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우리가 천국에 산다면 행복할 수 있을까?

만약 우리가 천국에 산다면 행복할 수 있을까?

$19.80
Description
노르웨이를 가장 행복한 나라로 만든 인류학자,
그가 삶의 마지막 여정에서 깨달은
‘고장 난 행복’을 고치는 방법
2024년 겨울, 노르웨이가 슬픔에 잠겼다. ‘노르웨이의 자부심’이라 불리던 학자이자 인문학 커뮤니케이터,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 교수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평생 ‘인간’을 공부해온 사회인류학자, 에릭센 교수는 1년 이상 생존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췌장암 말기를 선고받았다. 그는 고통 속에서도 연구에 집중해야 했다. 사랑하는 인류를 위해, 그에게는 반드시 풀어야 할 질문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과연,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조건이 뭘까?”

인류는 역사상 어느 때보다 빠르게 풍요로워지고 있다. 어쩌면 인류는 그렇게 바라던 ‘천국’에 도달한 걸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힘들고, 외롭고, 불행하다. 실제 삶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한창 전쟁 중이던 50년 전의 인류와 오늘날 인류에게서 삶의 만족도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한다. 어떻게 된 일일까?

에릭센 교수는 죽음을 앞두고 오히려 차분히 삶의 속도를 늦추니 이제야 보이는 것들이 있었다. 이 책에는 그가 깨달은 새로운 삶의 의미와 행복의 기원을 담았다. 저자의 성찰은 풍족과 성취로 행복을 이룰 수 있다는 신화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행복을 향하는 제3의 길로 나아가게 해줄 것이다.

저자

토마스힐란드에릭슨

저자:토마스힐란드에릭슨ThomasHyllandEriksen
오슬로국립대학사회인류학교수.스칸디나비아를대표하는인문학자이다.주요연구분야는세계화,다문화주의,생태주의등이며,30년동안60여권의책과800여권의학술서를썼다.그의학술서는30개이상의언어로번역되어전세계많은학교에서인류학교과서로사용되고있다.대표저서로
《인생의의미》,《과열》등이있다.연구의공로로주요한상을받는동시에인류학을학문에서벗어나사람들의삶으로끌어낸타고난커뮤니케이터이기도하다.
2016년췌장암말기선고를받은후에도활발히집필과강연을이어가다2024년11월사망하였다.《만약우리가천국에산다면행복할수있을까?》는그의대표작이자사망후출간되는첫책이다.이책은지구에서가장행복한나라로꼽히는노르웨이에서진짜행복이란무엇인가에대해치열하게고민한결과물이다.

역자:손화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영어를,오스트리아잘츠부르크모차르테움대학에서피아노를공부했다.1998년노르웨이로건너가노르웨이문학협회소속번역가로활동하고있으며,2012년에는노르웨이정부에서수여하는국제번역가상을받았다.옮긴책으로는《새들이남쪽으로가는날》,《닐스비크의마지막하루》,《샤이닝》,《진짜노동》,《멜랑콜리아I-II》등이있다.

목차


1장|희망없는사람들
행복하게사는것은밋밋하고지루하다
우리는이미천국에살고있다
천국에없는두가지
우리에게필요한것은새로운희망

2장|나빼고다행복해보이는이유
비교는삶을결정한다
전세계인과나를비교한다
행복은성취가아니라비교에서온다.
고통은행복의두배로온다
같은경쟁을하고있다는착각
완벽한소비자는불행하다.

