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우주의 마지막 퍼즐

그대, 우주의 마지막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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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당신은 지금 어떤 퍼즐들을 맞춰가고 있나요?”
“여기 모든 글은 후회의 기저를 쓸다
날리는 것들을 모은 것이다.”
노력했으나, 원하는 대로 살지 못한 무질서했던 인생도
결국 걷게 해준 다섯 단계의 길, 작가는 그 길을 발견한다.
10년간의 단상들을 모아 에세이로 엮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일상의 박력에서 포기하기 어려워 건져낸 순간의 생각들을 다시 경험과 조합한 일종의 퍼즐 맞춤의 결과물이다. 우리는 자기만의 일상을 살지만 지금이 추억이 된다는 사실을 잊고 살아간다. 나 역시 뒤돌아보면 너무나 빈약한 일상에서 깨닫는 것만이 현재의 자원이 된다는 걸 새삼 알게 된다. 그래서 지금 가장 시급하게 갈망해야 하는 건 어쩌면 깨달음일지 모른다. 책은 축적된 일상의 가려진 면을 살펴 갈무리됐던 이면을 찾아 드러낸다. 오래된 추억마저 자기 들여다보기를 통해 지금에 가려진 의미를 찾아 담는다. 결국 자신의 지금이 우주의 마지막 퍼즐임을 자인할 때, 우주는 아름다운 추억의 대상이 된다. [그대, 우주의 마지막 퍼즐]은 5부로 편성한 글이다. 유년 시절부터 이십 대를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추억에서 또는, 일상에 감춰져 있던 의미를 발견한 이야기들로 구성됐다. 1부, 보이지 않게 일어나는 일들, 5부, 자신이 이 세계에 어떤 존재인가 자각하기까지 어린 시절에서 최근까지 일상의 에피소드에 담았다. 우리는 어떻게 보이지 않는 삶의 궤적을 따라갈까? 지금이라는 퍼즐은 아직도 맞춰지지 않은 채 우리 앞에 펼쳐져 있다. 오래전, 머무름 없는 아이는 보이는 모습과 보이지 않는 모습 사이를 숨 가쁘게 달려 나갔다. 어느 순간 우리는 혼자만 아는 수많은 지금의 시간을 통과해 퍼즐을 만들어냈다는 걸 인정하게 된다. 그리고 신비로운 가치는 지금의 시간에도 켜켜이 스며있다. 그리고 미래의 자아는 내게 “보고 있는 지금만이라도 행복해지길 바라게 돼!”라고 전언한다. 모든 구간을 달려왔음에도 문득, 지금 다시 새로운 출발을 꿈꿔야 한다는 익숙한 얼굴과 대면한다. 그 의미는 그동안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살아오지 못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여전히 자유의 방식이 아닌,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왔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리고 아직도 매몰되는 삶이라면 다시금 재정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을 보는 순간 우리가 품었던 희망은 실현 가능하다. 그리고 그럴 수밖에 없다. 지금으로 가득 채워진 우주는 그대만이 채워가야 할 마지막 퍼즐이라 말해주고 있기에.

“우주도 지금 새로운 시작이야. 지금은 결국 똑같은 출발선에 서 있는 거니까!. 그러니 내가 이 우주의 마지막 퍼즐임을 발견한다면, 우주도 나를 환대할 거야!”

저자

소창길

저자:소창길
2017년까지26년호텔에서일하고책읽기글쓰기를좋아해퇴사했다.젊은날시인을꿈꿨다.지금은일상의진실에관심을두며지낸다.늦은나이에시작했기에아껴가며책읽기와글쓰기를계속해나갈생각이다.열권의집필계획을실물로하나씩이룬사람이되고싶다.

목차

작가의말

1부.보이지않게일어나는일들

누가먼저였을까?
물에도혼이있다면
발성연습
속눈썹
전하지못한말한마디
비워낸자리에
김장밭풍경
보이지않게일어나는일들
두노인
준다는건빼기가아니라
하면된다,에대한다른생각

2부.머무름이없는아이

누구세요?
안에서나오는두려움
언니들의나이테
산에서배우는것
함께흔들릴수있다면
그대의시각차공격
지금까지도바라봐주시는
머무름이없는아이
망원경과현미경
지구가별이되어가는
먼저그곳에있어야해

3부.아직은지금인이곳에

토끼와거북이의경주
찜질방에서의도약
그래서무창포
정적,그안에
현실에감읍할뿐
오래타고,보자
아직은지금인이곳에
이런게글이될수있을까
진짜는여기서부터
복수,나의모든것
나누지않는삶

