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채식주의자 : 채식주의자가 던진 질문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

크리스천 채식주의자 : 채식주의자가 던진 질문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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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는 타인의 고통과 다름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나?”
ㆍ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통해 신앙의 정체성 되짚기
ㆍ 인간의 본질, 사회의 폭력성, 그리고 개인의 자유와 존엄에 관한 깊은 탐구
ㆍ 소그룹 나눔을 위한 질문 수록
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는 우리에게 특별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작품은 단순히 한 여성이 육식을 금하고 채식주의자로서의 삶을 선택한 것에 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인간의 본질, 사회의 폭력성, 그리고 개인의 자유와 존엄에 관한 깊은 탐구입니다.
《채식주의자》의 영혜처럼 우리 주변에는 고통 받고 소외된 이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교회 안에도, 밖에도 있습니다. 그들의 목소리는 종종 우리의 편견과 고정관념에 의해 묵살되곤 합니다.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까, 아니면 우리의 ‘진리’로 그들을 재단하고 있습니까?
《크리스천 채식주의자》는 한강의 《채식주의자》에 대해 분석하며 평가하는 책이 아닙니다.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는 책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과연 어떤 분이신지, 그분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그 뜻을 실천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문학과 신앙을 넘나드는 특별한 여정에 독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저자

장대은

저자:장대은
저자는분당에소재한도서관교회담임목사(2006년부터현재)이자,트리비움아카데미대표로사역중이다.믿음안에서하나님형상과능력을회복하기위한노력의일환으로지난27년간변화와성숙의마스터키‘트리비움의사고역량’을세워가기위한강의,교재편찬,책저술에힘써왔다.저서로는《십진분류독서법》(청림),《새벽에읽는유대인인생특강》(비즈니스북스),《트리비움일상수업》(평단),《크리스천엄마의독서수업》,《목사의독서법》,《목사의글쓰기》(이상생명의말씀사),《유대인의글쓰기》(유노북스),《챗GPT&BARD질문법》(문예춘추사),《챗GPT200%활용법》(매경주니어)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5

1장ㆍ채식주의자

〈채식주의자〉내용요약ㆍ16
〈채식주의자〉등장인물들ㆍ19

우리의‘채식’순간ㆍ22
이해받지못하는개인의선택ㆍ27
폭력적사랑,강요된신념ㆍ34
꿈과현실,신앙인의내적갈등ㆍ41
갈등과화해의여정ㆍ50

2장ㆍ몽고반점

〈몽고반점〉내용요약ㆍ60
〈몽고반점〉등장인물들ㆍ64

바운더리,신앙고백의경계를넘어서ㆍ67
욕망의페르소나ㆍ74
대상화된영혜,교회안의소외자들ㆍ81
금기와자유ㆍ87
자아해체와영적성장ㆍ94

3장ㆍ나무불꽃

〈나무불꽃〉내용요약ㆍ104
〈나무불꽃〉등장인물들ㆍ107

책임의무게ㆍ110
고통을끌어안다ㆍ117
내면의불꽃ㆍ125
사랑보다깊은책임ㆍ134
인간다움을붙들다ㆍ139

에필로그ㆍ148

출판사 서평

저자서문

우리는종종세상을이분법적으로나누곤합니다.믿음이있는자와없는자,의로운자와죄인,구원받은자와그렇지못한자.이러한구분은때로우리에게안정감을주고정체성을확립하는데도움이되기도합니다.하지만이런구분이우리의시야를좁히고,하나님의형상으로지어진모든인간의복잡성과깊이를간과하게만들지는않았는지돌아보아야할때입니다.

한강작가의소설《채식주의자》는우리에게이러한성찰의기회를제공합니다.이작품은단순히한여성이육식을금하고채식주의자로서의삶을선택한것에관한이야기가아닙니다.그것은인간의본질,사회의폭력성,그리고개인의자유와존엄성에대한깊은탐구입니다.주인공영혜가겪는고통과소외,그리고그녀를둘러싼사람들의반응은우리크리스천공동체안에서도어렵지않게발견할수있는모습들입니다.

영혜가채식을선택한이유는단순한식습관의변화가아닙니다.그것은폭력과억압,고통으로가득찬세상에대한저항이자,자신의존재방식에대한근본적인질문입니다.그녀는꿈에서본피와살점의이미지에압도되어더이상육식을할수없게됩니다.이는그녀가겪어온정신적,신체적폭력에대한거부로볼수있습니다.보여지는소설속영혜의선택은쓰여지지않은그의과거인생에켜켜이쌓여온고통과그로인한상처가터져나온것이라짐작할수있습니다.

