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에 약한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한자 어휘

한자에 약한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한자 어휘

$19.00
Description
한자 세대가 아닌 요즘 어른을 위한
막힌 문해력 풀어 주는 한자 어휘 수업

어른의 사회생활에서 한자 어휘는 상식이자 필수교양!
모르고 자주 쓴 말, 알고 보면 새로운 말 등 어휘력 점검이 필요하다면 지금 이 책!
다음 세 개의 문장에 들어간 ‘감정’의 의미가 같은 것을 골라보자.
① 골동품 감정을 의뢰합니다.
② 어머니는 슬픈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셨다.
③ 서로 감정 풀고 화해해.
정답은 없다. 세 개의 ‘감정’은 모두 다른 한자어다. (鑑定/感情/憾情)

한자 세대가 아닌 이들은 교육과정에서 한자를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배울 기회도 없이 자라왔다. 하지만 우리말은 70퍼센트 이상이 한자어로 되어 있다. 한자가 낯선 채 어른이 된 이들은 각종 문서와 미디어에서 접하는 한자 어휘가 어렵고, 잘못 이해해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지문을 이해하지 못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문해력도 문제지만, 일을 처리하고 누군가와 계속해서 소통해 나가는 어른의 세계에서도 어휘력 부족과 그로 인한 문해력 문제는 사회생활에서 경쟁력과 직결되기도 한다.
우리 손에 스마트폰만 있어도 모르는 단어를 수시로 검색할 수 있는 세상이지만 검색할 시간조차 부족하고, 뜻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할 경우 결정적인 실수를 할 수도 있기에 이 책은 더욱 필독서로 다가온다.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필수 어휘뿐 아니라, 한자 하나를 알면 이를 활용해서 이해할 수 있는 다른 표현도 함께 읽으면서 어휘의 확장을 경험하게 된다.
내가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언어가 많아지면 내가 보고 받아들일 수 있는 세계도 넓어진다.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만나는 일이 즐거워진다. 자주 접하지만 혼동하기 쉬운 어휘들을 글자의 본뜻을 풀어 재밌고 기억에 남게 콕 짚어 주는 이 책을 통해 일상의 시야를 넓히고 아름답고 유연한 사고를 갖게 될 것이다.

저자

권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