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뭘 하지? - 피카 그림책 19 (양장)

책으로 뭘 하지? - 피카 그림책 19 (양장)

$16.00
Description
어느 날 염소 아저씨 집에 책이 빽빽이 담긴
크고 작은 상자가 우르르 도착했어요.
염소 아저씨는 책을 차곡차곡 쌓아 알록달록한 벽을 만들고,
여름에는 책을 부채 삼아 더위를 날려 보내고,
낮잠을 잘 때는 책으로 그늘을 만들었어요.
자, 이 많은 책으로 또 뭘 할 수 있을까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책을 읽어 본 적 없는 염소를 주인공으로 기발한 상상력과 유머가 가득 담긴 이야기, 개성 있는 일러스트를 활용해 ‘책에 대한 책’을 말하는 그림책입니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독특한 작품으로, 어린 독자들에게 책에 대한 중요한 교훈과 감동을 전달합니다. ”책과 독서에 대한 진정한 사랑의 선언“이라 평가받는 이 책은 이야기 속 유머와 따뜻한 감정선 그리고 상징적인 요소를 통해 책의 깊이를 누구나 헤아려 볼 수 있습니다. 책 속에 담긴 메시지와 상상력이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줄거리
책을 단 한 번도 읽어 본 적 없는 염소 아저씨 집에 무수한 책더미가 도착했어요. 이 많은 책으로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그때, 염소 아저씨는 책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상상력을 동원했지요. 책은 잠깐 쉬고 싶을 때 의자가 되기도 하고, 높은 선반에 손이 닿지 않을 때 발돋움이 되며, 공이 하나만 더 있으면 책을 라켓처럼 흔들어 테니스를 칠 수도 있어요. 이뿐이게요? 급할 땐 몸을 숨길 수 있는 비밀 장소가 되고, 무더위가 푹푹 찌는 여름에는 책을 부채 삼아 더위를 날리고, 책으로 그늘을 만들어 해먹에서 낮잠을 잘 수도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옆집에 새로 이사 온 생쥐 씨가 염소 아저씨에게 글자와 글 읽는 법을 알려 줬어요. 책을 읽을 수 있게 된 염소 아저씨의 세상은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까요?

저자

프란체스카마스케로니

저자:프란체스카마스케로니
이탈리아의저널리스트이자동화작가이다.밀라노가톨릭대학교에서문학과소셜커뮤니케이션을전공한후로여러이탈리아신문사에서아동,심리학,건강,의학등의분야를담당했고,현재밀라노의스쿨라델푸메토(ScuoladelFumetto)에서문예창작을가르치고있다.어린이책작가로서다수의문학상을수상했으며,출간한책으로는《아빠는슈퍼히어로》,《그럼에도불구하고》,《할머니의제라늄》,《공중제비의비밀》등이있다.

그림:프란체스카아이엘로
스페인마드리드에서살고있다.건축학을전공하고스페인마드리드에서일러스트학교를최고성적으로졸업했다.졸업한해10월,플라스틱예술및디자인특별상,12월마드리드일러스트레이터협회에서선정하는〈뉴탤런트어워드〉를받았다.그린책으로는《1분씩빨라지는째깍째깍마을》등이있다.

역자:김경희
대학에서독어독문학을전공했고,지금은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책들을쓰고번역하는데힘쓰고있다.그동안옮긴책으로는《춤추는사자브라이언》,《나쁜씨앗》,《아마리와밤의형제단》,《한밤중톰의정원에서》,《아빠와함께떠나는놀라운모험의세계》,〈괜찮아,나탈리〉시리즈,〈스칼릿과아이비〉시리즈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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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태어나서단한번도책을읽어본적없는염소아저씨,
갑자기책부자가되다!
염소아저씨는갑자기책부자가되었어요.어느날느닷없이책이빽빽이담긴상자가문앞에우르르배달되었지요.이제는세상에없는베티고모님이남긴선물이었어요.태어나서단한번도책을읽어본적없는염소아저씨는깊은고민에빠졌지요.이많은책으로뭘할수있을지고민하던그때,염소아저씨는베티고모님의말을생각해냅니다.”책을가까이하면상상력이펑펑샘솟는단다!“라는말이었지요.염소아저씨는머리를긁적이며생각했어요.정말로상상력이펑펑샘솟을까?그리고시간이흐르면서염소아저씨는깨달았어요.책덕분에생활속크고작은문제를해결하기시작했거든요.과연염소아저씨는책을이용해어떤문제를어떻게해결했을까요?

