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화된존재에대한비판적이고기발한시선!”미시간대사회학교수스콧E.페이지
★★★“삶의방식을통째로뒤바꿀스마트하고통찰력있는책.”행동전문가토머스에릭슨
별점,리뷰,평점,데이터가가득한일상에서
어떻게자유로워질것인가?
매일숫자에속고있는당신을구할강력한처방전
SNS친구는몇명인가?오늘몇걸음이나걸었는가?오늘본영화와방문한식당의후기는몇점인가?우리는매일숫자에빠져산다.모든것을수량화하고‘좋아요’수로평가하는동시에스스로수에의해평가받고싶어한다.숫자로표현하면무엇이든구체적이고,정확하고,신뢰할수있는정보처럼보인다.정말그럴까?
《매일,더,많은숫자의지배》(원제:More.Numbers.Every.Day.)는아무도모르게당신을통제하는‘숫자사회’를이해하고,측정·계산·비교라는숫자의미로에서벗어나는방법을담았다.재정적책임감은신용점수로,인맥은소셜미디어팔로어수로,인기는조회수로,운동의즐거움은소모칼로리로전환되는세상이다.이책은모든것을수로치환하고판단하는사회에경각심을일깨우고더나은삶을위한균형적시각을제공한다.
경제학자인두저자는숫자와인간행동및행복의관계를연구하며숫자화된존재를비판해왔다.수의역사부터수가개인의건강과자존감에미치는영향,수가성과와경험을좌우하는방식,수가재화이자진실이되어버린현실,개인뿐아니라사회를숫자로채우는우리의모습까지.저자는다양하고흥미로운연구와사건,일상적경험과예시를토대로정치·경제·사회·문화·심리등숫자에의존하는현세태를명쾌하게진단한다.대중의선택이중요한시기에이책이“질보다양에집착하는현대의질병에대한해답”(퍼블리셔위클리)이되어줄것이다.
시간이아니라‘숫자’가돈이되어버린세상!
숫자의존을끊어낼필승전략은?
매일,더,많은숫자가당신의머릿속을장악하고있다
여기숫자65가있다.이제UN가입국중아프리카회원국의비율을추측해보라.평균적인대답은48%였다.그러나먼저숫자10을본사람의대답은평균25%였다.이것은노벨경제학상을수상한대니얼카너먼과아모스트버스키가진행한연구로,인간은주어진문제와무관한무작위의수에도큰영향을받는다는것을밝혔다(실제UN가입국중아프리카회원국의비율은약28%다).만약이문제가정치인이유권자에게제시하는경제성장률이라면?당신의임금인상률또는범죄자의형량이라면?게다가인간은자신의가치관과정치적의견을확인해주는수를찾으려하고,그에더집중하는경향이있다.머릿속에한번고정된숫자는쉽게변하지않아서‘확증편향’과‘동기화된논증’의근거가된다.
더많은,더높은,더나은수를원하는‘수자본주의자’가된당신
측정은어디에서나이루어진다.우리가매긴별점,등급,점수는사회적지위와자신감,맞춤형서비스와금전혜택으로교환할수있다.과거에는시간이곧돈이라고했지만,이제는‘수’가곧돈인셈이다.문제는과거에는전혀비교할수없던종류의것들이비교가능해졌다는점이다.예컨대휴가사진두장의우열은간단히가릴수없다.하지만당신의휴가사진에는좋아요가5개이고친구의사진에는200개라면,모든사람이,심지어당신조차친구의휴가가당신의휴가보다즐거웠다고명백하게느낄것이다.수는경험에서다채롭고특이한부분을삭제해정성적차이를정량적차이로바꾼다.그러나저자는숫자가반드시객관적인것은아니라고말한다.핵심은사람의모든경험은유일무이하다는사실이다.수도경험도주관적이라는점을유념하면수와척도로환원된일상에서벗어날수있다.
통계가가짜인가,뉴스가가짜인가?‘진짜뉴스’를가려내는법
사람들은설문에응답할때사실을조금왜곡한다.바람직하지않은행동은적게보고하려는경향이있기때문이다.연구자들은이를‘사회적선망편향’이라고부른다.설문의문항이다른결과를만드는경우도있다.예를들어‘낙태반대’대신‘생명존중’처럼가치판단적단어를사용하면같은현상에대해서도극적으로다른수치가나온다.조작된통계와데이터를인용한가짜뉴스뿐만아니라조회수,공유수,좋아요수등뉴스를둘러싼수또한경계할필요가있다.글을읽지도않고무의미하게좋아요를누르거나댓글을다는경우가많기때문이다.또모든독자가글의내용에주의를기울이는것은아니며,어떤의견도없거나정반대의견을가졌을수있다.저자는어떤메시지를둘러싼수가그메시지의진실에대해서는무엇도보증하지않는다는것을기억하라고말한다.많은사람이보았다고해서메시지가더중요하거나더정확한것은아니다.
사회체제부터인간관계까지성과중심으로바꾸는‘숫자사회’
수와측정이성과향상의수단이자징계의수단이된다는신념이확산되고있다.물론측정에따른평가가단기적으로성과를높이는것은사실이다.그러나연구결과,정량화는측정가능한항목에행동을맞추게하는부작용을낳는다.회사는고객응답시간등가장쉽게계산할수있는수치에노력을집중한다.대학은과학저널이높은점수를주는연구를우선한다.병원은정부의보상시스템에맞춰수술의우선순위를정한다.중국의사회신용체계는개인에게점수를부여해시민을친국가적으로만든다.당신은메시지횟수를계산해주는앱에따라의무적으로데이트상대에게메시지를보낸다.그러나단순히측정과정량화를근절하는것으로는이런상황을해결할수없다.수는인간의필요에의해존재한다.결국숫자를의미있게만드는것도,현명하게활용하는것도우리의선택에달렸다.저자는마지막으로이렇게조언한다.“수는당신이만들어가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