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꿈을 지지해 줄 무릎의 힘을 기르는 일과 시시한 나를 견디는 것,
내가 그림책을 만나 처음 한 일이다.
내가 그림책을 만나 처음 한 일이다.
오늘을 사는 사람들을 이야기한
고정순 작가의 쓸쓸하고 진솔한 고백!
고정순 작가의 산문집 〈그림책이라는 산〉이 새로운 표지와 본문 디자인으로 다시 돌아왔다. 초판에 수록된 작가의 그림들을 모두 빼고 오롯이 글로만 독자와 만나는 방식을 썼다. 그림책을 말하며 그림이 단 한 점도 담겨 있지 않은 책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 책은 작가 고정순과 그가 만든 책들, 함께 해 온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작가는 시종일관 그림책을 만든다는 표현을 쓴다. 그리는 것도 쓰는 것도 아닌 책을 만든다는 표현은 일반 작가들이 책에 대해 쓰는 개념은 아니다. 왜 그런 표현이 나오는 걸까.
“그림책이라는 산을 높이가 아닌 부피로 체감한다. 숲과 햇빛이 있는 이곳을 오래 걷고 싶다. 비가 오거나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이야기를 따라 다시 걸을 수 있길 바란다.”
작가의 말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책 안에 숨을 불어넣는 작업, 함께 책을 만들며 매 순간을 기억하는 일, 그리고 책이 나온 이후 독자와 나누는 시간까지 모두 포함하기 때문이 아닐까.
이 책은 작가 고정순에 대한 기록이자 그림책이라는 산을 오르고 싶어 하는 작가 지망생들에게 정상에 오르고 싶어 하는 만큼, 그 산 자체를 이해하고, 곳곳을 함께 거닐며, 산이 주는 기쁨을 함께 나누자고 건네는 초대와 같다.
고정순 작가의 쓸쓸하고 진솔한 고백!
고정순 작가의 산문집 〈그림책이라는 산〉이 새로운 표지와 본문 디자인으로 다시 돌아왔다. 초판에 수록된 작가의 그림들을 모두 빼고 오롯이 글로만 독자와 만나는 방식을 썼다. 그림책을 말하며 그림이 단 한 점도 담겨 있지 않은 책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 책은 작가 고정순과 그가 만든 책들, 함께 해 온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작가는 시종일관 그림책을 만든다는 표현을 쓴다. 그리는 것도 쓰는 것도 아닌 책을 만든다는 표현은 일반 작가들이 책에 대해 쓰는 개념은 아니다. 왜 그런 표현이 나오는 걸까.
“그림책이라는 산을 높이가 아닌 부피로 체감한다. 숲과 햇빛이 있는 이곳을 오래 걷고 싶다. 비가 오거나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이야기를 따라 다시 걸을 수 있길 바란다.”
작가의 말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책 안에 숨을 불어넣는 작업, 함께 책을 만들며 매 순간을 기억하는 일, 그리고 책이 나온 이후 독자와 나누는 시간까지 모두 포함하기 때문이 아닐까.
이 책은 작가 고정순에 대한 기록이자 그림책이라는 산을 오르고 싶어 하는 작가 지망생들에게 정상에 오르고 싶어 하는 만큼, 그 산 자체를 이해하고, 곳곳을 함께 거닐며, 산이 주는 기쁨을 함께 나누자고 건네는 초대와 같다.


그림책이라는 산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