3장|당신이노력할수록불행한이유
17배더많은경험을하는세대
당신을행복하게만드는선택의공통점
선택이라는저주
요즘세상에사라지는재능
당신이나는쾌락은틀렸다

4장|경쟁이있어야행복한이유
성공을바라보는두가지관점
안정vs도전
모든것은비교적상대적이다

5장|물건을사도불행한이유
사람들은왜멀쩡한핸드폰을바꿀까?
유행에동참하는유혹
부자들에게더필요한것
한계없이행복한일들
카르페디엠은의미없다

6장|만족과실망의반복속에행복이있다.
느린시간과빠른시간
여행의본질은실망이다
다른삶을동경하는사람들
행복은전두엽에서결정된다
우리의꿈은너무작고현실적이다

7장|어떤목표가우리를행복으로이끄는가
최고가될분야를고르는기준
건강한야망을위하여
이른성취,빠른하강
3피트신드롬
그는홀로항해하다죽었다

8장|행복에대한농담
행복을셀수있다는착각
정답이없는문제는공허하다
푸시핀게임과시문학중어느것이더가치있는가?
‘긍정의힘’으로할수없는것들
행복학이만든수십억개의천국
행복학연구는난센스로가득하다

9장|만약우리가천국에산다면행복할수있을까?
행복의필수조건:필요한존재가되기
부유한나라의자살률이높은이유
바닐라아이스크림에바닐라가없어도
신은진보적인간과닮았다

9장|인생의의미에대한흥미로운대답
행복은인생의긍정적인부작용이다
삶이완벽할수없기에

11장|고장난행복을고치기위한계획
복지와성장의다음단계
행복을위한완벽한사회시스템
얼마든지가능한일

출판사 서평

-유성호서울대법의학자강력추천
-베스트셀러《인생의의미》작가인토마스힐란드에릭센사후에출간되는첫책

“이책을읽고나면,아끼는사람의얼굴이떠오른다.
그도꼭행복을되찾으면좋겠다고생각했다.”

행복에이르는객관적인방법이있을까?
행복한소식보다지쳐있는친구의푸념,불안한미래에대한뉴스가점점더익숙해진다.그럴수록우리는불행이일상이되고,행복해지는방법을잊어간다.어쩌면우리는‘행복의필요성’조차잊고있는지도모른다.이렇게우울해져만갈때,에릭센교수의질문은그내용만으로도위로가된다.그가평생을궁구해온행복의여정을따라가다보면,우리는아끼는사람을떠올리게된다.우리가충분히행복하지못한이유는,우리가아직행복을잘모
르기때문이다.

안락의자,스포츠카,높은자존감...기존의행복은틀렸다.
-경쟁에서벗어나평화롭게자신의목표를이뤄나가는삶
-스스로노력하여삶의수준을차근차근올리며,원하는것을풍요롭게누리는삶
-불확실한미래에불안해하지않고,현재에집중하는삶
-타인과비교하지않고단단한자존감을유지하는삶
모두대표적인행복한삶의모습이지만,안타깝게도행복의정답은아니다.

저자는행복학기존연구나통념에만기대지않는다.저자의전문분야는사회인류학이지만,오히려새로운분야에서행복탐구를시작한다.신다윈주의자들의진화생물학,벤담과밀의정치철학,토머스모어의유토피아와실험적공동체같은다른학술분야부터실제기업경영사례,우화,록밴드,스케치코미디까지넘나들며행복의근원을파고든다.그과정에서우리는당연하게받아들였던행복은무너지고,새로운행복을배우게될것이다.
행복을탐구하는여정에독자들을초대하기위해,저자에릭센교수는행복을단계별로해부한다.
먼저[1장]에서는현재세대를‘가장풍요롭지만,행복을잃어가는세대’로진단한다.책전체를관통하는핵심적인비유,‘빅배드울프패러독스’가소개된다.
[2장],[3장],[4장],[5장]에서는각장마다‘비교’,‘선택’,‘경쟁’,‘한계효용’이라는키워드로불행한이유를분석해본다.각키워드를통해독자들은막연하게갖고있던행복의원리가잘못되었음을깨닫는다.
[6장]은실망과만족의균형,[7장]은공동체의식과경쟁의식간의균형을이야기한다.여기서균형이란듣기에만좋은해결책이아니다.뼈아픈직언이자,현실적인실천방안으로제안된다.
[8장]에서기존의행복학연구를살펴보며그한계와의미있는논쟁을살펴본후,[9장]과[10장]에서는‘행복’과‘인생의의미’를통합해되짚는다.
마지막[11장]에서는하나의공동체로서인류에게필요한행복을위한비전을제시하며책을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