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점 한국사 : 근대편
Description
『쟁점 한국사』는 국정교과서 논란 속 ‘올바른 역사교과서’에 대항할 ‘새로운 한국사’를 선보인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한창인 이때 『쟁점 한국사』(전3권)가 역사를 둘러싼 다양한 관점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역사관을 제시한다. 전근대, 근대, 현대의 3권으로 구성된 ‘쟁점 한국사’ 시리즈는 단군조선의 강역 논란부터 한일 역사교과서 논쟁까지 역사학자들이 가려 뽑은 한국사의 24가지 핵심 쟁점을 담았다. 《근대편》에서는 그간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인물이나 사실을 집중 부각해 근대가 우리 역사의 암울한 시기라는 인식을 깨고자 했다.
저자

이기훈,배항섭,은정태,박찬승,최규진,이준식,소현숙

저자:이기훈
.연세대학교국학연구원부교수.서울대학교국사학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주요저서로『청년아청년아우리청년아』『일제하광주전남의민족운동』『식민지공공성』(공저)등이있고,주요논문으로「1920년대『어린이』지독자공동체의형성과변화」「집회와깃발:저항주체형성의문화사를위하여」「강기문씨따라가기:식민지한행상의삶과길」등이있다.

저자:배항섭
성균관대학교동아시아학술원부교수.고려대학교사학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주요저서로『19세기민중사연구의시각과방법』『임술민란과19세기동아시아민중운동』(공저)『동아시아는몇시인가?』(공저)등이있고,주요논문으로「‘근대이행기’의민중의식」「서구중심주의와근대중심주의,역사인식의天網인가」등이있다.

저자:은정태
역사문제연구소상임연구위원.서울대학교국사학과박사과정을수료했다.주요저서로『청일전쟁기한·중·일삼국의상호전략』(공저)등이있고,주요논문으로「박정희시대성역화사업의추이와성격」「대한제국기‘간도문제’의추이와‘식민화’」「고종친정이후정치체제개혁과정치세력의동향」「1899년한·청통상조약체결과대한제국」등이있다.

저자:박찬승
한양대학교사학과교수.서울대학교국사학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주요저서로『한국독립운동사』『근대이행기민중운동의사회사』『민족주의의시대』『민족,민족주의』『마을로간한국전쟁』『대한민국은민주공화국이다』등이있고,주요논문으로「20세기한국국가주의의기원」「한국학연구패러다임을둘러싼논의」「한말·일제시기사회진화론의성격과영향」등이있다.

저자:최규진
성균관대학교동아시아역사연구소수석연구원.성균관대학교사학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주요저서로『근대를보는창20』『조선공산당재건운동』『한국현대사와사회주의』(공저)『한국사의이해』(공저)등이있고,주요논문으로「1920년대말30년대초조선공산주의자들의신간회정책」「역사주체의새로운발견과역사인식」「근대의덫,일상의함정」등이있다.

저자:이준식
근현대사기념관관장.연세대학교사회학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주요저서로『농촌사회변동과농민운동』『조선공산당성립과활동』『일제강점기사회와문화』『민족의독립과통합에바친삶김규식』『식민지시기검열과한국문화』(공저)『일제파시즘지배정책과민중생활』(공저)등이있고,주요논문으로「국가기구에의한친일청산의역사적의미」「민족해방운동의유산과민주화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와여성독립운동」등이있다.

저자:소현숙
한양대학교비교역사문화연구소HK연구교수.한양대학교사학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주요저서로『일상사로보는한국근현대사』『식민지공공성』『日韓民衆史硏究の最前線』(이상공저)등이있고,주요논문으로「식민지시기근대적이혼제도와여성의대응」「Collaborationauf?mininenCor?e」「수절과재가사이에서:식민지시기과부담론」「‘만들어진전통’으로서의동성동본금혼제와식민정치」등이있다.

