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욱 박사의 금강경 강화 - 백성욱 박사 전집 1

백성욱 박사의 금강경 강화 - 백성욱 박사 전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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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백성욱 박사 전집 1]
“마음을 닦아서, 그 마음을 밝게 하여 다시 컴컴해지지 않는 법”
독창적인 시각과 해석이 돋보이는 백성욱 박사의 《금강경》 해설서
불교의 기원과 의미, 부처님의 일생부터 시작하여 한국 불교의 소의경전인 《금강경》을 입체적으로 해설한 백성욱 박사의 독창적인 금강경 강화講話를 한 권에 담았다.
“오직 네 마음이 밝아야 하겠다. 너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형상 있는 것은 다 아니다. 그것은 네 마음을 가린 것이다. 오직 모든 것이 실상이 없는 줄 알 때, 네 마음이 밝을 것이다.”
3,000년 전 부처님이 솔직하고 간단하게 말씀하신 바를, ‘시대의 활불活佛’이라 불렸던 선지식 백성욱 박사가 일반 대중을 위해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1959년 백성욱 박사의 동국대학교 강의를 바탕으로, 문도들의 사가에서 설한 추가 강의까지 정리하여 함께 실었다. 난해하고 현학적인 경전 해석이 아니라, 내 마음을 밝히고 그 마음을 바르게 쓰는 법, 즉 ‘《금강경》을 실행하는 법’에 온전히 초점을 맞추고,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들과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독자에게 일상의 실천을 권면한다.
가장 널리 유통되는 구마라집의 봉조역奉詔譯에 백성욱 박사가 현토懸吐를 달고 정리한 《금강반야바라밀경》을 저본으로 육성 강의의 현장 느낌을 충실히 살리되, 필요한 부분에는 풍부한 설명을 추가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저자

백성욱

저자:백성욱
1897년8월19일(음력)종로구연건동에서출생했다.만3세에아버지를여읜데이어,9세에어머니마저세상을떠났다.정릉봉국사에서행자생활을시작,13세에최하옹스님을은사로출가했다.전국주요사찰의불교전문강원에서8년에걸쳐공부하다,1917년(20세)에서울로올라와동국대학교전신인불교중앙학림에입학했다.1919년3월1일,한용운스님의명을받아중앙학림학생들을인솔하여탑골공원에서기미독립선언서를배포했으며,이후남대문과대한문에서시위를주도했다.대대적인검문과체포가시작되자상해임시정부를찾아가독립운동을했으며,《독립신문》제작에참여했다.
1921년,24세에충정공민영환의아들범식·장식형제의지원을받아그들과함께1년동안프랑스북부보베에있는고등학교에서프랑스어,독일어,라틴어를공부했다.이듬해,독일뷔르츠부르크대학교의대에서공부하던이미륵을만나철학과한스마이어교수를소개받았다.시험에통과,뷔르츠부르크대학교대학원철학과에입학하여1923년가을부터마이어교수를지도교수로<불교순전철학佛敎純全哲學>박사학위논문작성에매진했고,이듬해5월에초고완성,9월에인준받았다.
1925년9월,28세에귀국하여신문과잡지에시와논문,에세이등을기고하고,각종토론회와법회에나서는등불교혁신운동에참여하다,1929년(32세)늦여름,불교전수학교(구불교중앙학림)교수직등모든걸내려놓고금강산에입산,장안사보덕암에서수행을시작했다.수행중혜정손석재선생의권유로오대산상원사적멸보궁에함께가서100일기도정진했으며,1930년부터장안사안양암에서1일1식하며‘대방광불화엄경’염송수행을시작했다.안양암3년정진중얻은바가있어,장안사지장암에서손혜정선생과함께근대최초의수행공동체운동을전개하며회중수도會衆修道를시작했다.조국독립을기도하고,‘대방광불화엄경’을염송하면서7년여동안500여명의제자를지도했다.1938년(41세)4월,지장암수도중에불령선인不逞鮮人으로지목되어경남의령경찰서로연행,50여일간취조받다가석방되었으나,일제의압력으로하산하게되었다.
이후서울돈암동과치악산상원사동굴에서정진수도하다가,1945년해방이되자애국단체인중앙공작대를조직하고민중계몽운동을시작했다.상해임시정부시절인연이있던이승만박사를중심으로한건국운동에참여했으며,1950년(53세)제4대내무부장관,1951년한국광업진흥주식회사사장에취임했다.1953년7월,부산피난중동국대학교제2대총장에취임했으며,이후5·16군사정변으로동국대학교에서물러나게된1961년7월까지중구필동에대학교교사를건립하고시설·학사·교수등다방면에걸쳐동국대중흥의기틀을마련했다.《금강삼매경론》《화엄경》‘인류문화사’등을강의했으며,《고려대장경》영인작업에착수,총48권의현대식영인본을출간하기도했다.
1962년,65세에경기도부천군소사읍소사리의야트막한산을개간,‘백성목장白性牧場’을경영하면서《금강경》을쉽게강의하고,인연있는후학을지도했다.1981년8월19일(음력),출생일과같은날,84세를일기로입적했다.후학들이금강경독송회,청우불교원금강경독송회,바른법연구원,백성욱박사교육문화재단,백성욱연구원,여시관如是觀등을세워가르침을잇고있다.

