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예정] 지루한 사람과 어울리지 마라 제임스 왓슨의 유쾌한 인생철학과 과학 이야기

$20.65
저자

제임스듀이왓슨

1962년‘DNA이중나선구조의발견’으로프랜시스크릭,모리스윌킨스와공동으로노벨생리의학상을받았다.1968년에서1993년까지미국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장을지냈고,1994년부터2004년까지는회장을,2007년까지는의장을지냈다.1989년부터1992년까지는미국국립보건연구소산하국립인간게놈연구센터를운영했다.왓슨은미국국립과학원과영국왕립학회의회원이면서,대통령자유훈장,국가...

목차

목차
추천사6
들어가는말9
1장어린시절/닮고싶은젊은영웅을찾아라11
2장대학시절/생각하는법을배워라35
3장대학원시절/지적영역을넓혀라59
4장파지연구시절/일요일에도일하라83
5장젊은과학자/대단한목표를설정하라107
6장케임브리지대학연구원/시대에앞선목표를선택하라139
7장하버드대학연구원/실험실조수는혈기왕성한사람으로채용하라171
8장하버드대학강사/여행을해야연구가강해진다195
9장정부자문위원/기적이필요한계획은지지하지마라223
10장노벨상수상자/명성을이용하려는청원서에는사인하지마라249
11장하버드대학교수Ⅰ/성공에걸맞는보상을요구하라279
12장《이중나선》의저자/좋은이야기를제일먼저들려주는사람이되라305
13장하버드대학교수Ⅱ/가까운경쟁자에게는너그러워져라343
14장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소장/과학자들을야구팀처럼관리하라369
15장굿바이,하버드/중요한결정은닥치기전에미리내려라405
맺는말445
옮긴이의말461
책속인물들467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승자로부터배워라!”
“연구실에서가장똑똑한사람이되지마라!”
과학도에게알려주는노벨생리의학상수상자제임스왓슨의유쾌하고현실적인조언들!
몰랐던역사적사실들을재미있게알려주는책이다.왓슨은날카롭지만매력적으로이야기하는법을잊지않았다.거침없고,명석하고,절대로지루하지않다.
_퍼블리셔스위클리
▼뛰어난과학자이자훌륭한과학행정가였던왓슨
1928년생인왓슨은이제는여든을넘긴나이다.그럼에도왓슨을떠올릴때면사람들은여전히시건방지고천재적인스물다섯청년을먼저그린...
“승자로부터배워라!”
“연구실에서가장똑똑한사람이되지마라!”
과학도에게알려주는노벨생리의학상수상자제임스왓슨의유쾌하고현실적인조언들!
몰랐던역사적사실들을재미있게알려주는책이다.왓슨은날카롭지만매력적으로이야기하는법을잊지않았다.거침없고,명석하고,절대로지루하지않다.
_퍼블리셔스위클리
▼뛰어난과학자이자훌륭한과학행정가였던왓슨
1928년생인왓슨은이제는여든을넘긴나이다.그럼에도왓슨을떠올릴때면사람들은여전히시건방지고천재적인스물다섯청년을먼저그린다.그의인생역작이중나선때문임은두말할것도없다.DNA구조의발견은그만큼대단한일이었다.어찌보면너무이른나이에받아버린노벨상덕에왓슨은그이후이중나선을넘는발견을하지못한건사실이다.그렇다고그를가볍게본다는것은말도되지않는다.그에게는또다른중요한수식어가하나더있다.바로‘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를40년간이끌며세계제일의연구소로만들어낸과학행정가’라는타이틀이다.
왓슨은하버드교수였던1968년겸직으로콜드스프링하버소장을맡은이래2008년까지거의40년을연구소의결정권자자리에있었다.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는한때우생학적생물학으로명성과악명을동시에날렸으나이후박테리아및바이러스생물학의중심지로탈바꿈했고,왓슨이지휘봉을잡은뒤에는암연구의메카로변모했다.변신은성공적이어서,민간연구소로서분자생물학및유전학분야에서다섯손가락에꼽힐정도로성장했다.
▼노벨상수상자가들려주는유쾌하고현실적인조언들
이책각장의끝에는왓슨이얼마나다채로운면모들을보이는사람인가하는점은확인할수있는교훈들이실려있다.물론누구에게나유용한내용도있고,한정적인독자에게만해당되는내용도있다.‘연구실에서가장똑똑한사람이되지마라’나‘기적을요하는계획을지지하지마라’와같은교훈은삶의지혜에넣어두어도아깝지않다.‘과거의행동이나의도를정당화할목적으로자서전을이용하지마라’는교훈은이자서전의매력적인분위기와솔직한자기과시를멋지게갈무리한말이기도하다.책의제목이자교훈가운데하나인‘지루한사람과어울리지마라’는제임스왓슨이아주잘실천한교훈이기도하다.
청년왓슨은전문분야에야심있게집중하면서도지적호기심을가급적넓게유지하는게중요하다는사실을잊지않았다.책은제임스왓슨자신의실수는물론이거니와남의실수에도관대하지않다.그는자신이대학생이었을때굉장히어리고상당히금욕적인학생이었다고말한다.스스로몹시정열적이지만사회적관계에서는늦깎이에가까운청년이었다고묘사한다.그가주변의인물과사건,업적그리고실수들을이처럼신선하고솔직하게기록할수있는까닭은,삶을흥미롭게만드는낯선체험들에서언제나새로움을발견하는사람이기때문일것이다.
특히왓슨이《이중나선》을초고그대로출간하려고안간힘을썼던이야기는,책자체만큼이나뒷이야기가흥미롭다.이책이야말로한독특한과학자가넓은과학의세계를살아낸궤적을보여주는이책도고전이되어,왓슨의혁신적인업적들을잘이해하게해줄것이다.
▼세번째회고록이자,과학도를꿈꾸는이들에게주는글
2014년노벨상메달이경매에나와475만달러,우리나라돈으로약53억원에팔렸다.경매에나왔던메달가운데가장비싼가격에팔린경우로,이메달이바로DNA이중나선구조를밝힌공로로1962년노벨생리의학상을수상한제임스왓슨의메달이다.왓슨의메달은러시아억만장자가낙찰받았고,이후왓슨에게메달을돌려주었다고한다.
서른이라는젊은나이에최고의영예라할수있는노벨상을받고승승가도를달리던왓슨의메달이경매에나온이유는무엇이었을까?메달을경매에내놓은왓슨은‘메달값’을모교인시카고대학과영국케임브리지대학의기부금으로내겠다고했지만,실상은2007년영국주간지인‘선데이타임스’와의인터뷰이후한순간에추락해버린왓슨이생활고에시달리다내놓은것으로도알려져안타까움을자아내게했다.인종차별발언으로명예의최고점에서순식간에나락으로떨어지는것을맛봐야했던왓슨이지만,그는아직생존과학자중손꼽히는생물학자라는것은변함없는사실이다.
다른한편으로이책은제임스왓슨의세번째회고록이기도하다.1968년발표된첫번째책은왓슨이프랜시스크릭과짝을이루어DNA3차원구조해명에성공하기까지긴박한탐구를다룬《이중나선》으로왓슨의나이스물다섯까지인1953년까지를다뤘다.두번째는2001년발표된《유전자,여자,가모브》로‘이중나선이후’라는부제그대로하루아침에세계적스타가된청년왓슨이영국케임브리지를떠나미국케임브리지하버드대학에정착하기까지3년을담았다.이책은그후편이자종합편에해당한다.왓슨의어린시절,대학시절,활동적인과학자이자교수로서의경력,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소장으로서첫몇년을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