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인생응원가 (스승의 글과 말씀으로 명상한 이야기)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스승의 글과 말씀으로 명상한 이야기)

$15.00
Description
법정스님의 참뜻, 진실한 명상의 시간을 전하다!
법정스님의 재가제자 정찬주 작가가 2020년 입적 10주기를 즈음하여 스님을 추모하며 당신의 말씀과 생전 일화를 암자 같은 저자의 남도산중 산방에서 담백하게 담아낸 인생 에세이이자 명상록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불확실한 미래의 중압감과 물욕으로 말미암은 상실감에 허덕이며 고단히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은 위안과 더불어 진정한 행복의 길을 밝혀준다.

이 책의 핵심은 저자가 연필로 표시하거나 메모해두었던 스님의 글 혹은 말씀의 구절들이다. 저자 자신에게 명상의 주제와 가르침이 되었을 뿐 애석하게도 스님을 흠모하는 사람들과 공유할 기회를 잃어버린 만큼, 오랜 숙고의 시간을 들여 글 형식을 자신의 방식대로 하여 독자들과 함께할 명상록을 집필했다. 이를 통해 법정스님을 다시 만나 스님의 사상을 음미하며 다시금 신산한 삶을 사는 데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 표지에 공개된 법정스님의 흑백사진은 불일암 덕조스님이 소장한 것인데, 스님의 선의지와 깐깐한 지성이 미소 속에 묻어 있는데 영락없는 평소 얼굴로, 50대 후반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사진이다. 법정스님 입적 10주기를 즈음하여, 다시금 스님을 추억하고 그 말씀으로 명상하며 이 세상과 내 인생을 잠잠히 들여다볼 수 있다.
저자

정찬주

오랜기간,불교적사유가배어있는명상적산문과소설을발표해온작가.1983년『한국문학』신인상으로작가가된이래,자신의고유한작품세계를변함없이천착하고있다.호는벽록(檗綠).1953년전남보성에서태어나동국대학교국문과를졸업했고,상명여대부속여고국어교사로교단에섰다가십수년간샘터사편집자로법정스님책들을만들면서법정스님은저자를재가제자로받아들여‘세속에있되물들지말...

목차

추천의말
작가의말

1부명상,스님의공감언어
산이란영혼을맑히는시(詩)다
모든생명의무게는같다
산다는것은?
행복은자기자신이만든다
자기다운꽃을피워라
삶이란다듬고가꾸는것
생명은존중받아야한다
믿음은가슴에서온다
선(禪)이란한생각돌이키는것
고독하되고립되지말라
자연은끊임없이베풀고있다
현대문명,무엇이문제인가?
차한잔의행복
법정스님주례사
따뜻한가슴에덕이자란다
행복은실천이고의무이다
침묵이필요하다
소유할것인가,존재할것인가
자비와사랑은그무게가같다
무소유를무소유하라
명상이란무엇인가?
열린마음으로살아라
나는누구인가?
삶이빛나는것은죽음이있어서다

2부명상,스님의공감법어
수행은절이생기기전에있었다
시간속에살고죽는다
궁핍을모르면고마움을모른다
그순간은그순간일뿐
꽃은봄날의은혜다
사랑하고또사랑하고용서하라
모든만남은생에단한번이다
나를기준으로삼지말라
수평적인자비,수직적인사랑
이웃은내복을일구는밭이다
자살은수치스러운일이다
어머니힘으로세상이바뀐다
인생을영원히사는법
자비심이부처이다
이웃을위해희생하는지장보살
게으름은쇠를먹는녹이다
나로부터너에게이르는길
행복한가정,불행한가정
부처님이듯천주님이듯대하라
마음을주면메아리가있다
책은자신을다스리고높인다
용서가가장큰수행이다

