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과 머무름의 땅, 몽골 : 산책처럼 가벼운 여덟 날의 초록빛 여행

기다림과 머무름의 땅, 몽골 : 산책처럼 가벼운 여덟 날의 초록빛 여행

$17.00
Description
광활한 초원과 별빛 밤하늘, 올레길로 만나는 여덟 날의 몽골
일정별로 정리하고 초원의 초록빛 감성으로 눌러쓴 여행 에세이
광활한 초원과 사막,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 별빛으로 가득 찬 밤하늘로 감성과 상상을 자극하는 땅, 바로 몽골이다. 그 몽골에 올레길마저 생겨나며 한국인을 끌어들이고 있다. 그 몽골을 올레길 포함 8일에 걸쳐 온몸으로 체험하며 기록한 여행 에세이다.
8일 동안 작가의 가슴으로 들어온 몽골의 자연과 사람, 문화와 풍습은 책의 제목이 암시하는 대로 기다림과 머무름의 땅이었다. 어디를 가든 누군가를 기다리는 마음처럼 설레었고 영원히 머무르고 싶을 만큼 아름답고 포근하였다.
작가는 설레는 기다림과 머무름으로 몽골 곳곳을 밟았고, 그 모든 풍경과 느낌, 사유의 세계를 초원의 초록빛 감성으로 꾹꾹 눌러 담아냈다. 기다림과 머무름, 나아가 아련한 그리움으로 전해지는 작가의 감상은 초록빛 물감이 번져나듯 마음에 스며들고 그곳을 알든 모르든 가슴으로 몽골을 만나게 한다. 이 모두를 작가는 시간별, 여정별로 빈틈없이 기록함으로써 이를 따라가며 가이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저자

김종호

저자:김종호
1955년전라남도목포에서태어났다.이후쭉고향에서살아가고있다.대학을다니기위해고향을떠나본것이유일하다.대학졸업후에는고향의한사립학교에서교편을잡았고33년가량일했다.
젊은날에는또다른세상에대한꿈을꾼적은많았지만편안하고익숙한고향을벗어나지못했다.그렇게학교라는한정된공간에서여러선생님과함께즐겁게지내다보니훌쩍33년이라는시간이나도모르게흘렀다.
이런나에게은퇴는낯선세상이다.낯선세상에나선후더넓은세상을보고싶어여행친구들과함께몽골로여행을떠났다.그리고여행을통해내가잃어버리고살았던지난시간의꿈을다시꿈꾸고싶었다.
은퇴후‘하고싶은일’의목록에들어있는‘나만의책만들기’에도전하여쓴『자전거길걷기놀이』(전2권)와『동유럽풍경』에이은세번째여행기이다.

목차

여는글

첫째날,테를지국립공원의익숙한듯한낯섦
몽골테를지국립공원가는길/몽골의성황당‘어워’/거북바위와흔들바위/‘아리야발사원’/‘바양하드’캠프

둘째날,몽골올레1코스및복드항산,트레킹
‘바양하드’캠프의아침풍경/몽골올레1코스트레킹/‘복드항산’정상‘체체궁’가는길/‘헝허르’마을풍경/몽골의저녁식사‘허르헉’/몽골초원에서의둘째날

셋째날,몽골올레2코스및‘칭기스산’트레킹
몽골초원의아침풍경/몽골올레2코스트레킹/‘칭기스산’트레킹/몽골,푸른초원을보다/몽골초원에서의하루가또저문다

넷째날,천진벌덕에서있는칭기즈칸
하늘엔별,땅에는칭기즈칸/내생애처음인승마체험/칭기즈칸의청동기마상/울란바토르의첫인상/자이승승전기념탑/이태준선생기념공원/몽골의삼보(三寶)/울란바토르에서의저녁풍경/몽골에서길을떠나는일이란?

다섯째날,몽골제국의옛수도하라호름
몽골제국의옛수도‘하라호름’으로가는길/하라호름의‘에르덴조’사원/‘이흐몽골’캠프주변/오르혼강가를걸으면서

여섯째날,쳉헤르온천에서동네마실
‘큰나라몽골’이라는거대한제국지도/몽골국기문양인황금색‘소욤보’/쳉헤르온천을향해가는길/‘항가이리조트’캠프/부시워킹(Bushwalking)/쳉헤르온천의저녁풍경

일곱째날,엘승타사르해에서저녁노을
엘승타사르해(미니고비사막)으로가는길/나담축제/‘바양고비’캠프/미니고비라는‘엘승타사르해’에서의낙타체험/샌드보딩체험/엘승타사르해(미니고비사막)의저녁노을

여덟째날,울란바토르수흐바타르광장산책
‘바양고비’캠프를떠나는날/울란바토르를찾아가는길/몽골국립박물관/수흐바타르광장산책/몽골에서의마지막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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