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작곡가들의 삶 2

위대한 작곡가들의 삶 2

$23.00
Description
베르디, 바그너, 브람스, 차이콥스키,
드보르자크, 그리그, 푸치니, 슈트라우스 등
국민주의와 오페라의 거인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그들의 흥미로운 생애와 음악사
클래식 음악의 역사와 흐름을 작곡가를 중심으로 풀어낸 고전이다. 바로크 시대 몬테베르디에서 시작해 바흐, 헨델, 모차르트, 베토벤, 슈만, 쇼팽 등을 거쳐 20세기 미니멀리즘에 이르는 음악사의 계보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준다. 저자 해럴드 C. 숀버그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평론가로 평가 받았으며, 음악 분야 최초로 퓰리처상 비평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음악이 진화하고 발전하는 과정뿐 아니라 작곡가들의 면면과 그들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 시대적 배경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이 책에서는 그의 풍부한 전문 지식과 평론가로서의 날카로운 시각이 돋보인다.
소나타와 교향곡의 시대를 다룬 1권에 이어 2권에서는 드디어 오페라 작곡가 이야기의 포문을 연다. 극음악을 다루는 만큼 작곡가뿐 아니라 출중한 대본가, 성악의 영웅, 홍보와 기획의 명수 등 오페라를 둘러싸고 다양한 이들이 쏟아내는 일화가 즐비하다. 특히 작곡가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생애, 개인적 좌절과 대중적 성공 속에 담긴 인간적 면모를 사실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삶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
숀버그의 대표작인 이 책은 방대한 분량에도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 음악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기에도 충분하다. 위대한 피아니스트들과 피아노 연주의 역사를 소개하는 숀버그의 『위대한 피아니스트들』도 출간될 예정이다.
저자

해럴드C.숀버그

저자:해럴드C.숀버그
1915년,뉴욕에서태어나고자랐다.브루클린대학교와뉴욕대학교에서학위를받았다.『뉴욕타임스』에서30여년을일했으며,1960~1980년에는수석음악평론가로재임했다.신랄하면서도명료한문체로비평의기준을확립했다는평가를받았으며,1971년에는음악분야최초로퓰리처상비평부문을수상하는영예를안았다.『위대한피아니스트들』을비롯해여러권의저서를남겼으며,체스애호가로서체스에관한책을쓰기도했다.2003년,87세의일기로사망했다.

역자:김원일
한국외국어대학교통번역대학원한영과를졸업했다.오스트리아에서지휘를공부했으며,한국외대관현악단과서울알투스필하모닉에서지휘를하고피아노를쳤다.현재는번역가로활동중이다.

목차

단숨에읽는작곡가중심의새로운음악사
숀버그는작곡가와그의예술세계를연대기순으로추적하면서,위대한작곡가들의생애를중심으로음악사전반의흐름을일목요연하게정리해냈다.소나타와교향곡의시대를다룬1권에이어서2권은오페라작곡가이야기로시작한다.위대한성악의시대를이끈벨칸토오페라를시작으로역사상최초의‘블록버스터’그랜드오페라,베르디의멜로드라마,바그너악극을섭렵한저자는동시대순수음악으로눈을돌린다.고전주의횃불의수호자브람스,음악의오락적기능을극대화한작곡가들,러시아5인조와드보르자크를비롯한유럽의국민주의작곡가들,‘잠자는에로티시즘’을품은프랑스음악을거쳐‘멜로디의구름위를걸었던’오페라작곡가푸치니와‘충격’의대명사리하르트슈트라우스의이야기로끝을맺는다.
『위대한작곡가들의삶』은총세권으로구성되었으며,3권에서는거대오케스트라와조성이파괴되는후기낭만주의,인상주의,음렬주의음악을만날수있다.

위대한작곡가들의알려지지않은이면을새롭게조명
이책은작곡가들의잘알려지지않은이야기를소개하는특별한안내서이기도하다.
로시니는후배작곡가에게오페라개막공연당일저녁까지음악을쓰지말고기다리라며이렇게조언한다.“닥쳤을때만큼영감이잘떠오를때가없거든.”낙천적이고호방한그의음악과쏙닮은말이다.베르디의오페라<나부코>는리허설일화로유명하다.“리허설이진행될때는무대주변에서일을하는것이불가능했다.직원들,시공담당,미술담당,기계담당할것없이모든사람이귀로밀려오는음악에감동하여일손을놓고무대를향해우두커니서서입을벌리고바라볼뿐이었다.”빚에허덕이고,채권자에게쫓기고,실패한혁명때문에도피하고,수많은적을만들면서도끝끝내<반지>사이클을완성하고바이로이트축제를실현하는바그너의여정을이야기하며,“음악역사상,아니인류역사상바그너처럼소명의식이강했던사람도없었을것”이라고숀버그는말한다.왈츠로빈사람들의다리를밤새도록가만두지않았던요한슈트라우스부자,지휘대위에서캉캉을추던파리의오펜바흐,런던에자신의풍자극전용오페라극장을지을만큼엄청난인기를누린설리번등위대한작곡가들의잘알려지지않은이런흥미로운이야기들은“작곡가라는사람으로그의음악을설명할수있다”는저자의신념과도닿아있으며,작곡가들자신과그들작품에대한이해의깊이를한층더한다.

