되길바랍니다.
이징은맹영광에게이금산수화를그린자신의심정을다음과같이말합니다.
“가운데우뚝솟은소나무는조선의기상이지요.어두운밤에백성들이더이상길을잃지않도록밝은빛을주고싶었어요.그리고전쟁으로상처입은백성들의마음을위로하고싶었지요.금가루는나라를지키고자뿌린백성들의고귀한눈물입니다.그들의숭고한마음을오래기리고싶었어요.저는이금산수화를우리후손들이꼭기억했으면좋겠습니다.이것이조선의그림이란것을잊지않기를바랍니다.”
작가는이징을사랑하고이징의그림을사람들에게널리알리고싶었습니다.
이징의푸른서러움에눈물흘리고온기있는단어로위로를전하는부드러운문체는한폭의한국화를보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