3부명상,스님의명동성당특별강론
가난을익히라
청빈의덕은가슴에서
행복은만족할줄아는데있다
마음에영혼의메아리가울리려면
순례자처럼나그네처럼길을가라

출판사 서평

법정스님은우리시대의영원한영혼의스승이다.흔히오늘우리시대를‘스승이없는시대’라고하지만그것은아니다.비록스님의법체는들것에실려다비의불꽃으로타올라한줌재와흙이되었지만스님의영혼의말씀만은그대로이혼탁한시대에스승의말씀으로살아현존하고있다.만일스승의말씀또한스승의입적과함께그대로사라진다면우리는인간으로서아름답고참다운삶을결코살수없을것이다.다행히스승의말씀의생명은한그루거대한느티나무처럼더욱더깊게뿌리를내려오늘을사는우리를위로하고인간과인생의비밀을깨닫게한다.
법정스님은다비후사리수습을하지못하게하셨다.따라서이책에있는스님의귀한말씀한마디한마디가바로스님의사리이며영혼의보석이아닐수없다.다비하고다타고남은잿더미속에서사리처럼건져낸법정스님의이말씀의사리를가득받아들고나는오늘영혼의부자가되었다.이영롱한법정스님의영혼의사리는내가난한심장에깊게보석처럼박혀영원히빛나리라.
_정호승(시인)

스님,보고싶습니다!
2020년입적10주기,이제는법정스님의사상을만나야할때다

“그동안발간하신스님의산문집중에서스님의사상이드러난구절들만뽑아책을한권만들어보겠습니다.”
이는법정스님의재가제자정찬주작가가샘터사편집자시절,길상사행지실에서차담중에스님의동의아래다짐한말이다.하지만시간은회오리바람처럼거칠게지나갔고작가는끝내스님책을만들어드리지못한채스님을먼길로떠나보냈다.그리고또10여년의세월이전생의시간처럼아득히멀어진지금,2020년3월11일입적10주기를즈음하여그날의말씀을조심스럽게실현했다.
사실,법정스님에관한여러권의인연이야기,자기계발서는스님의글과말씀을단순히표면적으로만다루며독자들을명언쯤의지식대상으로접근하게만드는경향이있었다.생전에‘좋은말에서해방되기’를원한스님은“내책을징검다리로삼아침묵하면서지혜를얻어라.왜좋은말만좇느냐”하셨던만큼이책은그뜻에걸맞은진실한명상의시간을,스님의참뜻을독자들에게전해준다.
치열한경쟁사회속에서불확실한미래의중압감과물욕으로말미암은상실감에허덕이며고단히살아가는우리에게이책은위안과더불어진정한행복의길을밝혀줄것이다.이책으로법정스님을다시만나스님의사상을음미하며다시금신산한삶을사는데힘을내보자.그래서‘법정스님인생응원가’다.

마음의티끌을쓸어주는산사의풍경소리같은명상록

이책의핵심은작가가연필로표시하거나메모해두었던스님의글혹은말씀의구절들이다.작가자신에게명상의주제와가르침이되었을뿐애석하게도스님을흠모하는사람들과공유할기회를잃어버린만큼,작가는오랜숙고의시간을들여글형식을자신의방식대로하여독자들과함께할명상록을집필했다.
‘명상,스님의공감언어’,‘명상,스님의공감법어’,‘명상,스님의명동성당특별강론’등총3부로구성했는데,이책의주요구성은‘마중물생각’,‘스님의말씀과침묵’,‘갈무리생각’으로서론·본론·결론의형식을취했다.‘마중물생각’은스님의가르침을청하는청법(請法)의글이라는의미에서,‘스님의말씀과침묵’은스님의가르침은물론그너머스님의침묵까지헤아리라는뜻으로그렇게이름을붙였다.그리고‘갈무리생각’은스님의가르침을통해서연상해낸작가상념이나단상,작가삶의흔적을명상한글이자작가의고백이다.
특별히책표지에공개된법정스님의흑백사진은불일암덕조스님이소장한것인데,50대후반에촬영된것으로추정되는희귀사진이다.스님의선의지와깐깐한지성이미소속에묻어있는데영락없는평소얼굴이신것이다.이제법정스님입적10주기를즈음하여,다시금스님을추억하고그말씀으로명상하며이세상과내인생을잠잠히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