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 왈츠, 탱고

블루스, 왈츠, 탱고

$15.80
Description
낯선 서사와 실험적 문체가 빚어낸 상상의 세계
우리는 문득 삶과 존재의 의미를 묻게 된다!

시인이자 소설가 이정주가 펼치는
익숙하면서도 낯설고, 낯설면서도 강렬한 이야기의 마법
이 소설집은 시인이자 프리랜서 작가인 지은이가 내면에 묻어두었던 이야기들을 묶어 실험적인 방법으로 창작한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글에 등장하는 화자가 작가인 듯 아닌 듯,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상상 속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거북이의 상징이나 헌화가가 떠오르는 에피소드, 소와 나무의 연결, 흐르는 물과 산과 돌고래의 상징, 친구들의 이야기와 여러 여인과의 관계도 이색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동서양의 신화적인 이야기가 떠오르기도 하고 현실 삶의 고단함과 외로움 등을 색다르게 표현한 글로 보이기도 한다.
작가의 글을 하나하나 읽다 보면 ‘삶은 무엇인가’라고 생각하게 된다. 진정으로 우리가 원하는 인생은 무엇이고, 영원한 사랑이란 있을까 생각도 하게 된다. 궁금함과 호기심으로 읽어가다 보면, 문득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할 수 있을까 싶다. 현실과 현실 밖을 넘나드는 상상과 표현에서 혼란스럽기도 하고 생경한 방식에 당혹스럽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독자가 페이지를 넘기도록 하는 힘이 있다.
그림에 샤갈 같은 초현실주의자가 있듯이, 이 작가는 샤갈과 같은 그림을 글로 표현하는 작가인 듯하다. 혹은 마티스의 강렬한 그림이 문장으로 살아나온 듯도 하다.
독자들은 이 소설집에서 작가의 새로운 시선과 표현, 독특한 문학세계를 만나는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이다.

저자

이정주

저자:이정주
김해낙동강가까운마을에서태어나서경남여러도시에서성장했다.부산대약학과를졸업하고1982년『현대문학』에시를발표하면서시인으로활동하기시작했다.출판계로들어가일하면서『외국문학』편집장을거쳤고이어서프리랜서작가생활을했다.지금대부도에서포도농사를지으며책을읽고기타치며살고있다.
펴낸시집으로는『행복한그림자』,『문밖에계시는아버지』,『홍등』,『아무래도나는육식성이다』가있고산문집으로『옛성을찾아가다』,『붉은등을단집들』이있다.이소설집에서는작가가내면에묻어두었던이야기들을예기치않은발성법으로들려준다.

목차

작가의말

제1부

강물에베이다
희미하게보이던친구
먼앨라배마
블루스,왈츠,탱고
보이지않는친구

제2부
푸른말
언덕위잠수함
구용녀
근육
가자가자저언덕위로가자
친구들
소한마리가큰나무아래앉아서쉬고있었다

제3부
서니/작은서니
흐르는물에떠내려간
산이무너지고있었다
돌아올수있을까?
절벽위에핀꽃
마네킹
아버지의산
거울속의훌리아
중절모쓴돌고래들

출판사 서평

낯선서사와실험적문체가빚어낸상상의세계
우리는문득삶과존재의의미를묻게된다!

낯선서사와실험적문체가빚어낸상상의세계
우리는문득삶과존재의의미를묻게된다!

이소설집은시인이자프리랜서작가인지은이가내면에묻어두었던이야기들을묶어실험적인방법으로창작한단편소설모음집이다.글에등장하는화자가작가인듯아닌듯,따라가다보면어느새상상속의세계에빠져들게된다.거북이의상징이나헌화가가떠오르는에피소드,소와나무의연결,흐르는물과산과돌고래의상징,친구들의이야기와여러여인과의관계도이색적으로표현되어있다.동서양의신화적인이야기가떠오르기도하고현실삶의고단함과외로움등을색다르게표현한글로보이기도한다.
작가의글을하나하나읽다보면‘삶은무엇인가’라고생각하게된다.진정으로우리가원하는인생은무엇이고,영원한사랑이란있을까생각도하게된다.궁금함과호기심으로읽어가다보면,문득어떻게이런발상을할수있을까싶다.현실과현실밖을넘나드는상상과표현에서혼란스럽기도하고생경한방식에당혹스럽기도하다.그러면서도독자가페이지를넘기도록하는힘이있다.
그림에샤갈같은초현실주의자가있듯이,이작가는샤갈과같은그림을글로표현하는작가인듯하다.혹은마티스의강렬한그림이문장으로살아나온듯도하다.
독자들은이소설집에서작가의새로운시선과표현,독특한문학세계를만나는즐거움을누리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