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양장본 Hardcover)

교육철학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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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어떤 책은 사람에게 벼락처럼 깨달음을 준다. 교육에 고민하고 진지하게 생각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이 책에 대한 통찰이 똑같이 임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기독교인으로서 배웠던 중요한 사실은 인생은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샬롯 메이슨은 살아 있는 책(Living Books)으로 아이들을 교육하기를 서문부터 마지막까지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정신의 행동방식, 좋은 습관, 의지의 사용방법, 초등교양교육, 중등교양교육, 실업학교 등 어느 단원을 들여다 보아도 같은 주장을 읽게 된다. 요지는 같지만 각각의 내용은 여전히 통찰력이 있고 풍부하다. 그리고 어느 관점에서 교육을 검토해도 결국 살아 있는 책(Living Books)으로 교육하는 게 정답이라는 샬롯의 간곡한 주장을 공감할 수 있다. 살아 있는 책이란 한 사람의 저자가 오랜 시간과 열정을 들여 문학적 요소를 담아 쓴 책을 말한다.
단지 최상위 소수의 사람들만 이해할 수 있는 어려운 고전을 읽는 게 인문학 교육이라고 주장하는 시중의 많은 책들과 샬롯이 말하는 인문학 교육과는 차이가 있다. 이해를 넘어서는 어려운 책을 읽기 위해서 우리는 해설하는 사람의 강의를 들어야만 하는데, 이것은 샬롯의 주장에 의하면 오히려 정신을 무디게 만드는 해로운 방식이다. 사람의 정신은 직접 읽어야 온전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식이 아무리 고상하고 훌륭해도 결국 학습자의 정신이 그 지식에 작용하지 않는다면 배움을 일어나지 않는다. 교사는 설명하고 해설하는 일을 그만두고 학습자에게 적합한 책을 선정하여 공급해야 한다. 이 교육방식은 단지 학교 뿐만 아리나, 가정이나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에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습자를 가만히 앉아서 듣기만 하는 청중으로 만드는 많은 교육이 개혁되기를 소망해 본다.
현대의 비기독교 독서 전문가들은 오히려 샬롯 메이슨의 교육철학과 상당히 일치되는 원리를 이야기 한다. 그러나 배움의 동기가 다르고 세계관이 다른 사람들의 책을 참고하는 것은 가능하나 기독교 학교의 교육원리로 삼는 데는 무리가 있다. 다행이 중요한 독서 원리를 아우르면서도 하나님의 창조 원리와 기독교 세계관을 기초로 하는 교육 원리가 바로 이 책에 제시되어 있다.
저자

샬롯메이슨

저자:샬롯메이슨
샬롯마리아쇼메이슨(CharlotteMariaShawMason,1842년1월1일생-1923년1월16일사망)은아동교육에헌신한영국의교육가였다.외동이였던메이슨은어릴때가정에서교육을받았지만일찍이부모님을여의었다.이후교사일급자격증을따고데비슨학교에서아이들을가르치며‘교양교육’에대한자신의관점을정립해나갔다.메이슨은이어비숍오토사범대에서학생들을가르쳤다.그곳에서그녀는몇몇근본적인원칙만부모가이해한다면아이를키우는데큰도움이된다는확신으로교육에관한다양하고활발한강의를진행하였다.그당시영국에서는메이슨도관여한전국학부모교육연합이만들어져새로운교육에대한논의가확장되었으며,정기간행물인<학부모논평>이발간되었다.메이슨은1891년앰블사이드에교사훈련기관인‘theHouseofEducation’을건립하여교사를양성하고,학부모논평학교에서자신의교육철학과방식으로아이들을가르쳤다.당시많은학교가그녀의교육철학과사상을받아들여아동교육에활용하였다.1892년메이슨은『가정교육』『부모와자녀』『학교교육』등그녀의교육사상이담긴저서들을발간하였다.그녀는일생을교육에헌신하였으며그녀의활동과사상은오늘날까지여러교육가와홈스쿨러들에게유용하게제시되고있다.그녀의사망이후,앰블사이드사범대는샬롯메이슨대학이되었고,현재는컴브리아종합대학과보건소,박물관으로남아있다.