목차

1장동학농민전쟁을다시생각한다
‘동학수괴’전봉준의생각|서구중심주의와근대중심주의|무장포고문에감춰진진실|우리의근대를어떻게볼것인가
2장대한제국외교의가능성과한계
약소국감각과생존의지|조공질서의효용|조약질서와조공질서사이에서|러시아와일본의세력균형|다자관계와양자관계에서의독립|19세기조선독립과21세기한반도평화
3장3·1운동,서로다른세개의기억
1919년1월도쿄의밤|1919년1월서울|3월1일,그날이후|변방에서울리는만세의함성|체포와탈출,이후의이야기
4장대한민국임시정부를어떻게볼것인가
상하이와한성,두곳의정부|임시정부수립일은언제인가|우여곡절끝에만들어진임시정부|사공은많고,갈길은멀고|광복을준비하다|임시정부의역사적의의
5장식민지의젊은이들,오늘의젊은이들
옛날의젊은이들|부형도없고선배도없어라|1920년대,청년의시대|1930년대의모범청년,중견청년|해방이후의청년들
6장기억저편의사회주의혁명가들
그들은왜사회주의자가되었을까|개량인가,혁명인가|직업적혁명가들과1920년대조직|투쟁을통한조직,조직을통한투쟁|전쟁의소용돌이속에서|그들이설계한새세상|그들이남긴것,새로운옛이야기
7장친일청산을하지못한대가
반민특위이후금기가된친일청산|분단체제의독재정권아래왜곡된친일의역사|친일파,다시역사앞에서다|과거를기억하지않고는미래도없다
8장잘못낀첫단추,일본군‘위안부’
어디서부터잘못된것일까?|그들이부인하는역사적사실|40년뒤에야터져나온목소리|‘국민기금’과화해의실패|거꾸로가는과거사청산|일본군‘위안부’,한국군‘위안부’

출판사 서평

국정교과서논란속
‘올바른역사교과서’에대항할‘새로운한국사’

역사교과서국정화논란이한창인이때『쟁점한국사』(전3권)가역사를둘러싼다양한관점과새로운해석을살피고,역사의숨겨진이면을상세하게살피는‘진짜’올바른한국사를선보인다.전근대,근대,현대의3권으로구성된‘쟁점한국사’시리즈는단군조선의강역논란부터한일역사교과서논쟁까지역사학자들이가려뽑은한국사의24가지핵심쟁점을담았다.
『쟁점한국사』는통사구성의일반적인역사교양서들과달리역사적논쟁과이슈를중심으로한국사를재구성했다.학계에서가장신뢰받는역사학자인한명기,이기훈,박태균교수가기획하고각시대와분야를대표하는23명의쟁쟁한역사학자가전쟁,인물,외교,과거사,민주화,역사교과서논란등다양한주제를각자의관점으로재해석해‘하나의올바른역사’가아닌‘24가지다채로운한국사’를만들어냈다.시대를대표하는최고의역사가들이고심끝에고른이책의주제들은과거를새롭게반추하여오늘날의현실을제대로성찰하게할뿐아니라,미래를이끌어갈대안과문제의식까지제시한다.
강만길,이만열,유홍준,조희연등역사학계의원로부터교육계의수장까지,대한민국의역사교육을염려하는많은사람들이한마음으로『쟁점한국사』를추천했다.이책이수십년의연구성과와치밀한논증으로집필된‘믿을수있는한국사’이자시대가변함에따라끊임없이재해석되는‘한국사연구의최전선’임을아는까닭이다.

근대편에서는그간사람들에게잘알려져있지않았던인물이나사실을집중부각해근대가우리역사의암울한시기라는인식을깨고자했다.기획자인이기훈교수는민족사적수난이라는관점을넘어당대를헤쳐나가고자했던움직임을보여줄수있는8가지주제를뽑았다.각주제의필자들은기존의통사중심의역사에서간과한부분에주목한의견을제시하며이에호응했다.예를들어세계열강의틈바구니에서갈팡질팡하는대한제국외교의한계를지적하는한편중립국화를모색하던고종을비롯한외교라인의노력을놓치지않고살피고(2장「대한제국외교의가능성과한계」,은정태),3·1운동이라는사건에참여했던세사람의행적을추적하거나(3장「3·1운동,서로다른세개의기억」)시대적시련속에서조숙할수밖에없었던식민지청년들의삶을재구성하고(5장「식민지의젊은이들,오늘의젊은이들」,이기훈),그간잊혀져있던사회주의혁명가들을불러내는(6장「기억저편의사회주의혁명가들」,최규진)식이다.
일부주제들은현실적인논쟁거리이면서학문적인쟁점이되는것들이기도하다.건국절논란이한창이지만우리는아직대한민국임시정부의역사에대해잘못아는것들이많다는지적이나(4장「대한민국임시정부를어떻게볼것인가」,박찬승),동학농민전쟁이민족사적대사건이라는틀에맞춰서설명되어서는안되며,전근대부터이어져온민중의경험이만들어낸사건이라는해석(1장「동학농민전쟁을다시생각한다」,배항섭),한일외교의최대쟁점인‘위안부’문제는첫단추부터잘못끼워졌음을설파하며한일간‘불화’의책임을정대협이나피해자들에게돌리는박유하교수의의견에대한반박(8장「잘못낀첫단추,일본군‘위안부’」,소현숙)등이대표적이다.친일청산을하지못한결과친일파에의해서오히려우리사회의건강한세력들이숙청당한역사가보여주듯(7장「친일청산을하지못한대가」,이준식)근대는단순히과거의일이아니라,오늘날우리삶에깊은영향을끼치는시대이다.독자들은과거로부터배운다는것의의미가무엇인지를이책을통해마음깊이새길수있을것이다.

