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왜 동물보다 잘났다고 착각할까

인간은 왜 동물보다 잘났다고 착각할까

$21.00
Description
웃음, 언어, 잔혹함, 즐거움 등이
인간만의 것이라 믿는 이들에게 날리는 일침

동물을 알기 위한, 결국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진실한 인간과 동물 안내서

“동물을 안다는 건 세상의 다른 존재 방식을 배우는 일이다!
그리고 우리 자신에 대해서도.”

심리학자이자 인문과학 저널리스트, 그리고 세계적인 멍청이 권위자 장 프랑수아 마르미옹이 돌아왔다. 『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 『바보의 세계』, 『거울 앞 인문학』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바보 삼부작’으로 프랑스는 물론 국내에서도 커다란 반향을 불러온 그가 새로이 던지는 질문은 “도대체 무엇이 인간을 예외적이고 특별한 존재로 만들까?”다. 저자는 동물의 세계를 탐험하며 그 답을 우아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리고 통쾌하게 전달한다. 그런데 왜 동물일까? 인간은 스스로 동물 종의 일부임을 인정하면서도 모든 면에서 그들과 우리를 구분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우리 종과 다른 종의 특성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한다. 즉, 동물을 이해하는 것은 인간을 이해하는 길이다.
『인간은 왜 동물보다 잘났다고 착각할까』는 르네상스 시대 인문주의자 프랑수아 라블레의 ‘웃음이 인간의 고유한 특성’이라는 말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시작한다. 차례로 인간만의 것이라 굳게 믿어 왔던 잔인함, 언어, 공감 능력 등이 얼마나 많은 동물 종에 존재하는지 알려 준다. 이 책에 참여한 30여 명의 심리학자, 과학자, 생물학자, 철학자, 인간학자, 행동학자, 동물심리학자, 동물행동학자, 역사학자 등은 오랫동안 인간 사회에 깊이 뿌리박혀 있던 동물에 대한 갖가지 오해를 깨부순다. 이 과정에서 인간이 동물과 얼마나 비슷하고 또 다른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다른 동물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해야 하는지, 자연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를 일깨워 준다.

저자

장프랑수아마르미옹

저자:장프랑수아마르미옹
심리학자겸인문과학저널리스트.프랑스인문잡지《시앙스위맨(SciencesHumaines)》의부편집장과심리학잡지《르세르클프시(LeCerclePsy)》의편집장을역임했다.『내주위에는왜멍청이가많을까(Psychologiedelaconnerie)』를필두로한‘바보삼부작’으로프랑스사회의커다란화제를불러일으켰다.우리나라에번역출간된저서로는『내주위에는왜멍청이가많을까』,『바보의세계』,『거울앞인문학』,『오징어게임심리학』이있다.

역자:김지현
이화여자대학교불어불문학과를졸업하고여행및문화예술콘텐츠제공업체에서취재기자겸에디터로근무하며도서기획과출판업무를담당했다.그후홍보컨설팅회사에서글로벌기업들의국내홍보프로젝트를담당하며번역및언론홍보를맡아진행했다.현재프랑스어및영어번역가로활동중이다.다양한분야에관심을가지고좋은콘텐츠를소개하려노력한다.옮긴책으로『이상한나라의앨리스아트북』,『브랜드일러스트북디올』,『메르켈:세계를화해시킨글로벌무티』,『우리는어쩌다혼자가되었을까?』,『두부CookBook』,『디자이너가꼭알아야할그래픽500』등이있다.

목차


○인간만이가진특성(은잠깐동안만허락될뿐)
○동물심리학의탄생
○동물심리학:개념의혁명
○동물은세상을어떻게지각할까?
○동물의감정에대한고찰
○미어캣이공격한다!동물의폭력
○돌고래와놀이활동
○고양이연구:보드라운발속에숨긴발톱
○인생학교:동물세계에서의학습
○“동물을존중하는것,우리와다름을존중하는것”
○개코원숭이는세상을어떻게볼까?
○꿀벌의집단지성
○곤충을좋아하세요?
○‘인류의사촌’영장류의의사소통이언어와비슷한점은?
○유혹하기…목숨을내놓는일
○애착:두려움과즐거움사이에놓인다리
○포유류의애착
○숲,인간,침팬지의복잡한관계
○영장류와인간:가깝고도먼사이
○생물다양성:보존하기,그리고영감얻기
○인간과동물의공진화(共進化):가축이야기
○동물매개치료
○견공의역사:실험에서간병까지
○우리개는날정말좋아할까?
○신화속동물우화
○트랜스애니멀리즘을향하여
○동물의법적지위
○종차별논쟁
○의인화:좋은걸까,나쁜걸까?
○인간이라는동물:다른동물과구별되는점은?


참고문헌
이책에참여한사람들

출판사 서평

웃음,언어,잔혹함,즐거움등이
인간만의것이라믿는이들에게날리는일침

동물을알기위한,결국인간을이해하기위한
진실한인간과동물안내서

“동물을안다는건세상의다른존재방식을배우는일이다!
그리고우리자신에대해서도.”

