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정신과 다니며 청소합니다

마흔, 정신과 다니며 청소합니다

$17.00
Description
송창민 작가의 첫 에세이집 『마흔, 정신과 다니며 청소합니다』는 카페와 수제맥줏집을 운영하던 작가가 어느 날 불안장애와 우울증을 진단 받고 우연한 기회로 새롭게 시작하게 된 청소일을 통해 발견한 삶의 지혜를 담고 있는 책이다.

작가는 생전 처음 정신과를 다니게 되면서 하던 일을 모두 멈추고 힘을 빼는 것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자신을 억누르고 있던 과거의 기억과 삶의 무게를 고스란히 마주하면서 자신을 진실하게 바라보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읽고 쓰는 행위가 큰 도움이 되었다.

그때 우연한 기회로 청소일을 접한 작가는 큰 고민 없이 청소일을 새로운 업으로 삼으면서 자신에게 찾아온 불안장애와 우울증을 이겨내는 단단한 일상을 쌓아나가게 된다. ‘읽고 쓰는 일’과 ‘쓸고 닦는 일’을 매일 성실히, 꾸준히 해나가는 과정이 결국 자신의 연약한 내면을 강하게 하는 과정이었음을 깨달은 작가가 건네는 삶에 대한 통찰은 마흔을 앞둔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이야기로, 매일을 사는 우리에게 다정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저자

송창민

2023년3월불안장애와우울증을진단받았습니다.힘주어버티고버티려다제풀에가라앉은모양입니다.다시떠오르기위해힘빼는것에집중하기시작했습니다.덕지덕지붙어있던기억들을덜어내기시작했습니다.그과정에서읽고쓰는행위가큰도움이되었습니다.그때에우연한기회로청소일을접했습니다.돌다리도천번을두드리는성격에도불구하고고민없이시작하게되었습니다.

쓸고닦으며불편한진실과당연한것들에질문을던집니다.덕분에진실이불편한이유와당연한것들이편안한것은그결을같이하는주관때문이라는것을깨닫습니다.각자의삶이가장힘든삶이기에오직강한내가되는것이최선의방법이라믿습니다.나의믿음으로가라앉은누군가가조금더수월하게떠오를수있다면참좋겠다는생각을합니다.

그마음으로오늘도감사히청소하고읽고씁니다.

블로그:https://blog.naver.com/cw_clean

목차

1장나에게힘들어할자격이있을까?
2장최선의대상이틀렸다
3장결과를알았다면시작도안했지
4장그건갚지않아도된단다
5장누가몰라주어도된다,내가아니까
6장티끌처럼매일매일
7장마흔,정신과다니며청소합니다

출판사 서평

불안장애와우울증을진단받은마흔살가장이
청소일을통해발견한삶의지혜!

『마흔,정신과다니며청소합니다』는어느날불안장애와우울증을진단받은마흔살가장이우연한계기로시작하게된청소일을통해발견한삶의지혜를간결하고도담담한어조로써내려간산문집이다.삶에찾아온무거운상황에서계속아래로,아래로가라앉기보다는다시떠오르기위해힘을쫙빼기시작한작가의삶에대한태도는때때로흔들리고가라앉는우리에게도필요한것이무엇인지생각해보게한다.

청소일을하기전,자신이걸어온여정을진실하게바라보면서지금내가힘든이유의답이‘내가무심결에보내온시간속에있었다’고말하는작가를통해우리삶은계속이어지며과거와단절된나는없다는것을발견하게된다.작가의솔직한이야기를읽다보면불안과우울로부터벗어나기위해서는부끄러운나의모습이든자랑스런나의모습이든있는그대로의나를인정하는것부터시작해야함을되새기게된다.

혼자청소하는시간을허투루쓰지않으며그시간이명상같아좋다고하는작가의말에서청소에대한가치또한다시새겨본다.처음부터실패를가정하고시작하는청소일의기본값처럼우리에게주어진삶의기본값을어떤관점으로바라보냐에따라포기하지않고이어나갈수있는힘이생긴다는것을우리는이책을통해알게된다.그사실이우리에게묘한힘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