Ⅰ.『쟁점한국사』의특징

지금가장첨예한이슈!
‘제국의위안부’부터역사교과서논쟁까지,오늘날우리사회에서가장뜨겁게논의되는이슈들을역사적관점에서다시들여다본다.해당주제에는학계안팎에서논쟁을이끄는역사학자들이참여했음은물론이다.예를들어국정역사교과서의1948년‘대한민국수립’표현과관련해건국절논란이다시불거진가운데박찬승교수가대한민국임시정부를둘러싼오해와임시정부의역사적의의에대해이야기하고(근대편4장「대한민국임시정부를어떻게볼것인가」),역사교과서문제전문가인이신철교수가한일역사교과서논쟁의역사를되짚고그내용을비교?분석한다(8장「한일역사교과서논쟁을해부한다」).또“위안부는일본군동지이자매춘부”라는주장으로충격을주었던박유하『제국의위안부』를조목조목비판한소현숙교수의글(근대편8장「잘못낀첫단추,일본군‘위안부’」)이나친일청산을하지못한결과,친일파에의해우리사회의건강한세력들이숙청당한역사를피력한이준식교수의글(근대편7장「친일청산을하지못한대가」)등도우리에게많은시사점을준다.

각분야최고전문가들이한자리에!
각권의기획자인한명기,이기훈,박태균교수부터해당분야의명실상부한전문가다.가장오랜기간의역사이면서도사료적한계를지닌전근대편은시대의핵심과현재적의미를명확하게짚어내기로정평이나있는한명기교수가맡았다.민족주의와식민사관의격전장인근대편은새로운관점의역사읽기·쓰기를선도하고있는이기훈교수가,‘역사전쟁’의전장인현대편은학문적엄정함과대중적글쓰기를겸비하고사료중심의현대사연구를이끄는박태균교수가맡았다.
각권의기획자가주제선정만큼이나공들인부분은집필진구성이었다.신뢰할수있는기획자의요구에국정화라는역사적퇴보를좌시할수없었던역사학자들이기꺼이응답했다.송호정,임기환,배항섭,박찬승,정병준,한홍구등각분야를대표하는23명의쟁쟁한역사학자가각자의오랜연구성과를대중적눈높이에맞춰풀어내는데참여했다.일례로‘고조선1호박사’로유명한송호정교수가‘우리고대사의영역은어디까지인가?’라는논쟁적인주제로‘재야사학자’들과정면승부를벌인다(전근대편1장「우리고대사의영역은어디까지인가」).그는최신연구와풍부한고고자료를통해민족주의적시각에서‘웅대한상고사’를찾고자하는저들이노력이실제역사와얼마나다른지를분명하게드러낸다.한편최근김기춘연구로주목받은한홍구교수는박정희유신시대를평가하면서“박정희가탱크를몰고나와국회를해산한것은변명의여지가없는딱떨어지는내란행위”라고규정한다(현대편5장「유신,두번째내란」).이처럼논란많은주제를다루면서도이토록단호한주장이가능한이유는이책에참여한연구자들이모두해당분야에서최고의권위를자랑하는전문가중의전문가들이기때문이다.

역사의이면과세세한정황까지!
이책은통사로구성된대개의역사교양서들과는달리굵직한쟁점들을중심으로역사를재구성하는형식을취했다.역사의모든장면들을균질하게서술하는대신,특정한사건이나인물을부각하여내러티브를되살리고,그간간과되었던역사의이면을전면으로끄집어냈다.또사건뒤에숨겨진세세한정황과뒷이야기까지담아내읽는재미를더했다.세사람의삶을통해3?1운동을새롭게복원한이기훈교수의글이대표적인예다(근대편3장「3·1운동,서로다른세개의기억」).여기서는경기도안성의농민이덕순,일본유학생양주흡,유학을마치고돌아온인텔리청년장병준의시점에서쓰여진서로다른3?1운동의기억이교차된다.세사람의일기를들여다보는듯사실감있게표현된이글에서독자들은역사의현장에들어와있는것같은생동감을느낄수있을것이다.

대중강좌를책으로엮어쉽고재미있게!
『쟁점한국사』는지난2016년2월부터두달간진행된동명의창비학당강좌를토대로만들어졌다.강좌자체가일반대중들을대상으로기획된것이어서책의내용또한대중의눈높이에맞추어쉽고분명하게서술되었다.어려운역사용어의사용을최소화하고풍성한역사의뒷이야기들을채워넣었다.강연현장에서쏟아진질문과문제제기도적극반영했다.일례로전근대편「6장원간섭기를어떻게볼것인가」를집필한도현철교수는별도의장(‘여원관계의세가지미스터리’)을구성하여이시기를둘러싼독자들의궁금증을적극적으로해결하고자했다.

