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번은 발트 3국 발칸반도 : 여행설계자 박윤정의 여행안내서

나도 한번은 발트 3국 발칸반도 : 여행설계자 박윤정의 여행안내서

$18.00
Description
‘유럽의 숨은 보석’ 발트 3국, ‘조금 낯선’ 발칸반도 여행기
“매혹적인 중세 유럽의 정취, 청정한 자연과 함께 크고 작은 분쟁 속에서도
꿋꿋하게 삶을 일궈온 사람들을 보면서 뭉클한 감동이 솟는다. ”
도서출판 트라이브즈에서는 일반인에게 조금은 낯설고 생소한 발트 3국과 발칸반도 여행책을 기획, 출판했다. 《나도 한번은 발트 3국ㆍ발칸반도》는 시리즈 첫 책 《나도 한번은 트레킹ㆍ페스티벌ㆍ크루즈》에 이은 여행설계자 박윤정의 두 번째 책이다.
일반적으로 유럽 여행이라고 하면 서유럽이나 미디어에서 자주 다루는 동유럽 몇 나라가 중심이다. 발트 3국과 발칸반도 국가들은 우리나라 여행자들에게는 여전히 낯설고 생소하다. ‘유럽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발트 3국은 발트해 남동쪽의 세 나라,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를 이른다. 서쪽으로는 폴란드, 동쪽으로는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작은 국가들이다. 발트의 어원은 ‘희다’는 뜻을 품고 있다. 육지에 둘러싸여 파도가 크게 일지 않고 염분이 적어 겨울 동안 바다가 얼어버린다.
발칸반도의 여러 나라들은 이름마저 생소하다. 불가리아, 루마니아, 슬로베니아는 낯이 익지만 몰도바와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해체되면서 독립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세르비아, 코소보, 알바니아, 마케도니아(북마케도니아) 등의 국가명은 처음 들어보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아드리아해, 이오니아해, 에게해, 마르마라해, 흑해에 둘러싸인 발칸반도는 자연 경관이 훼손되지 않고 남아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최고의 호수 슈코더르호는 람사르 협약이 지정한 중요한 습지이며, 유럽 최대의 조류보호구역이기도 하다. 또한 크고 작은 전쟁과 분쟁을 치르는 와중에도 이슬람, 기독교, 그리스정교, 세 문화가 융합돼 있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잘 간직하고 있다.
저자

박윤정

저자:박윤정
민트투어대표.
프랑스에서대학생활을하며유럽여행문화를익혔다.귀국후스스로의여행을즐기겠다는마음으로2002년민트투어여행사를차렸다.20여년동안맞춤여행으로여행객들의취향에맞는여행을디자인하고있다.2016년부터세계일보문화면에여행칼럼을연재해왔으며,2019년12월유튜브여행채널‘MINTTOUR’을열었다.콘텐츠가있는여행을위해지금도새로운여행을개발하고있다.

목차

■발트3국‘유럽의숨은보석’

리투아니아
01수도빌뉴스?생애최고의한파,발트3국여행은그렇게시작됐다
02옛수도,트라카이?얼음호수너머중세의성에닿다
03제2도시,카우나스?외세의잦은침략에도자존심처럼버틴중세의건축
04해안휴양도시팔랑가?리투아니아안녕~세상의모든기도

라트비아
01수도리가?‘백만송이장미’로친근한‘동유럽의파리’
02리가,둘째날?800년역사를좇아하루종일시간여행
03시굴다?라트비아의스위스,케이블카아래‘신화의흔적’고스란히

에스토니아
01타르투와라크베레?노래혁명으로전세계감동시킨작지만강한나라
02탈린,첫날?발트해의진주,흥미로운중세체험에하루가짧아
03탈린,둘째날?빼곡한중세상점,천년의향기품은아기자기한골목
04소마국립공원과패르누?‘유럽의아마존’소마국립공원과보드족의천국패르누

■발칸반도‘낯익은,혹은낯선나라들’

세르비아
수도베오그라드?무너지고다시서고…애달퍼더아름다운하얀도시

루마니아
01티미쇼아라와시비우?민주화혁명이지나간자리,지붕도돌담도붉디붉구나
02트란실바니아?드라큘라의고향,늦은밤골목길,갑작스런비바람에‘오싹’
03브라쇼브와브란성?역사를품은도시,닮은듯다른풍경
04수도부쿠레슈티?‘동유럽의파리’라불렸던,화려한날들은가고

불가리아
01벨리코투르노보?흥망성쇠를거듭한5000년의세월,여전히아름다운도시
02수도소피아?숨은그림찾듯유적둘러보는재미‘쏠쏠’

마케도니아
01수도스코페?마더테레사,알렉산더대왕…수많은동상에시선고정
02관광도시오흐리드?언덕위고대극장,바람의노래,잠든기억깨우다

알바니아
01수도티라나?유럽에서이슬람풍경만나다
02크루야와베라트?천개의창문을가진도시,나그네에반갑게인사

코소보
수도프리슈티나?치유의땅,웃음꽃이피다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와코토르?검은산·회색성벽…거친아름다움에빠지다

크로아티아
01두브로브니크?아드리아해의진주,여기가바로지상천국
02트로기르와프리모슈텐,쉬베닉?바다의노래를들으며위안을얻다
03자그레브와플리트비체국립공원?옛위상뽐내듯하늘끝까지솟은첨탑

슬로베니아
풀라와포스토니아?성모마리아승천성당의종이울리면“소원을말해봐”

보스니아
01헤르체고비나?무너진다리…내전의아픔딛고사람을잇다
02수도사라예보?날카로운총성대신웃음소리울려퍼지다

출판사 서평

발트3국과발칸반도13개국,저마다다른색채가펼쳐지다

비교적최근에와서유럽여행의폭이조금씩넓어지고있지만,발트3국과발칸반도로의여행은여행자들에게낯선게사실이다.민트투어여행사대표이며그자신이여행가인저자는20여년동안수많은곳을여행했다.이번책은그의발걸음이닿았던곳들중에서발트3국과발칸반도13개국을골라담았다.이여행지들은어떤의미에서색다르다.각각의나라가간직한복잡하고고통스러운역사가자연과문화유산속에,사람들의삶속에녹아있기때문이다.

발트3국과발칸반도의여러국가들은고대와중세는물론,현대에와서도피비린내나는분쟁과전쟁을치렀다.하지만이들국가의시민들은전쟁의포화속에서도세계적인문화유산을지켜내는한편,새롭게발전해나가고있다.박윤정작가는인간의역사가어떻든,무심한듯건재한,너무나아름다운자연경관을보며알수없는뭉클한감정을느꼈다고말한다.작가의진심이읽는이에게도고스란히전해진다.아는만큼보인다는말이있다.《나도한번은발트3국·발칸반도》는흔한여행정보로는닿을수없는,13개나라의진면목을작가의육성을담아전하고있다.여행은낯익은일상을떠나낯선곳으로향하는작은모험이다.발트3국과발칸반도로의여행을꿈꾸는이라면꼭읽어야할필독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