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치 : D언덕 살인사건

아케치 : D언덕 살인사건

$17.58
Description
〈명탐정 코난〉, 〈페르소나〉 시리즈가 오마주한
에도가와 란포 X 아케치 코고로 추리 활극의 서막!
"에도가와 란포는 일본 추리소설의 기준을 세웠다." - 히가시노 게이고

일본 추리문학의 거장 '에도가와 란포'가 빚은 명탐정 '아케치 코고로'의 시작을 알린 7권의 단편을 한 권에 담았다. 에도가와 란포는 에드거 앨런 포에 대한 경의를 담아 펜네임을 지은 일본 추리소설의 개척자로, 그가 창조한 아케치 코고로는 인간 심리를 통찰해 사건을 해결하여 ‘일본의 셜록홈즈’라 불린다. 란포는 아케치를 통해 단순한 추리를 넘어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파고드는 심리 스릴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아케치 : D언덕 살인사건〉은 탐정의 20대 시절의 활약상을 모은 것으로, 란포의 대표작 중 하나인 'D언덕 살인사건'을 비롯해 '심리검사', '흑수조', '일촌법사', '누군가', '다락방의 산책자', '유령' 등 총 7편이 수록되었다. 모두 물리적 증거나 논리적 추리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기이한 사건들을 다루며, 아케치는 인간 심리의 깊은 곳을 파고들어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에 숨겨진 충격적 진실을 밝혀낸다. 범인을 체포하거나 정의를 구현하는 것보다 추리 검증에 혈안인, 탐정 아케치의 괴인적 풍모도 확인할 수 있다.
저자

에도가와란포

저자:에도가와란포
일본추리소설의아버지로칭송받는거장.본명은히라이타로(平井太郞)로,‘에도가와란포’는에드거앨런포의이름에서착안한필명이다.
1894년미에현에서출생한에도가와란포는와세다대학정경학부를졸업한후무역회사,조선소,헌책방,신문기자등다양한직업을거친후1923년문예지《신세이넨》에단편소설<2전짜리동전>을발표하면서소설가로데뷔하였다.추리에기반을둔이지적인탐정소설을지향했던란포는1925년밀실범죄를다룬과후속작<심리시험>(1925)에서명탐정아케치고고로를창조하였으며,이시기작품들은일본추리소설의초석으로평가받고있다.일본최초의사립탐정캐릭터인아케치고고로는범행동기와범죄를저지르기까지의심리적추론에집중한다는점에서독창적인위치를점유하고있으며,요코미조세이시의‘긴다이치코스케’,다카기아키미쓰의‘가즈미교스케’와함께일본의3대명탐정으로일컬어지고있다.
한편환상,괴기,범죄등의이른바변격(變格)소설에대한대중의수요가높아지자란포는이를수용,<천장위의산책자>(1925),<인간의자>(1925),<거울지옥>(1926)와같은걸작을연이어발표하면서대중적으로도큰사랑을받았다.《난쟁이》(1926)가아사히신문에연재되면서전국적으로이름을알린란포는그러나트릭과논리를지향하는자신의이상향과독자를의식하여쓰는작품과의괴리에스스로한계를느껴1927년휴필을선언하였다.1928년《음울한짐승》으로복귀한란포는,이작품이연재되는잡지가3쇄까지증쇄되는등커다란성공을거두었다.그리고1936년소년독자를대상으로하는탐정소설《괴인20면상》으로란포는남녀노소모두에게사랑받는국민작가로인정받게되었다.활극적탐정소설에서란포의장기인에로티시즘과그로테스크한면을제거한이작품은‘뤼팽대홈스’를‘20면상대아케치고고로’로치환한것으로,청소년독자들의열렬한지지에힘입어‘소년탐정단시리즈’라는이름으로20권이넘는속편이출간되었다.
태평양전쟁이후란포는일본탐정작가클럽(現일본추리작가협회)을창설(1947),자신의이름을딴‘에도가와란포상’을통해신인작가를발굴하였으며,일본최초의추리문학평론지《환영성》을간행하는한편강연과좌담회를개최하는등추리소설저변확대와신인작가등용을위해1세대작가,평론가로서전력을쏟아부었다.
히가시노게이고,미야베미유키,요코미조세이시,시마다소지등일본을대표하는추리문학작가들이란포에게영향을받았으며,란포의영향력은장르를넘어만화,영화등대중문화에서도여전히유효하다.‘대란포(大亂步)’로도불리는에도가와란포는미스터리소설대국일본을있게한거장으로추앙받고있다.

목차

D언덕살인사건/7
유령/48
심리검사/71
흑수조/111
다락방의산책자/151
누군가/200
일촌법사/272

출판사 서평

<명탐정코난>,<페르소나>시리즈가오마주한
에도가와란포X아케치코고로추리활극의서막!

"에도가와란포는일본추리소설의기준을세웠다."-히가시노게이고

일본추리문학의거장'에도가와란포'가빚은명탐정'아케치코고로'의시작을알린7권의단편을한권에담았다.에도가와란포는에드거앨런포에대한경의를담아펜네임을지은일본추리소설의개척자로,그가창조한아케치코고로는인간심리를통찰해사건을해결하여‘일본의셜록홈즈’라불린다.란포는아케치를통해단순한추리를넘어인간본성의어두운면을파고드는심리스릴러의새로운장을열었다.

<아케치:D언덕살인사건>은탐정의20대시절의활약상을모은것으로,란포의대표작중하나인'D언덕살인사건'을비롯해'심리검사','흑수조','일촌법사','누군가','다락방의산책자','유령'등총7편이수록되었다.모두물리적증거나논리적추리만으로는해결할수없는기이한사건들을다루며,아케치는인간심리의깊은곳을파고들어겉으로는평범해보이는일상속에숨겨진충격적진실을밝혀낸다.범인을체포하거나정의를구현하는것보다추리검증에혈안인,탐정아케치의괴인적풍모도확인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