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만리 : 공존의 시대 편

명견만리 : 공존의 시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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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밝은 지혜로 만 리를 내다보라!
강연과 다큐를 결합한 KBS의 렉처멘터리 《명견만리》는 김난도, 김영란, 최재천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부터 서태지, 성석제 등 문화계 인사까지 출연하여 우리 사회의 아젠다를 효과적으로 공론화하며 콘텐츠의 진화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명견만리』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룬 미래 사회의 주요 키워드들 중 ‘불평등, 병리, 금융, 지역 편’을 엮은 것으로, 기울어진 사회 풍경을 조명하고 인류가 지속 가능하기 위해 필수 불가결한 선택지가 된 공존과 공생의 길에 주목한다.

불평등 파트에서는 장기화되는 구조적 저성장과 경제적 양극화 속에서 새로운 공존의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희망을 복원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을 소개하고, 병리 파트에서는 그간 개인의 마음 문제로만 인식해온 정신질환의 사회적 요인을 추적한다. 금융 파트에서는 세계를 떠들썩하게 하는 가상화폐의 실체와 명암을 조명하고, 블록체인 기술로 펼쳐질 미래를 전망한다. 지역 파트에서는 도시의 연결성을 회복하는 방법과, 지방을 살리는 새로운 대안을 탐색하며 장벽을 허물고 공존하는 사회로 가기 위한 조건을 모색할 기회를 마련해준다.

각 주제마다 저인망식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취재와 풍부한 국내외 분석 사례, 세계적 기관과 연구소, 전문가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이슈에 접근하는 균형 잡힌 길을 안내한다. 글의 말미에는 방송에서 미처 풀어내지 못했던 취재과정의 결정적 에피소드와 인터뷰, 제작 의도를 풀어낸 취재노트를 담았고, 책의 뒷부분에는 ‘더 볼거리’를 제공하여 책에서 다룬 주제들을 한 발 더 확장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변화의 진폭이 가속화됨에 따라 밝은 눈으로 만 리를 내다보는 안목이 절실한 시대가 되었다. 책은 기존의 미래 예측서를 뛰어넘는 전복적인 사고와 탄탄한 취재를 바탕으로 이 시대에 필요한 통찰을 전하고 있다. 각각의 공동체와 개인은 지금의 변화와 앞으로 닥칠 문제에 대해 어떻게 다르게 대처하고 있는지, 어떻게 지혜를 모으고 있는지 절박함 속에서 찾아낸 해답들을 통해 우리의 시야를 한 단계 끌어올려줄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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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KBS명견만리제작진

KBCSD언론상TV영상부문대상
KBS우수프로그램상다수수상
가톨릭매스컴상방송부문수상
정문술과학저널리즘대상TV부문상

한국사회와지구촌이직면한변화의흐름을읽어내고미래의비전을제시하는렉처멘터리(Lecture+Documentary)프로그램.강연+다큐,지식+공감,전문가+대중이융합된새로운방식으로‘콘텐츠의진화’를이끌어냈다는평을받는다.
2015년첫방송을시작한이래김난도,김영란,서태지,성석제,장진,최재천등우리사회주요인사들이출연하여제작진과함께진정성있는강론을펼쳐왔으며,여기에일반인청중으로구성된‘미래참여단’의역할이더해져집단지성의힘으로인류공동의미래를모색해왔다.
한국은물론북유럽의작은마을까지샅샅이파헤치는취재,저인망식자료조사등이바탕이된탄탄한콘텐츠로매회큰화제를불러일으키고있다.

목차

프롤로그|희망을놓지않을때다른세상은가능하다

[1부_불평등(Inequality)]

1장.세습의시대,공존을위한새로운상상
_부의편중이없는사회
중국단2퍼센트,일본18.5퍼센트,미국28.9퍼센트.이는자산10억달러이상의부자들중상속이나증여로부자가된비율이다.대한민국은?무려74.1퍼센트가상속부자다.계층이동의사다리가사라지며신(新)세습사회가되어가는대한민국에서계층간장벽을허물고공존하는방법은?

2장.‘교육사다리’는필요한가
_올라가지않아도되는사회
‘가난한어린이’가‘가난한대학생’이되고,‘가난한회사원’이되었다가‘가난한부모’가되어다시‘가난한어린이’를낳는고리를어떻게끊을수있을까.우리교육이한곳을향해올라야하는수직의사다리가아니라사방팔방으로놓인수평의다리들이된다면?이제완전히다른교육패러다임이필요하다.

3장.같은시간같은일을하면같은돈을받자
_노동만으로살수있는사회
IMF외환위기20년.그동안우리사회에는대기업과중소기업,정규직과비정규직사이에높은장벽이생겨났다.과거구조조정을요구했던IMF조차한국의비정규직문제를경고하고있는시점에서,일자리의불균형을해결할방법은무엇일까?

