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라이프(Swing Life) (남무성의 음악 만화 에세이)

스윙 라이프(Swing Life) (남무성의 음악 만화 에세이)

$18.00
Description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재즈의 순간을 만나다”

음악을 그리는 재즈 평론가 남무성이 선보이는
누구에게나 부담 없는 음악 만화 에세이
책과 음반, 만화와 영화 등으로 오랫동안 재즈 이야기를 해 온 칼럼니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남무성이 지난 몇 년간 쓰고 그린 글과 만화를 모아 담았다. 재즈 음악을 소개하는 것 외에도 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 영화 〈아메리칸 뷰티〉나 007시리즈까지 다룬다. 미술작품을 보고 느낀 사유와 서울과 양평을 오가며 겪었던 전원생활의 에피소드도 등장한다. 얼핏 음악과 연관이 없어 보이는 이야기들도 결국은 음악으로 귀결되고 자연스럽게 재즈를 관통한다. 남무성 작가는 이 책에서 어려운 재즈 이야기는 치우고 누구에게나 있음 직한 하루하루 속에서 재즈와 어울리는 순간들을 포착해 보여준다.

남무성 작가에게 재즈는 단순히 음악 장르가 아니라, 일상을 다채롭게 변주하는 삶의 리듬이자 철학이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며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의 일상에도 재즈가 자연스레 스며드는 듯하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사방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때라도 싱커페이션이 느껴진다.
딱히 재즈를 인식하지 않고 접어두더라도, 무언가에 대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다 보면
그 속에 재즈가 있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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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남무성

저자:남무성
재즈평론가이자음반프로듀서,작가.《JazzItUp!》《PaintItRock》《PopItUp!》《재즈라이프》《한잔의칼럼》등을쓰고그렸다.1998년한국최초의재즈매거진《몽크뭉크》(현MMJAZZ)를창간했고이후재즈월간지《Doo-Bop》의편집인을지냈다.
가수이은하,서영은,재즈밴드젠틀레인,색소포니스트이정식등의재즈음반을프로듀싱했다.‘대한민국재즈페스티벌2000’‘5인의재즈디바’등100회가넘는재즈공연을기획했고,2006년에는국제재즈페스티벌‘썸머재즈세너테리움’의음악감독을맡았다.
2003년문화관광부후원14개도시‘해설이있는재즈콘서트’를시작으로재즈렉처콘서트를유행시켰다.2010년장편다큐멘터리영화〈브라보!재즈라이프〉를제작,감독했고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본선경쟁작을,한국대중음악상에서최우수영화음악상을수상했다.2021년에는EBSCLASS-e에서‘올댓재즈’16강을강연했다.

목차

Prologue

WalkingByFlashlight
장마철이독서의계절,책에서음악까지읽는다
감상하는순간모든게바뀐다
추상화와재즈가만난날
순수를의심하는순간꿈을잃는다
뉴욕에서온그녀
일부러꺼내지않으면상실되어가는것
《좁은문》과《전원교향곡》
세르쥬갱스부르
007영화의음악들
어느날의레퀴엠
재즈와닮은《고우영삼국지》
음악을듣다가음악을그린다
대리기사는어디로사라졌을까
대한민국재즈의스승이판근별이되다
AI가재즈연주까지할수있을까
라이브클럽‘원스인어블루문’의추억
60년전재즈를다시들어본다
-셜리스콧과스탠리터렌타인,《SOULSHOUTIN’》
-벤웹스터,《SEEYOUATTHEFAIR》
-그라찬몽쿠르3세,《EVOLUTION》
-존콜트레인,《LIVEATBIRDLAND》
-빌에반스,《HOWMYHEARTSINGS》
-행크모블리,《NOROOMFORSQUARES》
-아치셉,《FOURFORTRANE》
-아트블래키재즈메신저스,《THEFREEDOMRIDER》
-허비행콕,《EMPYREANISLES》
-유세프라티프,《EASTERNSOUNDS》
재즈바가우초에서
-감바스와어울리는재즈
-블루크리스마스도나쁘지않다
-추억의재즈를소환하다
음악전문가들의나쁜영향력
TheMasqueradeIsOver
삼성리우동집블루스

출판사 서평

“평범한일상속에서재즈의순간을만나다”

음악을그리는재즈평론가남무성이선보이는
누구에게나부담없는음악만화에세이

책과음반,만화와영화등으로오랫동안재즈이야기를해온칼럼니스트이자베스트셀러작가남무성이지난몇년간쓰고그린글과만화를모아담았다.재즈음악을소개하는것외에도앙드레지드의《좁은문》,영화〈아메리칸뷰티〉나007시리즈까지다룬다.미술작품을보고느낀사유와서울과양평을오가며겪었던전원생활의에피소드도등장한다.얼핏음악과연관이없어보이는이야기들도결국은음악으로귀결되고자연스럽게재즈를관통한다.남무성작가는이책에서어려운재즈이야기는치우고누구에게나있음직한하루하루속에서재즈와어울리는순간들을포착해보여준다.

남무성작가에게재즈는단순히음악장르가아니라,일상을다채롭게변주하는삶의리듬이자철학이다.한장한장책장을넘기며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어느새우리의일상에도재즈가자연스레스며드는듯하다.

“조금만주의를기울이면사방에서,봄여름가을겨울어느때라도싱커페이션이느껴진다.
딱히재즈를인식하지않고접어두더라도,무언가에대해글을쓰고그림을그리다보면
그속에재즈가있었다.”

일상의모든순간이
‘스윙’이다

“사소한많은것들이재즈와연관되어있다.
세르쥬갱스부르의담배피우는모습을흉내내다가
그의재즈넘버〈BlackTrombone〉을알게된것처럼.”

재즈는결코특별한음악이아니다.언제든있고어디에나있다.재즈피아니스트가주인공인<라라랜드>,루이암스트롱이주제곡을부른〈007시리즈〉등수많은영화에서재즈를만날수있다.책도마찬가지.청소년기의방황과고독을그린필독서《호밀밭의파수꾼》에서도재즈가등장한다.주인공의어린여동생이회전목마를타는장면에서흘러나오는〈SmokeGetsinYourEyes〉는아주유명한재즈스탠더드이다.하다못해하이볼도재즈와연관이있다.하이볼은재즈맨무라카미하루키가유행시켰는데,그래서인지재즈바에서와인다음으로사랑받는칵테일이되었다.
재즈평론가이자작가로오랫동안재즈를이야기해온저자는이책에서,언뜻보면재즈와전혀상관없어보이는모든것에재즈가스며들어있다고말한다.스스로딱히재즈를인식하지않고접어두더라도,애써공들여찾고분석하려하지않아도,하루하루를지내다보면그속에재즈가있었다.

음악을듣다가글로쓰고
글로쓴음악을만화로그리다

“나는글로쓰던음악칼럼을만화로도그리는작가다.”

《스윙라이프》는신문과잡지등여러매체에기고했던글과그림을바탕으로새롭게작업한만화를더한모음집이다.재즈외에도문학,영화,미술,공연등다양한주제를다루고있지만,결국모든이야기는음악으로연결되고다시재즈로귀결된다.
《스윙라이프》는음악의정보를주로만화로전달했던전작과는달리깊이있는사유와진솔한이야기가담긴글의비중을높여읽는즐거움을더했다.음악,특히재즈에관한이야기를어떠한방식으로표현하고전달하면좋을지에대한고민은글과만화의조화로운전개로시도되었다.재즈에대한추억과애정으로가득한이야기에공감하며우리는재즈의매력에한층더가까이다가서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