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타사르의 지옥 이야기 지옥은 만원일까?

발타사르의 지옥 이야기 지옥은 만원일까?

$10.27
Description
지옥이 텅 비었다?
이 책은 저자가 타계(1988년)하기 일 년 전, 지옥에 관한 생각을 정리해서 엮은 책이다.
1986년 발타사르는 로마의 한 심포지엄에서 기자들에게 지옥에 대한 질문 공세를 받고 자신의 신념을 소신껏 설명한 적이 있다. 그런데 다음날 일간지에 저자의 발언이 왜곡된 채 “지옥은 텅 비었다”라고 게재되어 교회 안팎으로부터 억울한 비난을 들어야 했다.
모든 사람이 구원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희망이 비판의 쓰나미로 돌아오자 자신의 입장을 알리기 위해서 소책자를 출간했다.
저자

한스우르스폰발타사르

한스우르스폰발타사르는1905년스위스루체른에서태어나,1927년에독일문학박사학위를취득하고,1936년예수회사제로서품되었다.1944년에신비가아드리엔폰슈파이어와함께재속수도회(요한공동체)를창립하여지도신부가되고,1947년에요한출판사를설립했으며,1950년에예수회를퇴회하고,1956년쿠어(Chur)교구에입적했다.1973년에국제신학월간지Communio(공동체)를공동창간하고,1988년에요한바오로2세교황으로부터추기경직에서임되었으나수여식사흘전에타계했다.평생동안119권의단행본,532편의논문,114편의공동집필서,110권의번역서를남겼고,말년에집필한주저Herrlichkeit(신학적미학)3부작(총15권)은현대판신학대전이라는평가를듣는다.

목차

이책에대하여
1장지옥론현황
2장그리스도교신앙
3장성경의가르침
4장타인을위한지옥?
5장남이잘못되는꼴을보고좋아할사람이있을까?
6장내가저주받아서라도형제가구원되기를바라기
7장만인의구원을희망해야하는이유
부록총체적구원론_의미/여러가지반응

출판사 서평

▶기획의도
신앙인들이두려움과호기심을동시에느끼는지옥에관해다룸으로써,하느님의사랑과구원에대한희망을준다.
▶요약
정말지옥이궁금한사람들에게들려주는신학자발타사르의지옥에관한담론.
성경과교부의가르침과교의신학을바탕으로,하느님의보편적구원의지와한계를모르는그분의절대적인사랑을일목요연하게제시하며모든사람의구원을위한보편적희망을강변하고있다.
사람들은이세상모든사람이다구원되기를바란다고한내말을,
마치내가‘지옥이비어있기를바란다’고한...
▶기획의도
신앙인들이두려움과호기심을동시에느끼는지옥에관해다룸으로써,하느님의사랑과구원에대한희망을준다.
▶요약
정말지옥이궁금한사람들에게들려주는신학자발타사르의지옥에관한담론.
성경과교부의가르침과교의신학을바탕으로,하느님의보편적구원의지와한계를모르는그분의절대적인사랑을일목요연하게제시하며모든사람의구원을위한보편적희망을강변하고있다.
사람들은이세상모든사람이다구원되기를바란다고한내말을,
마치내가‘지옥이비어있기를바란다’고한양왜곡하고있다.
얼마나웃기는표현인가!나는‘지옥이비었다’라는말을한적이없다.17쪽
이책에서는우리가궁금해하는지옥에관해성경과전승을토대로현대신학의해석을들을수있다.저자는그리스도교성경과전승을낱낱이파헤치며,그안에는‘영원한벌’을경고하기도하지만또한‘이형벌이단호하지만결코영원하지않다.’는단서를찾아낸다.
예수님자신도심판에대해서모순적인언명을서슴지않았다.“나는세상을심판하러온것이아니라구원하러왔다.”(요한12,47)“나는이세상을심판하러왔다.보지못하는이들은보고,보는이들은눈먼자가되게하려는것이다.”(9,39)심판의냉혹함이전면에나서지만,성경에는보편적인구원을약속하는언명이부지기수를이룬다.
또한저자는우리가지옥을생각할때빠지기쉬운버릇하나를지적한다.우리가지옥을떠올릴때에는언제나‘타인의지옥’을상상하지‘자신의’지옥을언급하지않는다는것이다.부록에서는오리게네스가주장했던총체적구원론을여러교부들의관점에서조명한다.
발타사르는성경과교부의가르침과교의신학을바탕으로하느님의보편적구원의지와한계를모르는그분의절대적인사랑을일목요연하게제시하며모든사람의구원을위한보편적희망을강변하고있다.그는지옥의존재를부정하는것도아니고이단자를두둔하는것도아니다.오히려그리스도교의올바르고도합당한희망에대해서말한다.인간이자의로하느님을거부하게되면그자신의언행으로심판을받는다.하지만저자는인간이“끝까지”하느님의은총을거부할수는없다고확신한다.따라서아무리극악무도한죄인이라할지라도그가뉘우칠가능성을열어두자는것이고,우리로서는그가구원되기를희망해야할의무가있다는것이다.
이책은다소생소하지만은밀한관심거리인지옥을다루면서,지옥의존재여부보다는하느님의사랑에대해말하고있다.“하느님은사랑이십니다.”(1요한4,8.16)라고말하면서동시에지옥의존재를가르치는그리스도교회의교리는분명불편한진실에가깝다.하지만이두가지상반된또는모순된논리는저자의말마따나하나의합리적인결론으로통합해서도안되고통합할수도없다.오로지우리는심판아래에서살아간다는사실만이우리가확인할수있는진리다.
「가톨릭교회교리서」도이두가지진리를동등한눈높이에서가감없이가르치고있다.“교회는지옥의존재와그영원함을가르친다.”(1035항)“그러나사탄의힘은무한하지못하다.그는다만하나의피조물일뿐이다.”(395항)
나를심판하시는분은주님이십니다.
그러므로주님께서오실때까지미리심판하지마십시오.
그분께서어둠속에숨겨진것을밝히시고
마음속생각을드러내실것입니다.144쪽
이책은전문적인신학서적으로집필한것이아니라평신도독자들을겨냥하여쓴것이므로신앙인들이하느님의자비를더욱가깝게,충분히느낄수있다.
죽음과구원에대한묵상으로이끄는11월,
모든영혼을기억하며더의미깊은위령성월이되기를.
인류의구원을위하여십자가에서팔을펼치고계신예수그리스도여,
우리의활동을기꺼이받아들이시어당신의구원을세상에밝힐수있게하소서.
▶주제분류:가톨릭,신학,묵상,영성
▶대상:천국,지옥,구원,희망에관심있는사제,신학생,수도자,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