4장.재벌시대를넘어서려면
_공정하게경쟁하는사회
세상그어디에도없는한국만의고유한기업지배구조로,영어사전에도등재된‘재벌(chaebol).’이들은자본과시스템마저독식하며사회를장악하고있다.공정한생태계를만들기위해우리는지금운명을건변화를시작해야한다.


[2부_병리(Psychopathy)]

5장.불행한사회에행복한개인은있는가
_정신적문제는정말개인의몫인가
호주의한총리가우울증을앓는사실을고백하고스스로총리직에서물러났다.그의고백은호주사회에큰반향을일으켰다.신체적응급처치만큼이나정신적응급처치가필요하다고본호주의‘정신건강응급처치센터’는이제호주전역을넘어전세계로전파되고있다.이들은왜개인의정신건강을사회적문제로보았나.

6장.연결,외로움을푸는열쇠
_외로움은왜사회적문제인가
영국정부는2018년세계최초로‘외로움부장관’을임명했다.개인의감정인외로움을사회적질병으로보고국가가나서서해결하겠다는것이다.사람과사람을,공간과공간을연결하려는세계각국의움직임.우리도더늦기전에외로움을해결할수있는키워드,‘연결’에대한논의를시작해야한다.


[3부_금융(FinTech)]

7장.현금없는‘쩐’의전쟁
_현금없는사회는오는가
교회헌금과길거리버스킹후원마저간편결제앱으로이루어지며현금이사라져가는세상.‘현금없는사회’의선두주자인스웨덴은2020년이면현금사용률이0.5퍼센트까지떨어질것으로전망된다.현금없는사회는우리에게장밋빛미래가될수있을까.

8장.가상화폐와블록체인,거품인가혁명인가
_블록체인의시대는오는가
가상화폐는지갑에넣을수도없고손으로만질수도없는,컴퓨터상에숫자로만존재하는화폐다.그런데도제2의인터넷혁명으로불리며,가상화폐와블록체인기술의패권을잡기위한주도권다툼이치열하다.전세계에거대한소용돌이를일으키고있는가상화폐의실체는무엇일까.또블록체인기술은어디까지나아갈수있을까.


[4부_지역(Region)]

9장.도시는어떻게사람을바꾸는가
_단절된도시의연결성을회복하라
누구도도시에서혼자살아갈수없다.집에서든거리에서든,사람과사람이만나고공간과공간이만나야한다.‘연결’은살기좋은도시의필수조건이다.아무리화려한빌딩들로가득해도그안에사람이살지않는다면그곳은죽은도시다.도시를만남과교류가이루어지는공간으로만들기한세계각국의노력을들여다본다.

10장.지방소멸은피할수없는미래인가
_살고싶은지방의조건
인구는물론이고투자와생산,노동의기회,발전가능성등모든것이감소하고있다.그로말미암아지방도소멸의길을걷고있다.지방중소도시의소멸은해당도시만의문제가아니다.인구가나가는곳과들어오는곳모두에큰부담을주고,사회전체가부담해야할비용도커진다.지방을지키는길은과연있는가.

출판사 서평

인구쇼크,교육,기술등향후인류에게가장중요한문제들에관해새로운담론을제기하며충격을던졌던〈명견만리〉시리즈.그네번째책인이번《명견만리:공존의시대편》에서는지속가능한사회를위해인류에게새롭게요구되는‘공존’의길을모색했다.‘불평등,병리,금융,지역’네주제를통해,모두가함께잘사는사회를만들기위해전세계가찾아낸대안과지혜를만날수있을것이다.

“함께잘살수있는방법을제안하고변화하도록만드는가치있는책.”
_성태윤(연세대경제학부교수)

ㆍ세계적기업가들은왜기본소득을주장하나
ㆍ영국정부가‘외로움부장관’을임명한이유
ㆍ외로움은왜사회적문제인가
ㆍ현금없는사회는장밋빛미래인가
ㆍ가상화폐는거품인가혁명인가
ㆍ지방은결국소멸할것인가

■대한민국80만독자가열광한
KBS〈명견만리〉시리즈최신간!