엮음:김강유
1947년전라남도고흥에서태어났다.성균관대학교불어불문학과를졸업했다.동국대학교대학원불교학과를수료했다.1970년가을,학생신분으로백성욱박사를찾아뵙고사사했다.1976년도서출판김영사를설립했다.엮은책으로《행복한공부》《행복한마음》이있다.현재㈜김영사회장이다.

엮음:이광옥
1940년서울에서태어났다.경기여자고등학교와서울문리사범대학(현명지대학교)을졸업했다.이후한국은행에서일했다.1967년부터10여년간경기도소사에서백성욱박사를모시며수행했다.현재백성욱박사의가르침에따라후학들을지도하며수행정진하고있다.

엮음:김원수
1943년경기도연천출생.서울대공과대학금속공학과졸업.고려대대학원이학박사.현재홍익대학교금속공학과명예교수.저서로《우리는늘바라는대로이루고있다》《마음을어디로향하고있는가》《크리스챤과함께읽는금강경》등이있다.1967년부터1971년까지경기도소사에서백성욱박사를모시고공부했다.사회복지법인바른법연구원복지재단이사장.

목차

들어가는말-부처님과금강경에대하여

제1법회인유분法會因由分
제2선현기청분善現起請分
제3대승정종분大乘正宗分
제4묘행무주분妙行無住分
제5여리실견분如理實見分
제6정신희유분正信希有分
제7무득무설분無得無說分
제8의법출생분依法出生分
제9일상무상분一相無相分
제10장엄정토분莊嚴淨土分
제11무위복승분無爲福勝分
제12존중정교분尊重正敎分
제13여법수지분如法受持分
제14이상적멸분離相寂滅分
제15지경공덕분持經功德分
제16능정업장분能淨業障分
제17구경무아분究竟無我分
제18일체동관분一體同觀分
제19법계통화분法界通化分
제20이색이상분離色離相分
제21비설소설분非說所說分
제22무법가득분無法可得分
제23정심행선분淨心行善分
제24복지무비분福智無比分
제25화무소화분化無所化分
제26법신비상분法身非相分
제27무단무멸분無斷無滅分
제28불수불탐분不受不貪分
제29위의적정분威儀寂靜分
제30일합이상분一合理相分
제31지견불생분知見不生分
제32응화비진분應化非眞分

금강경추가강의1
금강경추가강의2

백성욱박사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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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시대의활불,백성욱박사의동국대금강경강화

‘반야’라는것은‘지혜’라는말이고‘바라밀다’라는것은‘고생의이쪽언덕에서고생을여의는저언덕에간다’는것을말합니다.따라서이경이름을다시말하자면‘마음을닦아서,그마음을밝게하여다시컴컴해지지않는법’입니다.(168쪽)

1924년,27세의나이에독일뷔르츠부르크대학원철학과에서<불교순전철학>으로박사학위논문을인준받은한국인최초독일철학박사.1919년한용운과함께3·1독립선언서를배포하고상해임시정부와한반도를오가며<독립신문>제작에도참여했던독립운동가,귀국후동국대학교전신인불교전수학교에서철학을가르쳤던교육자,1929년금강산에입산하여10년을정진한수도자,해방과함께민중계몽운동과건국운동을실천한제4대내무부장관,6·25전쟁직후8년에걸쳐동국대중흥의기틀을마련한제2대동국대학교총장.그리고1962년,65세에경기도부천군소사의야트막한산을개간하여‘백성목장白性牧場’을경영하면서20년가까이《금강경》을강화하고인연있는후학을지도했던,‘시대의활불’이라불린선지식善知識.백성욱박사를일컫는말은이처럼다양하고특별하다.
조계종초대종정에추대된방한암선사가오대산적멸보궁에서수행하던그를위해친히끼니를나르며격려했고,춘원이광수는힘든일이있을때마다금강산까지찾아와서마음을터놓았으며,미당서정주가“한반도5,000년역사가운데여자로서는선덕여왕이가장매력적이고,남자로서는백성욱총장이가장매력적인남자”라고회고했던인물.
백성욱박사가근현대역사에남긴발자취는이처럼넓고다채롭지만,불교를잘모르는일반대중들까지도《금강경》을손에들고독송하도록이끈그의영향력은남달랐다.1945년광복무렵부터생활속의수행법으로써《금강경》독송을강조했던백박사는동국대학교총장시절,학생들을비롯해누구라도와서들을수있는<금강경강화>를교내에개설했다.딱딱하고어려운경전강독이아니라이웃집할아버지의이야기보따리와도같았던그의강의는그래서‘강화講話(쉽게풀어서이야기하는강의)’라고불렀고,그중1959년동국대학교서울캠퍼스에서1,200여명의청중을대상으로했던여러번의<금강경강화>가이책의모태가되었다.

