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작가가 사진을 찍고, 이를 주제로 에세이를 썼다. 단지 사진에 대한 설명(caption)이 아니라, 작가적 메타포(metaphor)가 담긴 에세이로 사진을 음미하는 방식이다. 그 100여 편의 작품에 흐르는 맥은 ‘가족’이라는 큰 강물에서 서로 만난다. 사실주의(realism)의 진수인 사진을 통해 이런 상상력이나 이상화를 추론해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 더욱 경이로운 것은, 그 많은 작품의 수미(首尾)가 서로 일관된 맥락성을 가지게 작업을 했다는 점이다. 사진작가로서의 예리한 눈, 수필가로서의 깊은 지성에 그저 탄복하면서도, 책에 담긴 그의 수고와 노력에 경의를 표할 수밖에 없다.
-추천사 중에서-
-추천사 중에서-
가족사진 (포토에세이)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