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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문명 관련 전문가 집단과 이 분야의 학술교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저술한 책이다. 제3판에서는 일반 독자들도 이해하기 쉽게 내용을 바꾸고, 서술방식도 일반 교양도서에 맞도록 수정했다. 또한, 〈삼국사기〉와 조선 사대부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