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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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인 자신의 삶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과 가족 에 대한 사랑을 담고 있다. 시인은 자신에 대한 성찰까지도 가족에 대한 미 안함과 감사로 노래한다. 가족에 대한 사랑이 이토록 애절할 수 있을까 싶 을 정도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가족들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할 순수한 영혼의 고백이다.
저자

김한규

저자:김한규
경상북도포항출생.2000년9월시집[그리움이술을마시면]외출간

목차

작가의말·05
추천사·07
시작할때12

토닥토닥114
우산116
한사람118
외로워서사람이다20
토닥토닥222
술24
한사람226
이별그후528
공제선30
현실32
약속34
선술집에서35
고백36
그대도그러했나요?38
사랑했기에40
편지142
사랑했기때문에244
첫사랑만사랑인가요?46
이가을에는48
사랑하기때문에50
술만마신다.51
한사람452
저여인을보아라.54
중년여인56
봄날557
호상이란없다58
어머니와나60
그대62
낙서64
사랑이야기66
유치한것이사랑이다68
자책70
그대만의꽃이되어72
비밀74
부탁76
한사람678
2010아이들80
술은81
그리워질사람82
친구84
슬프다86
지천명지나며87
술188
친구라서89
어머니의시간90
만월91
어머니92
어머니에대한단상94
선인96
국화를보며98
가난하다.100
침묵102
풍경1103
비도산고104
욕심105
자위106
눈물107
배신108
단한걸음110
마음111
검은새112
나는길을잃었다114
삶1116
혼자만118
아내에게120
삶3650122
1971과2014124
고백2126
부모128
너와나129
한잔의술130
그런날들이있었다.132
부부134
세월136
10,065일138
언제나곁에있는140
연말142
삶2144
욕심2146
부부2148
그대있음으로150
천국과지옥152
사랑154
그겨울156
그사람157
어진아내와좋은친구는
빈천해져서비로소안다.158
인연160
한사람7161
사랑하는H.E&J.R에게162
사랑하는형에게169
후기(後記)170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말이마음앞서지못하도록
홀로숨기고또숨겨도
그대앞에,그대곁에서면
늘말이어리석게앞서가서
제대로된마음표현할수없다.
갑자기고장난기계처럼
일상적인일은어색해지고
어둠속의한줄기빛처럼
어느곳에있어도그대만보여서
숨을곳도없는마음만안타깝다.
---「시작할때」중에서

토닥토닥
사랑한다말못하고
그저그대등토닥입니다.
무엇하나이루지못하고
미안한마음달랩니다.
토닥토닥
고맙다한마디못해서
그저그대등토닥입니다.
시간지날수록퇴색되는
우리사랑다독입니다.
토닥토닥
굴곡진하루를견디려
거미줄에걸린생존을껴안고
가녀린그대를토닥이면
내일을살아낼것같습니다.
토닥토닥
그대를위로하는것아니라
흔들리는오늘과내일로
자꾸만불안해지는마음
그대에게위로받는소립니다.
---「토닥토닥1」중에서

거짓으로탑을쌓지마라.
무너지는아픔을느낄것이다.
무너지지않고높아진다면
그고통또한커질것이다.
중심이필요한것이삶이다
어쩌면중심이라는것이
삶의목적이나목표보다
더중요한것일지도모른다.
화복이란손바닥과손등이다.
언제나함께다니는손이다.
즐거운일을즐길수있어야
슬픈날슬퍼할수있다.
편안함에길들여지지마라.
편안함의친구는나태함이다.
편안함을얻기위해견디어낸
고통의시간을잊지마라.
어떤일을타인과함께할때
이상적인판단이란개인의
생각에따라편차가크지만
정중한판단은인격이된다.
---「사랑하는H.E&J.R에게」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