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의 시작

창의성의 시작

$24.76
저자

김선진

성균관대학교초빙교수

행복한창의성여정의기록자로서,저는매일새로운가능성을탐험하는기쁨을느끼고있습니다.창의성은특별한순간에만나타나는것이아니라,일상속에서저와함께하며제삶을한층풍요롭게만들어줍니다.작은것에서시작해아이디어로발전하는과정을통해저는성장하고,그과정자체를즐깁니다.이러한순간들은저자신을더욱깊이이해하게해주
며,진정한나를발견하는기회가됩니다.
성균관대학교의창의적사고와창조스쿨프로그램에서청춘들과함께하는시간은특히소중한경험입니다.다양한관점들이하나로모여창의적시너지가발휘되는과정을통해서로의아이디어에서배움을얻고있습니다.이러한협업은창의성을극대화시킬뿐아니라,개인의한계를넘어새로운길을열어줍니다.저는창의성이협업속에서더욱빛난다는것을체험하며,매순간이소중한배움의자리임을느끼고있습니다.
또한,아이들의미래를준비하는성균관대학교영재교육원의부원장으로서,창의성의씨앗을심고가꾸는역할에도깊은보람을느끼고있습니다.아이들이자신의창의적잠재력을발견하고발전시키는모습을지켜보는것은참으로감동적이며,그들을지원하는것이저의큰사명이기도합니다.저는창의성이단순한아이디어가아닌,삶의방향을변화시키고세상을새롭게보는힘이라고믿습니다.이렇게창의성을제삶의중심에두고,더욱아름답고의미있는인생을만들어가고자오늘도한걸음씩나아가고있습니다.
〈창의성의시작〉은창의성의본질을탐구하며,끌림과설렘을불러일으키는다양한아이디어와사례를담고있습니다.독자들은각페이지마다창의적사고의새로운가능성에끌리면서도,자신만의독특한발상을키워나가고자하는설렘을느낄수있을것입니다.이책이여러분에게눈부신창의성여정을시작하는계기가되기를바랍니다.

목차

01
오름(ON)과내림(OFF)
:실패와성공의물결위를묵묵히거닐다.

02
진심(ON)과두려움(OFF)
:진정한자아를발견하다.

03
물음표(ON)와느낌표(OFF)
:Why속에서새로움을탄생시키다.

04
빠져듦(ON)과벗어남(OFF)
:작은순간과몰입으로성장한다.

05
Go(ON)와Stop(OFF)
:Play와Pause의반복으로변화가일어난다.

06
일상(ON)과상상(OFF)
:소소함속에서소중함이나오다.

07
채움(ON)과비움(OFF)
:더하기와뺄셈은영이아니다.

08
익숙함(ON)과낯섦(OFF)
:오래됨과기발함사이를잇자.

09
감각(ON)과무감각(OFF)
:감각의다름을통해생각WI-FI를수신하자.

10
빠름(ON)과느림(OFF)
:디지털과아날로그는한팀이다.

출판사 서평

일상속에서창의성은우리와늘함께숨쉬고있지만우리는그존재와소중함을깨닫지못하기도한다.그러나우리는모두각자의고유한창의적잠재력을지녔다.이것을발현하면삶이풍요해진다.
창의성의대가미하이칙센트미하이(MihalyCsikszentmihalyi)는창의적인사람의특성이복합성(complexity)을지니는것이라고하였다.내향적이면서도필요에따라서는외향성을지향하기도한다는말이다.동양에서도이와유사한개념으로태극이라는말이있다.우주만물이음양과같은대립적속성의조화에의해서발전해나간다는뜻이다.이책은처음부터이러한복합성또는태극과그궤를같이한다.이책을읽음으로써여러분은창의성을찾기위한순례길에동참한것이다.
그길에는오르막과내리막을가지고있는산도있다.험난한산을오를땐극한의고통을경험하지만정상에도달하면그만큼의희열과보람을맛볼수있다.거대하고높은산봉우리를오르면정복이라는말보다는자연에대한경외감과대자연앞에왜소해지는나를느끼기도한다.
진정한자신을찾기위한여행에서도나를찾고자하는진심과이를마주할수있을까라는두려움이동시에존재한다.으슥한산길을걸으며“왜이길을선택했을까?”,“어디로가야할까?”라며던져지는끊임없는물음표는우리네삶과같다.또최고의길을선택했다는자만보다나만의선택으로내길을만들어가고있다는자부심은큰느낌표를선사한다.
상상의날개가생겨서순례의길이하늘로이어질수도있다.한참떨어져있는무리에다가가기위해서는날갯짓에흠뻑빠져들어야한다.그들과함께날게됐다면바람을타며고단함으로부터벗어날수도있다.내옆으로모여드는먹구름은변화의시작을알리고이를피해구름위로올라간곳에는모든것이멈춘듯파란창공만이편안히펼쳐져있다.
일상에서보는성당은편안함을주지만하늘의빛으로매순간달라지는성당은모네의상상력에꺼지지않는불씨를던져준다.
하늘의공간은채움과비움을동시에품고있다는사실도발견할것이다.별들을채운밤하늘은여백의검은공간으로인해서더욱빛난다.
순례길은익숙함과낯섦을동시에보여주는바다로도이어진다.파도소리는친숙하다.그러나태초이래한번도똑같은적이없었을파도의모양새는늘낯설다.모든감각이살아있는듯한산호초와열대어들그러나모든빛과소리를잡아먹은듯한심해의무감각은우리에게공포를준다.쏜살같이발목을채워오는빠른밀물은흐름이멈춰있는듯한망망대해와
같은물이라고믿기어렵다.
창의성으로가는길에는첩경이없다.그래서치열한노력만큼쉬어가는여유도필요하다.이책을한꺼번에읽으려고하지말자.다만가까운곳에두고손때를묻히고눈도장을찍자.어떤날은그림만,어떤날은목차만,마음가는만큼만같이하자.
목차에서제시된활동들을가벼운듯진지하게,순식간에또는긴호흡으로그때의느낌에따라자유롭게시도해보자.상황과맥락,접근방식에따라전혀다른창의적산물이탄생할것이다.때론모자이크의조각처럼초라해보이지만뭉치면기대이상의그림이나올것이다.멀리서오래보아야알수있는창의성의큰그림을.
필자는집필과정에서창조성과진정한성장의여정을동시에가지고싶다는바람을갖게되었다.이책을선택해주신독자들도그러할것이다.
책의글과그림에대한생각을나누어주신멘토최인수교수님께진심
으로감사드린다.
전민배미카엘신부님과성당분들은항상마음의평안을주셨다.글속
의생각을그림으로만들어준정은서님께도고마운마음이크다.

시작이이미반이다.창의성의여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