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고 낯설게 보이는 순간 (김원호 교수의 세 번째 자전 에세이 앤솔로지 | 인생은 '기운'이 아니라 '기분'으로 산다)

새롭고 낯설게 보이는 순간 (김원호 교수의 세 번째 자전 에세이 앤솔로지 | 인생은 '기운'이 아니라 '기분'으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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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생은 ‘기운’이 아니라 ‘기분’으로 산다. 김원호 교수의 세 번째 자전 에세이 앤솔로지. 그가 살아왔던 소박한 지혜와 잔잔한 감성이 책 속 여기저기에 배어있다.
최고의 행복한 순간을 꿈꾸기 위해 활짝 만개한 꽃에 주목하게 되는 게 우리의 삶이다. 마냥 서둘러 만개하기를 바라는 가벼운 생각뿐이니 얼마나 허망하랴!
하지만 어느 누가 이러한 진리를 알겠는가? 다하고 나면 지는 일만 남게 된다는 것을. 최고의 행복한 순간보다 ‘절정으로 가는 과정’이 아름답다는 것을 정말 이제는 알 것 같다.
기 출간한 에세이 「네게서 정말 향기가 나는구나」처럼 향기 솔솔 나는 글을 쓰고 싶고 모든 이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고 싶다.
밤하늘 아래 작은 등불처럼 사람들에게 행복과 희망과 격려의 말을 건네주고 싶을 뿐 다른 특별한 것은 없다.
저자

김원호

어느날갑작스레삶에관한이야기를쓰기시작했다.원래일어학을연구했다.한국외대에서박사학위를마치고와세다대학에서언어의의미와표현을연구하고고국으로돌아왔다.
울산대학교에서오랜기간학생들을가르치면서많은어학서와논문을발표하기도했다.
지금에와서그러한연구는한때의삶의트림이라생각한다.
나머지인생후반은확바꾸고싶다.신문지상에따뜻한감성스토리를게재하면서독자들의감각센서를여기저기건드리고있다.글을읽으면가슴이찡하다.
여러강연장에서많은사람과부딪치며삶의행복이무엇인지체득하고있다.원래어학자이지만에세이작가로더기억되고싶다.
지은책으로감성에세이「네게서정말향기가나는구나」,「개구리연못에퐁당」과20여권의어학서가있다.
현재울산대학교명예교수로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가을우체국앞에서누군가를기다려요
서산해질녘에서꿈을_티백teabag같은인간
광화문소나타_내것은도대체어딜갔나
맑고순수한행복국수_그때의국수와넓적풀빵
배려를타고떠나자_이젠품위있는민족답게
차라리가을이오지않았으면_여름끝자락에서
인생은기운이아니라기분_원더풀!위대한아기엄마
정들었던나의케렌시아안식처_잊지못할연구실
인간존엄성의승리_삶은통증이다
미지근국수같이_국수를술술먹다

2부어차피한평생살거라면
얼마나아름다운세상인가!_장자莊子에게서여유를배워볼까요
‘써니’라는소녀_‘써니’같이밝고맑게살지않을래요
지구를쓸고있는청소부_뭐가그렇게행복하세요
서문경이먹은정력제_추어탕의힘
한여름날의하모니카_‘악기하나쯤’배우는삶
카페창가에서_새해소확행을바라면서
걷기는삶의보약_아이디어가잘떠오르죠
어차피살거라면!_유머를던지며살자
쎄시봉과파바로티_진실한사랑
다하고나면지는일만남게된다는것을_절정으로가는과정
새롭고낯설게보이는순간_개나리십센치
‘하지만하지만할머니’_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3부세월의물살에도방향을잃지않는지혜로
칼국수를먹으면서세상을_순자의‘지지유고언지성리持之有故言之成理’
강남의맑은심장_백중百中이라는말은
막말을막하는슬픈세상_남에게가슴아픈말,한적은없는가요
어느가수의‘아모르파티’_네운명을사랑했으면
커피열잔_말의소통은만병통치약과같아요
무디게살자_쿵푸이소령은둔감했어요
꿈대로되더라!_우주소년아톰,날다
빌게이츠와영어참고서_호기심이없으면자신감도없다
이겨울에생각한다_‘오늘’은선물이다
시간여행자슈가맨_용기있는자만이겸손할수있다
유혹하는부사副詞_문장과부사
이봐!해봤어?_자유인카사노바
어느화가의명불허전名不虛傳_글이잘떠오르지않을땐

4부아이가묻기를‘풀’이란뭐죠?
클로버꽃언덕_신神의손수건이지요
소확행으로가는길_책방까지걷는다
둘이서활짝웃는모습을_접이의자
한여름아침4시간의고요_팝콘튀듯하는아이디어가
걷기의철학_걷지않으면길도몰라요
삶을신나게하는것들_까치나참새의마음으로
궁금한것이많아요_잔디언덕에서

출판사 서평

저자는어학자로살았지만지금은감성적인글로독자와만나고싶어한다.소소한일상과계절의변화들,자신의생활주변에서일어나는작은일,추억등을소재로편안한공감의글을쓰고있다.온화한햇살이있는커피숍,창을열면선선한바람이들어오는서재,한가한오후공원등언제어디서든부담없이읽기좋은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