《금강경》을읽고공부하는또다른방법

“오직네마음이밝아야하겠다.또심지어너희가생각할수있는모든형상있는것은다아니다.그것은네마음을가린것이다.오직모든것이실상이없는줄알때,네마음이밝을것이다.이렇게하면곧밝은이를구경할수있을것이다.”
이런얘기들은아마이세상인류가창조된이래참듣기어려운말이었고,앞으로도그런말이없을것이고,현재에도그런말은거의없습니다.
우레가치고비가오면모두하느님의장난이라고그랬지“네마음의소산이다”라는말을한이도없었고,또그러려고하지도않았고,지금이시대에도여러사람이그런거잘믿지않는것입니다.이것이바로《금강경》의골자라고할수있겠지요.(18쪽)

1959년동국대강의와개인이소장중이던다양한추가강의의릴테이프를녹취한다음,여러명의학인(제자)이반복청취하며다듬고보강한이책은크게세부분으로구성된다.

(1)부처님과금강경에대하여:부처님의일생과불교의큰흐름을살피고,《금강경》이나오게된시대적·지리적·교리적배경을밝힌다.

(2)금강경32분해설:1959년동국대대중강연내용으로,32분순서에따라대의를짚어가며《금강경》원문을해설한다.

(3)금강경추가강의:학인들에게별도강의한내용으로,《금강경》공부를위한조언과경전반에걸친심화설명을담았다.

《백성욱박사의금강경강화》는그동안나온수많은금강경해설서와는다른몇가지차별점을지닌다.

(1)문자적해석을포함하되,마음을밝히고어떻게그마음을쓸것인지에대한참신한비유와사례,설명이풍부하다.경전의문자적독해보다는‘마음닦는법의실행’에초점을맞추어내용을풀어간다.《금강경》의한문과논법을어려워하는사람들에게그는이렇게이야기한다.“《금강경》의여러말씀은쉽게이해하기어려울겁니다.그러나이게마음닦는것인줄알면여러분들도해석이잘될것입니다.”(294쪽)

(2)문화·지리·경제·정치·종교·철학·역사·문학등다양한분야를아우른종합인문교양서로서의가치를지닌다.시야를불교경전바깥으로까지확장하는다양한주제를두루담고있어서,백성욱박사의강의가왜일반대중에게도인기를끌었는지쉽게짐작할수있다.이책에서는현대에와서새롭게밝혀진사실들까지조사·보강하여내용의신뢰도를한층높였다.

(3)불교기초및전반에관한광범위한내용을포괄하여,불교입문서로도손색이없다.붓다·보살·보시·아수라·육바라밀등자주듣는용어들의어원뿐만아니라4향4과四向四果·오시팔교五時八敎·육사성취·차제설법次第說法등한층깊은내용도다루며,그에얽힌재미난이야기들이함께펼쳐지면서독자를불교의새로운세계로안내한다.

다른사람을미워하면왜자기가다치는가하면,다른사람이라고하는그생각은,그게자기自己이기때문에그렇다그말입니다.남을미워하는것은곧자기를자꾸미워하는것이거든.이런것을‘미迷한짓’이라고합니다.그러니까제(자기)를아무리좋게하려고해도곧이들리지않고안될적에는,“모든세상사람이이렇게이렇게하길발원”이러면마음이선[立]다그말이에요.(398쪽)

《금강경》읽는사람들은,첫째그것을믿어서의심치말것.둘째는자신이그석가여래제자들틈에끼어서석가여래말씀을듣되그내용을알려고노력할것.셋째는안것을실행하도록노력할것.
남의얘기를들으면다아는것같아요.다아는것같지만,글로받아써보면우리가들어서아는것하고는엄청나게거리가멉니다.또글로써봤다가도실제로실행해보지않으면그내용을잘모르는겁니다.처음엔알려고하고,알고나거든실행을해봐야합니다.실행해봐야자기가어떤위치에있었으며,《금강경》말씀이어떻다는것을짐작할수있을것입니다.(371쪽)

밝은마음실행할수있어야곧반야바라밀

한국인최초의독일철학박사이면서도,백성욱은난해한불교이론을언급하기보다는오히려내마음을어디로향하고있는지,어떻게써야하는지를언제나강조한다.탐·진·치삼독을자기마음들여다보는도구이자마음밝히는도구로쓰면서,일상의언어로이를설명하는내용은지금들어도여전히신선하다.

