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속 말랑한 고민 (본격 과로사를 피하고 싶은 외계냥의 현생 탈출 이야기)

주머니 속 말랑한 고민 (본격 과로사를 피하고 싶은 외계냥의 현생 탈출 이야기)

$19.80
Description
완벽한 삶에 대한 환상
하지만 누구나 마음 주머니에 고민 하나쯤은 품고 산다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
★다양한 무게의 걱정, 곁에 있어 위로되는 온기
소중한 친구와 커피 한잔, 재미있는 축제, 맛집 방문 등 지구별 인기 SNS 숲스타그램에는 동물들의 즐거운 일상만 올라온다. 그리고 여기 머나먼 외계 423C 행성에는 오늘도 야근에 지쳐가는 외계냥이 있다. 집, 회사, 집! 반복되는 일상에서 즐거운 일이라곤 아무것도 없다. “이러다 과로사로 죽을지도 몰라!” 외계냥은 그만 퇴근하고 싶다. “그런데 숲스타그램 친구들은 왜 다들 행복할까. 나는 이렇게 힘든데! 왜 나만 빼고 행복해?” 만성 피로와 시기 질투가 한계에 다다른 외계냥의 본격 현생 탈출 지구별 침략 대작전이 시작된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타인의 삶은 언뜻 행복하고 완벽해 보인다. 하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누구나 고민과 걱정을 품고 있다. 아침에 더 자고 싶은 마음, 배달 음식을 주문할까 말까 하는 사소한 고민부터 인간관계, 시험, 면접 등 다양한 무게의 고민이 날마다 우리와 함께한다. 『주머니 속 말랑한 고민』은 그런 고민들이 결코 나 혼자 버텨내야 하는 것이 아님을, 그리고 그 고민이 때로는 생각보다 말랑할 수도 있음을 전한다.
외계에서 온 외계냥이 지구별 친구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품고 있던 고민도 한 발짝 떨어져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반드시 해결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걸 깨닫게 된다. 때로는 함께 웃고, 공감하고, 마음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우리 고민은 한층 가벼워진다.
어느 날 문득 고민이 무겁게 느껴지는 날, 『주머니 속 말랑한 고민』을 펼쳐 보길 바란다. 당신의 마음 주머니도 조금은 가벼워질 것이다.
저자

이삼

저자:이삼
일상속순간이마치비상상황처럼느껴질때가있습니다.그순간이좌절대신행복의진정한의미를찾아가는과정이길바라는마음으로그림을그립니다.

목차

작가의말
혼자가아니라는위로

프롤로그
왜나만빼고다들행복해

1.완벽해보이는숲숲마을의비밀
완벽하지않아도괜찮은하루
내가나인이유
친구를위한용기
프레임너머에있는것
짧지만치열한불꽃
서로다른형태의희망
함께꿈꾸는하늘

2.걱정도함께자라는곳
-애옹이의동굴
-떡한조각의온기
-다시이어진우정
-불안의보따리
-끝내보고싶은빛
-커튼너머의소중함
-끝없는한계
-작은불빛이밝히는바다
-숨겨진정체

3.그래도함께라면괜찮아
-영원을함께한이름들
-한계가없는마음
-숨겨왔던이야기
-가짜꼬리,진짜친구
-마음의물결
-층간소음의이유
-소원을이루는힘
-특별한것보다소중한것

에필로그
오늘도제법괜찮은하루

출판사 서평

작은고민이모여이루는성장,
때로는완벽한해결없이도나아갈수있다

귀여운캐릭터에그렇지못한이야기!
곁에있어소중한이들과의순간을따뜻한시선으로담아냈다.『주머니속말랑한고민』의페이지를넘기다보면,‘나만이런고민을하는게아니구나.’안도하게될것이다.숲숲마을에는연못을자주바라보는개구리가있다.마음이기쁠때비치는모습은행복해보이고,슬픈날에는얼굴도출렁출렁속상하게일렁거린다.복잡한날에는아무리연못을들여다보아도마음의갈피를잡을수없다.그럴때면개구리는연못으로깊숙이들어가자신을돌아본다.무엇이나를힘들게하는지스스로에게끊임없이질문한다.한참뒤에개구리가연못을나설때면,무거웠던고민은어느새연못바닥에차분하게가라앉아있다.앞으로나아가는개구리의모습은홀가분해보인다.밖에서다시연못을바라볼땐맑은표정이떠오른다.개구리는‘내마음을다독이는것도,해결하는것도오로지나’라는사실을되새긴다.

함께라서가벼워지는고민과
말하지않아도느낄수있는온기

누구나혼자품고있는고민이있다.하지만때로해결보다중요한게있다.바로누군가나를이해하고있다는마음이다.숲숲마을친구들역시완벽한해결책을내놓진않는다.다만가장힘든순간조용히곁을지키며이야기를들어준다.그작은온기가우리의무거운고민을조금은말랑하게만들어줄것이다.외계냥이숲숲마을에서깨달은것처럼우리도『주머니속말랑한고민』을통해‘혼자가아니란것’을알게될것이다.그리고이사실만으로도마음은한결가벼워진다.
일상이버거운날,걱정이마음한구석에자리잡고떠나지않는날,『주머니속말랑한고민』을펼쳐보자.페이지를넘길수록귀엽고따스한그림과이야기가조용히곁을지켜줄것이다.『주머니속말랑한고민』은당신에게잔잔한위로가되어줄책이다.

책속에서

어느날은집에돌아와이불을뒤집어쓴채‘왜나만이렇게힘들까?’하며잠못이루는밤이있기도합니다.그럴때면마음깊이묻어둔주머니속고민이튀어나오기마련입니다.그고민은아주말랑해서시간이지나면녹아사라지기도하지만,오히려시간이지날수록단단해져마음의주머니를무겁게만들기도합니다.주머니가무거워지기전에이말랑한고민을한데모아마음의상처들을덮어주는따뜻한양분이될수있기를바라는마음으로『주머니속말랑한고민』을그렸습니다.
/5쪽,‘혼자가아니라는위로’중에서

어떤고민은곁에있는누군가와함께하기에,서로를이해하고보듬어주기에가벼워지기도합니다.혹시지금여러분의마음속에도무거운고민이이리저리튀어나오기시작했다면이책을펼쳐주세요.페이지를넘기다보면여러분의고민도조금은말랑해지고,‘나만이런게아니구나.’하는안도감이피어오를거예요.그러다보면마음의주머니는조금가벼워지고어느새작은미소가번질지도모르겠습니다.
/6쪽,‘혼자가아니라는위로’중에서

앞으로도고민은또생기고사라지기를반복하겠지만그고민이여러분을짓누르지않기를,지치고힘들때면숲숲을찾아주기를바랍니다.당신의고민이조금더말랑해지기를바라며.
/7쪽,‘혼자가아니라는위로’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