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왕관 (김상렬 시집 | 양장본 Hardcover)

푸른 왕관 (김상렬 시집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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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오직 ‘첫 시집’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설렘과 감동의 숲, ‘새숲’
새로운 시인이 탄생하는 그 위대한 순간을 간직하다

나남출판이 선보이는 ‘새숲’은 새로운 시인의 탄생을 알리는 첫 번째 시집만으로 꾸린 브랜드이다. ‘새숲’이 전하는 ‘첫 시집’ 시리즈는 한 시인이 창조해낸 새로운 시세계의 신선한 충격을 독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첫 번째 시집《푸른 왕관》은 45년간 소설가로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했던 김상렬 작가가 처음으로 발표하는 시집이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에 상처받은 영혼을 위한 생명의 시편들을 묶었다.
저자

김상렬

1975년〈한국일보〉신춘문예에소설〈소리의덫〉이당선,지난45년동안참된세상과인간성회복을위한소설가로살아왔다.지금은산속자연과한몸이되어,스스로의문학출발점이자고향이기도한시(詩)에몰두,연서를쓰는마음으로인생의절정을변주하고있다.
나를낳고키운진도의청옥빛바다,가슴시린인천시절의“겨울동인”과문화공보부주관신인예술상(시부문)수상할때의젊은날을그리면서.

목차

자서|시는‘즐거운고통’이다7

1부우울한포옹
코로나15
바이러스16
거리두기17
달리트18
마스크119
마스크220
마스크321
아이22
불길을보며23
신천지24
잠언25
장례식26
미룰수없네27
트럼프28
아베29
시진핑30
툰베리31
메르켈32
송가인33
방탄소년단34
프란치스코35
노숙자36
보첼리37
노벨38
고흐39
파리40
에즈마을41
바르셀로나42
나폴리43
폼페이44
비엔나45
예루살렘46
산티아고47
하트섬48
더블린49
히말라야50
천지51
아이슬란드52
불의고리54
쓰나미55
빨리빨리56
마을이야기57
포옹58
소름59
북녘60
막말61
손말62
덩어리64
역설65
담장66
어떤묵시록67
코로나택시69
신곡神曲70

2부푸른물방울
봄날75
튄다76
눈벌레77
염낭거미78
거미줄79
넋두리80
지네81
살모사83
잡초84
개망초86
연꽃87
비,풀옷을입다88
싸리꽃89
농사작법90
탄화목炭火木91
밤꽃향기92
마음93
햇살한줌94
윤슬95
하늘길96
산중문답97
속삭임98
이심전심99
불의노래100
음통音痛101
동그라미102
새의부활104
골병106
새벽담배107
삶108
얼음눈109
인생110
사바나111
먼동113
등산114
저가을빛115
고독사117
팽목이모118
이명耳鳴120
육체의시時122
노을끝에서125
절정127
어스름128
저녁에129
기다림130
잠자는돌131
사람한그루133

발문|사랑보다더아픈생명의울림/이승하시인135

출판사 서평

새로운시인의탄생,첫시집으로펴내는새숲.

나남출판이선보이는‘새숲’은새로운시인의탄생을알리는‘첫시집’만으로꾸린브랜드이다.
‘처음’이주는신선함과감동만큼짜릿하고강렬한것은없다.특히시인의‘처음’은그무엇보다각별하다.그동안없었던시세계를창조하며세상에나온시인이선사하는문학적충격은그만큼강력하기때문이다.탄생이라는위대한순간을맞이한시인은땅깊은곳을향해뿌리를뻗고하늘을향해용틀임하며자신의시세계에생명력을불어넣는다.
나무는스스로의생명력으로저마다숲을만든다.이제막알을깨고나온시인들의작품을모아펴내는‘새숲’은시인들의시작을간직하며아름다운시문학의숲을가꾸어가려한다.독자들은그위대한순간을함께하면서오직‘첫시집’에서만느낄수있는감동과설렘을만끽할것이다.

코로나에지친영혼을위로하는생명의시집,《푸른왕관》

‘새숲’의첫번째시집《푸른왕관》은《그리운쪽빛》,《햇살한줌》등다수의소설을발표해온김상렬작가의‘첫시집’이다.전세계적인코로나팬데믹으로인해상처받은영혼을위로하기위해쓴생명의시편들을묶었다.
45년간소설가로서자신만의작품세계를구축했던작가는자신에게시란곧종교와도같은구원의손길이라며한순간도마음속에서시를내친적이없었다고고백한다.그가자신의문학적출발점이었던시에몰두하게된계기는다름아닌‘코로나바이러스사태’였다.참혹한전염병의대유행이작가자신도모르게펜을잡아들게만들었던것이다.
《푸른왕관》은작가가스스로를유배지같은방안에격리하며건져올린100편의시가수록되었다.코로나시대를살아가는우리들의삶과죽음은끝을모를우울로전화되었다가생명의본질과아름다움을노래하는희망의시로승화한다.이시집에수록된시들은종말과도같은이시대에구원의손길을내미는희망이고우주와소통하는영혼의속삭임이기도하다.
1부〈우울한포옹〉은불가항력으로약100일간문학적칩거에들어간작가가고독과슬픔을관조하며빚어낸〈마스크〉연작,〈코로나〉,〈바이러스〉등53편의시를실었다.“이쪽의이기아닌저쪽에의배려”(〈마스크2〉중)를모르고“흩어지면살고뭉치면죽는”(〈거리두기〉중)세상이되어버린코로나시대의우울한현실을담았다.2부〈푸른물방울〉은풀과벌레와나무들,가슴시린사람살이이야기에서생명의본질과인생의아름다움을발견하는희망의노래47편을모았다.독자들은현학적으로꾸미는대신쉽고명확한언어로위로를전하는시인과교감하며코로나시대에잃어버린희망과여유를되찾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