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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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고가후미타케

저자기시미이치로는철학자.1956년교토에서태어나서현재까지교토에살고있다.고등학생시절부터철학에뜻을두었고,대학교진학후에는은사의자택에문턱이닳도록드나들며논쟁을벌였다.교토대학교대학원문학연구과박사과정만기퇴학을했다.전공은철학,그중에서도서양고대철학,특히플라톤철학(플라톤주의)인데그와병행해1989년부터‘아들러심리학’을연구했다.아들러심리학과고대철학에관해왕성하게집필및강연활동을펼쳤고,정신과의원등에서수많은‘청년’을상대로카운슬링을했다.일본아들러심리학회가인정한카운슬러이자고문이다.역서로는알프레드아들러의『개인심리학강의』『인간은왜신경증에걸리는걸까』가있으며,저서로는『아들러심리학입문』외다수가있다.이책에서는원안을담당했다.

목차

감수자의말
시작하며

첫번째밤트라우마를부정하라
알려지지않은‘제3의거장’
인간이변할수있는이유는무엇인가
트라우마란존재하지않는다
인간은분노를지어낸다
과거에지배받지않는삶
소크라테스,그리고아들러
당신은‘이대로’좋습니까?
나의불행은스스로‘선택’한것
인간은끊임없이‘변하지않겠다’고결심한다
나의인생은‘지금,여기’에서결정된다

두번째밤모든고민은인간관계에서비롯된다
모든고민은‘인간관계에서비롯된고민’이다
열등감은주관적인감정이다
변명으로서의열등콤플렉스
자랑하는사람은열등감을느끼는사람
인생은타인과의경쟁이아니다
내얼굴을주의깊게보는사람은나뿐이다
권력투쟁에서복수로
잘못을인정하는것은패배가아니다
‘인생의과제’를어떻게극복할것인가
붉은실과단단한쇠사슬
‘인생의거짓말’을외면하지말라
‘소유의심리학’에서‘사용의심리학’으로

세번째밤타인의과제를버리라
인정욕구를부정한다
‘그사람’의기대를만족시키기위해살지말라
‘과제를분리’하라
타인의과제를버리라
인간관계의고민을단숨에해결하는방법
‘고르디우스의매듭’을끊으라
인정욕구는부자유를강요한다
진정한자유란무엇인가
인간관계의카드는‘내’가쥐고있다

네번째밤세계의중심은어디에있는가
개인심리학과전체론
인간관계의목표는‘공동체감각’을향한것
왜‘나’이외에는관심을두지않는가
나는세계의중심이아니다
더큰공동체의소리를들으라
칭찬도하지말고,야단도치지말라
‘용기부여’를하는과정
스스로가치있는사람이라고생각하려면
여기에존재하는것만으로가치가있다
인간은‘나’를구분할수없다

다섯번째밤‘지금,여기’를진지하게살아간다
과도한자의식이브레이크를건다
자기긍정이아닌자기수용을하라
신용과신뢰는어떻게다른가
일의본질은타인에게공헌하는것
젊은사람은어른보다앞서나간다
일이전부라는인생의거짓말
인간은지금,이순간부터행복해질수있다
‘특별한존재’가되고픈사람앞에놓인두갈래길
평범해질용기
인생이란찰나의연속이다
춤을추듯살라
‘지금,여기’에강렬한스포트라이트를비추라
인생최대의거짓말
무의미한인생에‘의미’를부여하라

출판사 서평

왜당신은변하지않는가?
왜당신은행복을실감하지못하는가?

평범한직장인A.그에게는고민이하나있는데,바로어릴때부터성격이어두워사람들과쉽게친해지지못하는것.그런탓에친구도얼마없다.직장생활은그럭저럭잘하고있다고생각하지만,회식자리나외부미팅등익숙지않은자리에만가면이러한성격이그대로드러나는것이문제다.언제까지다른사람들과의관계때문에전전긍긍하며살아야할까.
이런A의고민에“성격은타고난것도아니고,바꿀수없는것도아닌,본인이원해서선택한것이다”라고답변을한괴짜철학자가있다.철학자에의하면사람의성격은유전이나환경에의해결정되는것이아니다.철학자는말한다.“우리는어린시절의일들을모두기억하지못하고,단지열살전후로자신의생활양식을결정할뿐이다.그생활양식이자유롭지못하고어딘가불편하다고느껴도쉽게바꾸지못하는까닭은그로인해올변화가두렵기때문이다”라고.
그런데우리는모두변화를원한다.지금보다더자유로운삶,지금보다더행복한삶,지금보다더성공적인삶을위해.하지만우리는쉽게핑계를대고,쉽게포기한다.지금나의인생을되돌아보자.“내가이렇게된것다걔때문이야”,“좀더부자인집에서태어났더라면이렇게살고있지는않을텐데”,“요몇년간만참고견디면좋은날이올거야”라는식으로과거를탓하거나지금해야할일들을미루지는않았는지말이다.
철학자는말한다.“인간은변할수있고,누구나행복해질수있다”고.단그러기위해서는‘용기’가필요하다.자유로워질용기,평범해질용기,행복해질용기,그리고미움받을용기.자유롭고행복한삶을원하는당신,지금당신에게필요한것은‘용기’다.

