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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를 시로 읽다 (천보숙 시집 | 명화 그리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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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으로 시가 빠져들다옛날 북송 때의 대시인이었던 소동파는 ‘화중유시(畵中有詩), 시중유화(詩中有畵)’라고 했다. 그림 속에 시가 있고, 또 시 속에 그림이 있다는 뜻이니 어찌 보면 그림과 시는 부부의 인연처럼 일심동체(一心同體)라고 해도 과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