새로운시대를내다보는밝은지혜와과감한상상력을나눠온〈명견만리〉.이번《명견만리:공존의시대편》에서는기울어진사회풍경을조명하고,인류가지속가능하기위해필수불가결한선택지가된‘공존’과‘공생’의길에주목했다.
불과몇년전까지만해도인공지능,사물인터넷,ICT(정보통신기술)등인류역사상최대의기술혁명으로일컬어지는4차산업혁명으로새로운시대에대한호기심과기대감이넘쳐났다.그러나장기화되는구조적저성장속에서불평등과양극화가더이상감당할수없는한계에다다랐다.이제는미래에대한호기심보다는,이렇게지속되다가는공멸할지도모른다는불안감이커지고있다.지금인류는이러한시대를돌파하기위한새로운길을모색중이다.〈명견만리〉는전세계가찾아낸공존의방식에주목했다.
먼저‘불평등’파트에서는장기화되는구조적저성장과경제적양극화속에서새로운공존의패러다임을모색하고희망을복원하기위한세계각국의노력을소개한다.전세계가벌이는기본소득등복지실험을비롯해,수평의사다리를놓는교육패러다임혁신,한국형기업지배구조를바꿀과감한대안등을담았다.
‘병리’파트에서는그간개인의마음문제로만인식해온정신질환의사회적요인을추적했다.개개인이소외되고고립되는것이사회전체에어떤영향을미치는지,반대로이를사회문제로바라볼때공동체의삶이어떻게다르게설계될수있는지살핀다.
‘금융’파트에서는세계를떠들썩하게하는가상화폐의실체와명암을조명하고,블록체인기술로펼쳐질미래를전망했다.또한전세계적트렌드로퍼져나가고있는‘현금없는사회’의모습을전망하고,핀테크기술이바꿔나갈미래금융의모습을담았다.
‘지역’파트에서는도시의연결성을회복하는방법과,지방을살리는새로운대안을탐색한다.특히인구절벽,삶의질,일자리문제와연관되어지방과도시모두에충격을가져다주는지방소멸의해결책을짚었다.
인류가함께하는미래를맞이하기위해,이제는과거성장시대의패러다임과는전혀다른상상력이필요하다.《명견만리:공존의시대편》을통해장벽을허물고공존하는사회로가기위한조건을모색하기바란다.건강한미래는그들만의리그가아닌함께하는생태계를만들때가능해진다.불확실성으로가득찬세상에서다른미래를만들어가는데필요한지혜를만날수있을것이다.

■최고의전문가들과수많은대중이
함께만들어낸새로운지식콘텐츠


《명견만리》는대한민국최고의전문가들과대중의지혜를모아함께만들어낸새로운지식콘텐츠다.김난도,김영란,송길영,최재천과같은각분야의최고전문가부터서태지,성석제,장진등문화계인사까지우리사회주요인사들의출연으로화제를모았다.강연과다큐를결합한이른바‘렉처멘터리(Lecture+Documentary)’형식으로우리사회의절박한아젠다를효과적으로공론화하며콘텐츠의진화를이끌어냈다는평을받는다.
《명견만리》는각종트렌드와사례,데이터를통해현재의변화와미래의기회를포착한다.이책의가장큰특징은‘문제’보다잠재된‘기회’에주목한다는것.그간사회를진단하고미래를예측하는콘텐츠는많았지만,다가올미래를불안하게조망하거나경고하는데그치는경우가많았다.그러나《명견만리》는전세계전문가들과동시대사람들이찾아낸가장첨단의해법을나누며,차별화된사고와발상의전환을요구한다.예컨대일자리문제에대해기계가따라오지못할창의성을갖추도록다그치는것이아니라고용을대하는방식에주목하고지역사회와기업의역할을묻는다.이처럼이제까지와는다른접근법으로뻔한문제의해답을찾아가는다른길을제시한다.
각주제마다저인망식자료조사를바탕으로한탄탄한취재와풍부한국내외분석사례,세계적기관과연구소,전문가들의데이터를바탕으로해당이슈에접근하는균형잡힌길을안내한다.또한사진과픽토그램,그래프등으로시각적인이해와정서적인접근을돕는다.글의말미에는제작진이방송에서미처풀어내지못했던취재과정의결정적에피소드와인터뷰,제작의도를풀어낸취재노트가담겨있다.책의뒷부분에는‘더볼거리’를제공하여이책에서다룬주제들에대해사고를한발더확장하는길을안내한다.

이미인류가주목하는문제는과거와달라졌다.살아가기위해요구되는필수지식도달라지고있다.앞으로우리인류는향후50년동안이책에서제기한문제들에대해지속적으로고민하며답을찾아나가게될것이다.우리가사는세계가오늘날어떻게움직이고변화해가는지를전체적인시각에서조망하고싶은독자라면,이책에서가장최신의담론과해법을목도할수있을것이다.보고느끼면서도제대로알아차리지못했던거대한흐름속에서,선입견에갇혀전혀생각하지못했던새로운가능성을발견하는계기를이책을통해얻기바란다.미래가불투명한청년들은물론,길어진인생을살아야하는중장년층에게도필독서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