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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안녕 아무 꽃이나 보러 가자

안녕 안녕 아무 꽃이나 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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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말이 필요할 때손가락이나 배꼽 같은 것들이 나서서사랑을 속삭였다 [안녕 안녕 아무 꽃이나 보러 가자]는 이서영 시인의 첫 번째 신작 시집으로, 「뭉클」, 「세량지(細良池)」, 「안녕 안녕 아무 꽃이나 보러 가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