음악분야최초의퓰리처상평론부문수상
『뉴욕타임스』의전수석음악평론가이자20세기가장영향력있는음악평론가중한명으로불리는해럴드C.숀버그는자신만의신랄하면서도명료한문체로비평의기준을확립했다는평가를받았다.오페라와클래식음악에미친영향과공로를인정받아1971년에는음악분야최초로퓰리처상비평부문을수상했다.1970년초판을출간한이책은그의대표작으로,그가세상을떠나기전인1997년에개정3판을출간해현대음악사의흐름까지짚어줄수있는작곡가들과내용을추가했다.음악사전반을아우르는방대한내용을쉽고흡인력있게풀어낸이책은그가서문에서밝힌‘지성적이고음악을좋아하는비전문가독자’뿐만아니라음악에대한이해가깊지않은일반독자들의눈높이와호기심에도부합한다.
음악사에서위대한피아니스트들로호명되는이들에관한이야기와피아노연주의역사를소개하는숀버그의『위대한피아니스트들』도출간될예정이다.

출판사 서평

단숨에읽는작곡가중심의새로운음악사
숀버그는작곡가와그의예술세계를연대기순으로추적하면서,위대한작곡가들의생애를중심으로음악사전반의흐름을일목요연하게정리해냈다.소나타와교향곡의시대를다룬1권에이어서2권은오페라작곡가이야기로시작한다.위대한성악의시대를이끈벨칸토오페라를시작으로역사상최초의‘블록버스터’그랜드오페라,베르디의멜로드라마,바그너악극을섭렵한저자는동시대순수음악으로눈을돌린다.고전주의횃불의수호자브람스,음악의오락적기능을극대화한작곡가들,러시아5인조와드보르자크를비롯한유럽의국민주의작곡가들,‘잠자는에로티시즘’을품은프랑스음악을거쳐‘멜로디의구름위를걸었던’오페라작곡가푸치니와‘충격’의대명사리하르트슈트라우스의이야기로끝을맺는다.
『위대한작곡가들의삶』은총세권으로구성되었으며,3권에서는거대오케스트라와조성이파괴되는후기낭만주의,인상주의,음렬주의음악을만날수있다.

위대한작곡가들의알려지지않은이면을새롭게조명
이책은작곡가들의잘알려지지않은이야기를소개하는특별한안내서이기도하다.
로시니는후배작곡가에게오페라개막공연당일저녁까지음악을쓰지말고기다리라며이렇게조언한다.“닥쳤을때만큼영감이잘떠오를때가없거든.”낙천적이고호방한그의음악과쏙닮은말이다.베르디의오페라<나부코>는리허설일화로유명하다.“리허설이진행될때는무대주변에서일을하는것이불가능했다.직원들,시공담당,미술담당,기계담당할것없이모든사람이귀로밀려오는음악에감동하여일손을놓고무대를향해우두커니서서입을벌리고바라볼뿐이었다.”빚에허덕이고,채권자에게쫓기고,실패한혁명때문에도피하고,수많은적을만들면서도끝끝내<반지>사이클을완성하고바이로이트축제를실현하는바그너의여정을이야기하며,“음악역사상,아니인류역사상바그너처럼소명의식이강했던사람도없었을것”이라고숀버그는말한다.왈츠로빈사람들의다리를밤새도록가만두지않았던요한슈트라우스부자,지휘대위에서캉캉을추던파리의오펜바흐,런던에자신의풍자극전용오페라극장을지을만큼엄청난인기를누린설리번등위대한작곡가들의잘알려지지않은이런흥미로운이야기들은“작곡가라는사람으로그의음악을설명할수있다”는저자의신념과도닿아있으며,작곡가들자신과그들작품에대한이해의깊이를한층더한다.

음악분야최초의퓰리처상평론부문수상
『뉴욕타임스』의전수석음악평론가이자20세기가장영향력있는음악평론가중한명으로불리는해럴드C.숀버그는자신만의신랄하면서도명료한문체로비평의기준을확립했다는평가를받았다.오페라와클래식음악에미친영향과공로를인정받아1971년에는음악분야최초로퓰리처상비평부문을수상했다.1970년초판을출간한이책은그의대표작으로,그가세상을떠나기전인1997년에개정3판을출간해현대음악사의흐름까지짚어줄수있는작곡가들과내용을추가했다.음악사전반을아우르는방대한내용을쉽고흡인력있게풀어낸이책은그가서문에서밝힌‘지성적이고음악을좋아하는비전문가독자’뿐만아니라음악에대한이해가깊지않은일반독자들의눈높이와호기심에도부합한다.
음악사에서위대한피아니스트들로호명되는이들에관한이야기와피아노연주의역사를소개하는숀버그의『위대한피아니스트들』도출간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