◇동물은세상을어떻게바라볼까?
오해와편견을벗고알아보자

17세기프랑스의철학자이자과학자였던르네데카르트는동물이감각은타고났지만의식이없고따라서지능도없는,다소시끄러운기계라고보았다.지금의상식으로는이해할수없으나그의사상이여러분야에큰영향을미쳐대다수가오랫동안,그리고일반적으로지능은인간만의특성이며동물은본능의지배를받는다고여겼다.과학계는19세기중반이되어서야이것이잘못된사고임을인지하기시작했다.그러나찰스다윈을필두로기존의사고를수정하고마침내동물권을주창하기에이른오늘날에도동물이열등한존재라는인식은여전히존재한다.또반려동물과가축을구별하고,고양이앞에서는수치심을느껴도개미앞에서는아무런감정을느끼지못하는등인간을중심으로동물의우열을매긴다.
인간이동물을어떤존재로바라보느냐는과학적·철학적·사회적문제다.따라서동물연구의역사는우리가인간이동물보다우월하다는잘못된믿음에서벗어나세상을더욱다양하고객관적으로인식하게된궤적이라고할수있다.실제로동물심리학의역사는아동심리학의역사와상당부분겹친다.『인간은왜동물보다잘났다고착각할까』는바로이지점에서논의를시작한다.이책에참여한30여명의심리학자,과학자,생물학자,철학자,인간학자,행동학자,동물심리학자,동물행동학자,역사학자등은우리의호기심을자극하는동시에기존의상식을깨는진짜동물세계를보여준다.

◇인간이라는동물이다른동물과구별되는점은?
다양한동물을통해살펴보자

인간은동물이다.여기반론을제기할인간은없다.모든생명체와마찬가지로태어나고,성장하고,죽고,숨쉬고,먹고,번식한다.인간이보이는모든동기와행동을다른동물에서도볼수있다.또오랫동안인간만의것이라여겨왔던특성들이여러동물에게서발견되었다.가령몇몇영장류는자기들끼리장난칠때입꼬리를올림으로써만족감을드러낸다.아직동물이문학작품을창작했다는발표는없지만몇몇동물에게서언어를구성하는기본요소를찾을수있다.커뮤니케이션은외침,노래,페로몬,몸짓,몸치장등종마다아주다양한형태로나타난다.잔인함은비교적늦게보고되었는데제인구달이침팬지무리가서로를죽이는광경을처음목격했을때전세계는큰충격을받았다.20세기이후로다방면에서동물에관한연구가진행되고있음에도아직밝혀지지않은사실이무궁무진하게많다.
우리인간도속한동물의세계는다양한특성이있다.동물각종은다른종과공통된특성을공유하면서도서로구별된다.무엇보다인간의삶과마찬가지로동물의삶은생존으로만귀결되지않는다.서로소통하고,협력하고,경쟁하고,다투고,그리고위로를건넨다.종내에서만이아니라다른종끼리도!『인간은왜동물보다잘났다고착각할까』는달위를걷겠다는황당한꿈을꾸나끝내그것을실현하고,사랑하는이와헤어진후밤새잠못이루고아파하고,내가왜태어났는지모르겠고영원히알수없으리라생각하면서괴로워하는인간의특성이무엇인지를여러동물을통해알아보는흥미로운책이다.

◇동물을안다는것,곧인간을이해하는것
인간과동물의공존을위하여

호주의오모(Omo)세제는한때흰이빨을드러낸침팬지를모델로사용했다.광고를본사람들은침팬지가우리에게미소를보낸다고여겼지만침팬지는스트레스를받거나두려움을느낄때이빨을드러낸다.영화《베토벤》의흥행으로세인트버나드견종은하루아침에인기견이되었다.그러나고작몇달후부터주인에게버려진수많은세인트버나드가거리를배회했다.귀여운푸바오의모습이매체에자주등장할수록우리는판다가전세계적희귀종임을잊는다.한마디로인간은자신이편할대로동물을대한다.그들이언제든우리가원하는모습으로우리가원할때우리가원하는만큼옆에있을거라면서.정말그럴까?
인간과동물이함께해온역사는우리생각보다매우길다.개가자신의조상인회색늑대로부터분리되어인간과살아온지는무려3만6천년이되었다.호모사피엔스는약4만년전에출현했는데인간옆에묻힌최초의개무덤은3만3천여년전으로거슬러올라간다.당시의수렵·채집인들에게있어개의유일한역할은적대적인세상에서우호적인존재가주는위안이었을것이다.기나긴시간동안정서적인도움이상의실질적도움도받았다.의식주는물론이고하늘을나는새들을연구하지않았다면비행기는절대탄생하지못했을테니.그러니인간이누리는모든혜택과풍요로움이결코우리만의수확이아님을기억해야한다.요즈음의큰화두인생물다양성,종차별,트랜스애니멀리즘,동물의법적지위등은문제는인간과동물의동행이공평했는지를고찰하게끔한다.답이궁금한가?또‘우리’가평화롭게공존하는방법이?『인간은왜동물보다잘났다고착각할까』에그전부가담겨있다.

●작가가대한민국독자들에게보내는메시지

“동물을안다는건세상의다른존재방식을배우는일입니다.이책을펴기전에놀랄준비를먼저하세요!우리는동물에게서배울것이너무많거든요.또동물을통해우리자신에대해서도요.이책이지구를공유하는인간과동물을이해하는데도움이되길바랍니다.이제‘우리’의이야기에귀를기울일시간입니다.”_장프랑수아마르미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