그러나영혜의선택은주변사람들에게이해받지못합니다.가족들은그녀의결정을비정상적이고병적인것으로취급합니다.심지어물리적인폭력을동원해그녀의의지를꺾으려합니다.

이러한모습은우리크리스천공동체에서도종종볼수있는광경이아닐까요?우리는얼마나자주‘다름’을인정하지못하고‘옳다고믿는것’을강요해왔습니까?보여지는‘다름’을‘틀림’으로간주하고교정하려는시도를사랑의이름으로행하고있지는않은지요?

영혜의이야기는우리에게불편한진실을들려줍니다.그것은우리가진리라믿는것이때로는폭력의도구가될수있다는것입니다.우리는종종하나님의이름으로,사랑의이름으로타인의자유와존엄성을침해합니다.영혜의아버지,남편,형부가그녀에게가한폭력은우리가‘사랑’이라는이름으로행하는강요와얼마나다를까요?

우리는종종세상의기준과우리만의척도로타인을재단합니다.그러나그순간우리는하나님의형상대로지어진인간의존엄성을훼손하고있는것은아닐까요?진리라는잣대를들고타인을판단할때,우리는그잣대로사랑이아닌폭력을행사하고있는것은아닐까요?

《채식주의자》를읽으며우리는불편함을느낍니다.그불편함의근원은어쩌면우리안에있는폭력성을마주하게되기때문일것입니다.소설속아버지의모습,남편의태도,형부의집착,그리고어머니의소극적인방관은모두우리안에있는모습들입니다.우리는얼마나자주타인의고통을외면하고,우리의기준으로그들을판단하며,우리의방식대로그들을‘구원’하려했습니까?

《채식주의자》의영혜처럼우리주변에는고통받고소외된이들이많습니다.그들은우리의교회안에도,밖에도있습니다.그들의목소리는종종우리의편견과고정관념에의해묵살되곤합니다.우리는그들의이야기를듣고있습니까,아니면우리의‘진리’로그들을재단하고있습니까?

《크리스천채식주의자》는한강의《채식주의자》에대해분석하며평가하는책이아닙니다.그책을읽고주인공들의모습속에보이는우리모습을거울삼아크리스천으로서의자리를돌아보고자하는시도입니다.이는우리의신앙을부정하거나비난하기위함이아닙니다.오히려우리의신앙이얼마나깊고넓은것인지,그리고우리가얼마나자주그깊이와넓이를제한하고있는지를성찰하기위함입니다.

이책을통해우리는크리스천으로서의정체성을다시한번생각해보고자합니다.우리가믿는하나님은과연어떤분이신지,그분이우리에게원하시는삶은무엇인지,그리고우리가어떻게그뜻을실천할수있을지를고민해보고자합니다.

이책은우리가진정한크리스천으로살아가는것이무엇인지에대한깊은성찰의여정이될것입니다.그것은때로는불편하고,때로는고통스러운과정이될수있습니다.그러나이러한성찰없이는우리의신앙은공허한외침에불과할것입니다.

우리는이책을통해더넓은시야와더깊은이해를갖춘크리스천이되기를희망합니다.우리와다른이들의고통을이해하고그들의목소리에귀기울이며,진정한사랑과연민을실천하는크리스천말입니다.그것이바로예수님이우리에게보여주신삶의방식이아니었을까요?

우리의신앙,우리의삶,그리고우리가맺고있는관계에대한깊은성찰의여정을통해우리가더욱성숙한크리스천으로성장할수있기를,그리고그과정에서하나님의사랑과지혜를더욱깊이체험할수있기를소망합니다.

이제,함께이여정을시작해봅시다.우리안의‘영혜’,우리주변의‘영혜’들에게귀기울이며,상처받아아파하는‘크리스천채식주의자’들에게예수님이보여주신참된사랑의손길을내밀기를기도합니다.무엇보다이책을읽는가운데우리가주목하지못했던존재를인식하게될것입니다.그대상으로서의‘크리스천채식주의자’가다른어떤이들이아님에놀랄것입니다.저와독자,우리주변의모든이들일수있음도알게될것입니다.

이책을읽고크리스천으로서오늘우리가해야할일이무엇인지에대한실천적인깨달음을얻게될줄믿습니다.이것이이책을쓴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