“이많은책으로뭘할수있을까?”
읽는것을넘어서책으로할수있는다양하고재미있는상상을그린책
염소아저씨는책으로할수있는모든상상력을동원했어요.페이지가많고표지가딱딱한책을모아놓으니편안한의자가되었어요.넓적한판형에페이지가얇은책으로발돋움을만들면높은선반에있는물건도쉽게꺼낼수있었지요.가끔만나고싶지않은누군가가집에찾아올때는책으로알록달록한벽을만들어몸을숨길수있는비밀장소가되기도했어요.이뿐이게요?무더위가푹푹찌는여름에는판형이가늘고페이지가얇은책하나를꺼내부채처럼흔들면선풍기바람못지않게아주시원했답니다.해먹에서느긋하게낮잠을잘때는가로가긴책으로눈그늘을만들어햇빛을피했지요.찬바람이쌩쌩부는겨울에는손바닥만한작은책을모아창가에척척쌓아두었어요.강한추위가몰려와도끄떡없답니다.
여러분도책장에있는책들을한번꺼내서바닥에펼쳐보세요.모든책은담고있는이야기에따라,주제에따라,장르에따라생김새가조금씩달라요.어떤책은가래떡처럼세로로길고,어떤책은기차처럼길게펼쳐야만내용을다들여다볼수있어요.어떤책은목침처럼두껍고딱딱해서두손으로펼쳐서보기가힘들지요.어떤책은그림만있고,어떤책은글자만빽빽해요.
책장을열고책속의세계를탐험하기전,여러분은서점에있는책의겉모습을보며책속의내용이무엇인지상상해본적있을거예요.이책에는무슨이야기가담겨있을까?어떤세계가펼쳐져있을까?하고말이죠.우리들의모습처럼책역시메시지에따라,성격에따라제각기다른판형과색감과페이지를갖고있어요.이책은단순히책을읽는것을넘어서책으로할수있는다양하고재미있는상상을통해현실과비현실의경계를넘나드는경험을체험하게해줍니다.이경험을통해우리는매일매일상상력의문을열게되지요.

책과독서에대한진정한사랑의선언,
상상력의문을여는마법같은이야기
한권의책이우리의세계를어떻게변화시킬수있을까요?태어나서단한번도책을읽어본적없는염소아저씨는상상의힘과창의적인사고로책그자체를맛봅니다.그러던어느날,옆집에새로이사온생쥐씨가염소아저씨에게글자와글읽는법을알려주지요.책을읽을수있게된염소아저씨의세상은앞으로어떻게달라질까요?
염소아저씨의책들은단순한이야기가아니라,독자들에게무한한상상의공간을열어주는중요한도구가되어줍니다.작품속에서책은읽는대상이아니라새로운세계로인도하는문을여는열쇠이지요.염소아저씨는책속에담긴것만으로도많은일을할수있다는걸깨닫게됩니다.책은읽으면보이지않는감정과마주할수있게되거든요.어떨때는깔깔신나게웃고.어떨때는곰곰생각에잠기게되고,나도모르게눈물을흘리게됩니다.책은우리를달래어주기도하고,토닥여주기도하고,선택의순간이필요할때답변을주기도합니다.친구같기도,마법같기도하지요.페이지마다새로운세계가펼쳐지고,읽는이에게무한한상상의여행을선사하는,작지만아주커다란책.상상력과창의성의중요성을일깨워주는이책은,어린이독자에게는꿈을꾸게하고,어른독자에게는잊고있던상상력을되살려줍니다.자,이제책을열어볼까요?여러분의세계가조금더근사하게달라질거예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