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주세요

$13.79
저자

고대영

1995년길벗어린이출판사에서그림책편집자로일을시작했다.처음으로만든책인『강아지똥』이독자들에게좋은반응을얻으면서,그림책에대한애정과관심을점점키워나갔다.특히국내작가들의창작그림책이드물던시기에,이제막그림책에관심을갖기시작한작가들과꾸준히공부하고토론하면서창작그림책을내는데주력했다.2006년에는자녀인지원이,병관이가실제로겪은이야기를바탕으로한그림책『지하철을타고서』를써서그림책작가가되었다.그후‘지원이와병관이’시리즈를계속창작해모두9권을냈다.그중에서『손톱깨물기』와『집안치우기』가교과서에수록되어,초등학생들을위한작가강연을500여회이상진행했다.지금은출판사를퇴직하고,그림책작가이자강연자로전국의독자들과만나고있다.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용돈주세요』에는많은어린이들의사랑을받고있는그림책『지하철을타고서』의지원이병관이남매가다시한번등장합니다.같은글작가와그림작가가또한번안정된호흡을자랑하지요.
작년3월에출간된『지하철을타고서』는부모의도움을받지않고처음으로남매가지하철을타고할머니댁에가는길에벌어지는일들을섬세하게그려낸그림책입니다.느긋하기만한동생을데리고긴장된마음으로짧은지하철여행을했던지원이가주인공이었다면,이번에는누나처럼용돈을받고싶어하는동생병관이가주인공입니다.당시누나...
『용돈주세요』에는많은어린이들의사랑을받고있는그림책『지하철을타고서』의지원이병관이남매가다시한번등장합니다.같은글작가와그림작가가또한번안정된호흡을자랑하지요.
작년3월에출간된『지하철을타고서』는부모의도움을받지않고처음으로남매가지하철을타고할머니댁에가는길에벌어지는일들을섬세하게그려낸그림책입니다.느긋하기만한동생을데리고긴장된마음으로짧은지하철여행을했던지원이가주인공이었다면,이번에는누나처럼용돈을받고싶어하는동생병관이가주인공입니다.당시누나손을꼭잡은유치원생이었던모습에서조금자라초등학생이된병관이의씩씩하고여전히개구진모습이무척반갑습니다.
『지하철을타고서』에서‘지하철’이라는현대적공간이자익숙한공간이잘드러났다면,이번그림책『용돈주세요』는오늘을사는사람들의또다른생활공간인대형마트와아파트를무대로합니다.한가족이붐비는대형마트에장을보러가서벌어지는일들이나,청소를하고,설거지를하는소소한집안풍경은독자들의공감을자아낼것입니다.
실제공간을그대로재현하면서도재치있는상상력으로이야기에풍성함을더하는그림작가의솜씨는그림보는재미를더합니다.꼼꼼하게묘사된생활용품과시식대풍경,물건을사고파는사람들의모습에는‘마트’라는공간의생생하고활달한느낌이잘드러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