Ⅱ.각권의내용

전근대편에서는학계안팎에서첨예한논쟁을불러왔거나일반인들사이에서중대한역사의미스터리로꼽히는쟁점들을재조명했다.기획자인한명기교수는8개의주제로2000년이넘는긴시간을다루는만큼짧지만큰통찰을주는주제들을엄선했다.예를들어우리역사상첫국가였던고조선의역사를조망하면서단군조선이기원전2333년에건국되었다는믿음이왜명백한허위인지를밝힌다거나(1장「우리고대사의영역은어디까지인가」,송호정),엄격한가부장제국가였던신라에서여왕이탄생할수있었던배경을설명(2장「신라의여왕출현,어떻게가능했나」,강종훈)하는식이다.또어째서고구려가아닌신라가삼국을통일했는지(3장「연개소문과김춘추,국운을바꾼선택」,임기환),세계제국을건설했던원은왜고려를병합하지않았는지(6장「원간섭기를어떻게볼것인가」,도현철),중국과일본의지배체제를바꾼임진왜란의여파속에서조선은어떻게체제를유지할수있었는지(7장「조선정치의저력,당쟁과대동법」,이정철)등이명확하게규명되었다.
“역사를새롭게반추하여오늘의현실을명징하게비추는가?”하는것도주제선정의중요한기준이됐다.일례로국가의흥망에직접적인영향을미친지도자의자질을통해리더십의붕괴로위기를맞은대한민국의현실을되돌아보게하고(2장),두강대국(명?청과일본)사이에‘끼인’한계를극복하기위해고투했던조선외교의흐름을개관하면서미국과중국사이에서갈길을잃은대한민국의외교에질문을던진다(8장「조선은닫힌나라인가」,한명기).이로써독자들은역사가현실과무관한옛날이야기가아니라우리가앞으로나아가기위해필요한통찰을제공하는지혜의샘임을느낄수있을것이다.

근대편에서는그간사람들에게잘알려져있지않았던인물이나사실을집중부각해근대가우리역사의암울한시기라는인식을깨고자했다.기획자인이기훈교수는민족사적수난이라는관점을넘어당대를헤쳐나가고자했던움직임을보여줄수있는8가지주제를뽑았다.각주제의필자들은기존의통사중심의역사에서간과한부분에주목한의견을제시하며이에호응했다.예를들어세계열강의틈바구니에서갈팡질팡하는대한제국외교의한계를지적하는한편중립국화를모색하던고종을비롯한외교라인의노력을놓치지않고살피고(2장「대한제국외교의가능성과한계」,은정태),3·1운동이라는사건에참여했던세사람의행적을추적하거나(3장「3·1운동,서로다른세개의기억」)시대적시련속에서조숙할수밖에없었던식민지청년들의삶을재구성하고(5장「식민지의젊은이들,오늘의젊은이들」,이기훈),그간잊혀져있던사회주의혁명가들을불러내는(6장「기억저편의사회주의혁명가들」,최규진)식이다.
일부주제들은현실적인논쟁거리이면서학문적인쟁점이되는것들이기도하다.건국절논란이한창이지만우리는아직대한민국임시정부의역사에대해잘못아는것들이많다는지적이나(4장「대한민국임시정부를어떻게볼것인가」,박찬승),동학농민전쟁이민족사적대사건이라는틀에맞춰서설명되어서는안되며,전근대부터이어져온민중의경험이만들어낸사건이라는해석(1장「동학농민전쟁을다시생각한다」,배항섭),한일외교의최대쟁점인‘위안부’문제는첫단추부터잘못끼워졌음을설파하며한일간‘불화’의책임을정대협이나피해자들에게돌리는박유하교수의의견에대한반박(8장「잘못낀첫단추,일본군‘위안부’」,소현숙)등이대표적이다.친일청산을하지못한결과친일파에의해서오히려우리사회의건강한세력들이숙청당한역사가보여주듯(7장「친일청산을하지못한대가」,이준식)근대는단순히과거의일이아니라,오늘날우리삶에깊은영향을끼치는시대이다.독자들은과거로부터배운다는것의의미가무엇인지를이책을통해마음깊이새길수있을것이다.

오늘날과가장가까운역사인현대편에는쟁쟁한역사학자들이총출동했다.기획자인박태균교수는본인을비롯해‘역사전쟁’의주요한전장인현대사의최전선에서대중들과가장가깝게만나왔던역사학자들을엄선했다.정병준교수는국제정세를바탕으로해방3년사를새롭게정리하며(2장「해방과분단의현대사다시읽기」),한홍구교수는유신시대의전후맥락을일목요연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