4부.내멋대로그래,네멋대로

이런하나마나한말은
세상이아름다운게아니라,말이아름다워
개미생존기
꽃에는바람,벌과나비
영혼에스며들도록한참을
두번찾게되는여행
손끝과발끝에맞닿은
내멋대로,그래네멋대로
반드시그리고반듯이
자유의방식,자기만의방식

5부.당신은우주의마지막퍼즐

노인이된예수
감자꽃시세가떨어지던
유리상자속그대
봄은아랫마을이야기
정상에머무는시간
책상위단하나의책
영화처럼재생할수있다면
보는것은멀어지는것
나는무엇무엇씨
당신은우주의마지막퍼즐

출판사 서평

“우주도지금새로운시작이야.지금은결국똑같은출발선에서있는거니까!.그러니내가이우주의마지막퍼즐임을발견한다면,우주도나를환대할거야!”

10년간의단상들을모아에세이로엮었다.정확히말하자면일상의박력에서포기하기어려워건져낸순간의생각들을다시경험과조합한일종의퍼즐맞춤의결과물이다.우리는자기만의일상을살지만지금이추억이된다는사실을잊고살아간다.나역시뒤돌아보면너무나빈약한일상에서깨닫는것만이현재의자원이된다는걸새삼알게된다.그래서지금가장시급하게갈망해야하는건어쩌면깨달음일지모른다.

책은축적된일상의가려진면을살펴갈무리됐던이면을찾아드러낸다.오래된추억마저자기들여다보기를통해지금에가려진의미를찾아담는다.결국자신의지금이우주의마지막퍼즐임을자인할때,우주는아름다운추억의대상이된다.[그대,우주의마지막퍼즐]은5부로편성한글이다.유년시절부터이십대를거쳐지금에이르기까지추억에서또는,일상에감춰져있던의미를발견한이야기들로구성됐다.1부,보이지않게일어나는일들,5부,자신이이세계에어떤존재인가자각하기까지어린시절에서최근까지일상의에피소드에담았다.

우리는어떻게보이지않는삶의궤적을따라갈까?지금이라는퍼즐은아직도맞춰지지않은채우리앞에펼쳐져있다.오래전,머무름없는아이는보이는모습과보이지않는모습사이를숨가쁘게달려나갔다.어느순간우리는혼자만아는수많은지금의시간을통과해퍼즐을만들어냈다는걸인정하게된다.그리고신비로운가치는지금의시간에도켜켜이스며있다.그리고미래의자아는내게“보고있는지금만이라도행복해지길바라게돼!”라고전언한다.

모든구간을달려왔음에도문득,지금다시새로운출발을꿈꿔야한다는익숙한얼굴과대면한다.그의미는그동안내가원하는방식대로살아오지못했음을인정하지않을수없게한다.여전히자유의방식이아닌,자기만의방식으로살아왔다는걸깨닫게된다.그리고아직도매몰되는삶이라면다시금재정의해야한다고말한다.지금을보는순간우리가품었던희망은실현가능하다.그리고그럴수밖에없다.지금으로가득채워진우주는그대만이채워가야할마지막퍼즐이라말해주고있기에.

#내용소개

1부.보이지않게일어나는일들
보이는모습뿐만아니라,보지못하는이면에도우리의시간은스며있다.그많은시간이우리가말하는미래의모습이라믿는다.거기에서나를바라보고있는자아는지금만이라도잘되길바라고있다.

2부.머무름이없는아이
우리는어린아이에서노인에이르기까지쉼없이걸어간다.그러나아직도뒤뚱뒤뚱아슬하게걷는다.제일오래달려간어른이맞는다.등뒤에는더이상따라오는누구도없다.아이는자신을믿고앞으로달려나간다.

3부.아직은지금인이곳에
모든구간을달렸을지라도지금이곳에서새로운출발을꿈꾼다.지금은분명한계이자공포의세계지만,자기를분리하지않는다면영원히환희를맞본다.다시새롭게시도해볼수있는곳,지금이다.

4부.내멋대로그래,네멋대로
멋대로산다는건,하고싶은대로산다는뜻이아니다.이기적인마음역시자기편리한대로하는마음이아니듯.어떤고통이됐든그속의진실을발견하고멋을기품으로승화시킬줄아는사람으로사는일이곧,내멋대로의삶.

5부.당신은우주의마지막퍼즐
무한히확장되는우주에서그대가품었던꿈은아직도가능성으로나풀거린다.그대는가능성의씨앗으로존재하다드디어세계를열고채워나가는이우주의마지막퍼즐임을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