역자:차선미

목차

추천의글
역자서문
저자서문

서론과개요
도입1
도입2
도입3

제1권교육철학
제1장자기주도학습
제2장아이는온전한사람으로태어난다
제3장천성이착한아이,천성이나쁜아이
1.육체의안녕
2.정신의안녕
3.지적인욕구
4.잘못된애정
5.영혼을위한안녕
제4장권위와순종
제5장인격의존엄성
제6장교육의세가지도구
1.교육은분위기이다
2.교육은훈련이다
3.교육은생명이다
제7장정신의사용방법
제8장의지의사용방법
제9장이성의사용방법
제10장커리큘럼

제2권적용된이론
제1장초등학교의교양교육
제2장중학교의교양교육
제3장실업학교의범위
제4장국력의기초

부록
너무넓은그물망

출판사 서평

[역자서문]
어떤책은사람에게벼락처럼깨달음을준다.교육에고민하고진지하게생각하는모든독자들에게이책에대한통찰이똑같이임하기를간절히바란다.기독교인으로서배웠던중요한사실은인생은속도보다는방향이중요하다는것이다.
샬롯메이슨은살아있는책(LivingBooks)으로아이들을교육하기를서문부터마지막까지일관되게주장하고있다.정신의행동방식,좋은습관,의지의사용방법,초등교양교육,중등교양교육,실업학교등어느단원을들여다보아도같은주장을읽게된다.요지는같지만각각의내용은여전히통찰력이있고풍부하다.그리고어느관점에서교육을검토해도결국살아있는책(LivingBooks)으로교육하는게정답이라는샬롯의간곡한주장을공감할수있다.살아있는책이란한사람의저자가오랜시간과열정을들여문학적요소를담아쓴책을말한다.
단지최상위소수의사람들만이해할수있는어려운고전을읽는게인문학교육이라고주장하는시중의많은책들과샬롯이말하는인문학교육과는차이가있다.이해를넘어서는어려운책을읽기위해서우리는해설하는사람의강의를들어야만하는데,이것은샬롯의주장에의하면오히려정신을무디게만드는해로운방식이다.사람의정신은직접읽어야온전한집중력을발휘할수있기때문이다.지식이아무리고상하고훌륭해도결국학습자의정신이그지식에작용하지않는다면배움을일어나지않는다.교사는설명하고해설하는일을그만두고학습자에게적합한책을선정하여공급해야한다.이교육방식은단지학교뿐만아리나,가정이나교회에서이루어지는교육에도적용되어야한다고생각한다.학습자를가만히앉아서듣기만하는청중으로만드는많은교육이개혁되기를소망해본다.
현대의비기독교독서전문가들은오히려샬롯메이슨의교육철학과상당히일치되는원리를이야기한다.그러나배움의동기가다르고세계관이다른사람들의책을참고하는것은가능하나기독교학교의교육원리로삼는데는무리가있다.다행이중요한독서원리를아우르면서도하나님의창조원리와기독교세계관을기초로하는교육원리가바로이책에제시되어있다.
개인적인부족함에도불구하고잘못번역된책을다시번역해서책을내겠다는나의당돌한입장이부담스러운게사실이며,무엇보다오랜노력과열정을들인이책을누군가쉽게참고하여출판하는일이생길까하는걱정도동시에가지게된다.부족하여지적을받는다면당연히감수하겠지만,후자의경우가발생하지않기를간절히바란다.
샬롯메이슨의교육철학을따르는학교인앰블사이드학교들은아직도건재하고있으며이러한방식으로학교를운영하는학교가전세계적으로많이있고,교사훈련프로그램도정기적으로운영되고있다.앰블사이드에서제공하는도서목록에‘순전한기독교’,‘신앙감정론’등이중,고등학교필독서에포함되어있다는것은나에게큰반가움이었다.우리아이들을‘기독교강요’나이러한위대한기독교철학서를읽을수있는수준으로키워낼수있다면무엇을더바라겠는가?
이책을번역을할때,강조하는기호,단락나누기등원서의형식을거의그대로유지하도록신경을썼다.가장많이쓰인단어인mind는heart와의구분을위해서‘정신’으로번역하였고,idea는‘생각’으로일치시켜번역했다.어려운인용표현들에대해서는원문을찾아보고의도를이해한후번역하였으며필요한경우‘역자주’로설명을덧붙였다.
이책을번역하는데가족의도움이없었으면불가능했을것이다.문장하나로씨름하며진도를나가지못할때함께고민하며해결의실마리를여러번던져주었다.다듬어지지않은번역초안을읽고오타와문장의오류를찾아주는데개인적인시간을내준교회의동역자양숙경성도에게도지면을빌어감사를전한다.그리고무엇보다이런교육철학을학교에구현할수있도록모든지원을아끼지않으시는최덕수목사님께깊은감사를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