알려지지않은심리학제3의거장‘아들러’
그의사상이일상의언어로다시태어나우리의고민에답하다!

이렇게혁신적이고도파격적인철학자의답변은바로알프레드아들러(AlfredAdler)의심리학에서비롯되었다.프로이트,융과어깨를나란히하며‘심리학의3대거장’으로일컬어지고있는알프레드아들러는오스트리아출신의정신의학자이자심리학자로,긍정적사고를강조하는‘개인심리학’을창시해현대심리학에큰영향을끼쳤다.그뿐아니라데일카네기,스티븐코비등자기계발의멘토라고불리는사람들에게도영향을주어‘자기계발의아버지’라고도불린다.
아들러심리학에깊은감명을받고인생이송두리째바뀐사람들이있었으니,바로기시미이치로(岸見一?)와고가후미타케(古賀史健)다.기시미이치로는그리스철학을공부한철학자로어느날“인간은누구나지금이순간부터행복해질수있다”라는아들러심리학에대한강연을듣고는아들러심리학을함께공부하기시작했다.그결과지금은아들러심리학에관한한누구보다전문가가되었다.고가후미타케는전문작가로고민많던20대시절에아들러심리학을만난후세계관이바뀌고아들러심리학에심취하게되었다.
이러한두사람이만나개인의행복에대한답을주는것은물론,자신과세계를바라보는눈자체를바꿀정도로힘이있는아들러심리학을쉽고재미있게구성하여『미움받을용기』를내놓았다.아들러심리학은그동안프로이트와융에가려대중적으로는잘언급되지않았지만고민이많은현대인들에게실질적인도움을줄수있는유용한생활철학이다.여기에시대를읽는유쾌한문화심리학자김정운교수의감수까지더해내용의깊이를더했다.

아들러심리학은‘용기의심리학’이다!

인간은사회적존재다.우주에나홀로남은것이아닌이상우리는인간관계속에서살아갈수밖에없다.그렇기에아들러는“인간의고민은전부인간관계에서비롯된고민이다”라고말한다.어떤종류의고민이든거기에는반드시타인과의관계가얽혀있게마련이라는것이다.따라서행복해지기위해서는인간관계로부터자유로워져야하고,그렇게되기위해서는타인에게미움받는것을두려워해서는안된다고강조했다.즉‘미움받을용기’를가져야만비로소자유로워지고행복해진다는뜻이다.
즉모든것은‘용기’의문제다.자유도행복도모두‘용기’의문제일뿐환경이나능력의문제가아니다.그저우리안에변하고자하는용기,앞으로나아가려고하는용기,미움받을수있는용기가있다면우리의인간관계는한순간에달라지고행복해질수있을것이다.이것이아들러가말하는자유롭고행복한삶에관한핵심이다.

인문+자기계발+소설이결합된,이전에없던‘새로운고전’의탄생!

『미움받을용기』는아들러심리학에관한일본의제1인자인철학자기시미이치로의명해석과베스트셀러작가인고가후미타케의맛깔스러운글이잘결합되어새로운형식을선보인다.아들러심리학을공부한‘철학자’와세상에부정적이고열등감많은‘청년’이다섯번의만남을통해‘어떻게행복한인생을살것인가?’라는우리모두가궁금해하는질문에답을찾아가는여정을그렸다.플라톤의명저『대화편』을차용한구성으로마치연극을보는듯한느낌을주어쉽고흥미진진하게읽을수있으며,생동감마저느껴진다.
첫번째밤‘트라우마를부정하라’,두번째밤‘모든고민은인간관계에서비롯된다’,세번째밤‘타인의과제를버리라’,네번째밤‘세계의중심은어디에있는가’,다섯번째밤‘지금,여기를진지하게살아간다’의순서로진행되는철학자와청년의대화는점점긴장을불러일으키며재미를더한다.특히철학자의주장에이어지는청년의반박이공감대를한껏불러일으킨다.이책을감수한문화심리학자이자『남자의물건』의저자인김정운교수도“이책은다르다.윽박지르지않고,논리적으로조곤조곤따진다.책속의청년처럼‘이건또뭔소리지?’하는의문이자주든다.그리고저자의논리와부딪히면서책을읽게된다.흥미롭다”고평가했다.
현재일본을넘어한국에서도『미움받을용기』로인한‘아들러열풍’이한창이다.그야말로인문,자기계발,소설이결합된‘새로운고전’의탄생이라고할수있다.이러한새로운고전을접한이후당신의삶은어떻게달라질까?지금바로책속의청년을따라문을열고들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