어리석은마음[癡心]이란,제잘난생각입니다.제잘난생각이면우주가정지되니까,항상자기가못난줄알고,자기가자꾸배우려고들면,지혜가무한대로발전이돼요.자기가배우는마음을가지려면,남이무슨말을하든지탓하지말아야되겠다.그것이욕된것을참는방법,즉치심을닦는인욕바라밀입니다.(121쪽)

여기서‘모신다’는것은그이시중을들어서그이의마음을편안하게하는것이니까진심嗔心(성내는마음)을닦는것이죠.‘공연히지낸것이없다’는것은자기의그제잘난생각(어리석은마음)을없앴다는말입니다.공양供養(음식과예를바침),승사承事(받들어섬김),무공과無空過(헛되이지냄이없음),이것은탐·진·치삼독[의수행]을말하는거예요.(244쪽)

자기마음이어디로향하는지,이순간무엇을증證(새김)하는지에따라‘밝은이’가되기도하고‘캄캄한이’가되기도하며,결국‘생활속의수행’이란자기마음을닦는동시에일상의어려움을스스로해결해가는과정이라는그의설명과다양한사례들은기존의난해한《금강경》해석들을뛰어넘어듣는이의가슴에단순명쾌한울림을남긴다.

‘부처님의마음을즐겁게하려고’모르는이를가르쳐줄것같으면,제마음에‘밝은이’를증證(새김)할것입니다.그러나‘모르는이를자기가가르쳐주겠다’할것같으면,제마음에‘모르는이’를증하니까,결국은자기가모르는사람이되게됩니다.남을제도한다는생각을일으키면,저는모르는사람이되게되니까,부처님국토는장엄할수가없어요.(266쪽)

남을제도한다는것보다도‘나’와‘남’이그냥없어지게되고,곧자기행동이우주에그냥통하게되는것,이것을대승이라하고최상승最上乘이라고말하게되었어요.이우주라는것은모두원인지어서결과가되기때문에서로이렇게마주쳤거든요.자기가아무리수도修道를해서이걸뺀다고하더라도,여기이것자체는있어서,언제라도자기가약할때이것이들어와집니다.그러니까애당초에이것을맞푸는(동시에해결하는)일은무엇이냐하면,내마음을닦는동시에밖의그고생스러운것을자기가실지로침투해서해결을해보고,해결하면서제마음을닦는것입니다.(223쪽)

‘마음닦는사람이어떻게마음을쓰며어떻게그마음을항복받으리까?’라는수보리존자의물음에대한부처님의대답,이것이《금강경》의시작이었다면,백성욱박사의<금강경강화>에서는그마음을‘밝은이’,곧부처님에게향하고바치는것으로이어진다.

이것은다무슨소리인고하니,자기마음속의망념을자꾸부처님을향한마음으로바꿨는지라,실지로제마음속의망념이밝은마음으로바꾸어졌을것같으면제마음은비었을것입니다.제마음이빈다는것은곧다시말하자면지혜가난다는것입니다.(69쪽)

자꾸부처님께바치면참은궁리가하나도없거든.자,그말을들어보니《금강경》이맞는것이,“다부처님만들겠다고해라,다만들고나면한중생도제도받은자없느니라”그러거든.왜그러냐하면,궁리를자꾸바치면결국은어떻게돼요?제궁리라는건컴컴한거거든.컴컴한걸밝은곳으로드러내내놓으면어떻게될까요?컴컴한것이없어지지요.컴컴한것이없어지니까자기가궁리했던것또한사라질겁니다.(361쪽)

현재현재가진실하면,미래미래는완전할겁니다.그건누구든지부인못할겁니다.현재현재에자꾸일어나는생각을“부처님,부처님”“미륵존여래불”해보라는겁니다.모르면몰라도부처님이밝은뜻이라면우리가밝지않을수없고,만약우리가밝는다면컴컴한것한테미혹당하지는않을거예요.(387쪽)

바로지금,오늘의일상에서내마음밝고바르게쓰자는백성욱박사의권유는,부처님이《금강경》을말씀하셨던그자리에동참하여부처님의마음을헤아려보자는권유와다름없다.무슨뜻인지도모른채공덕을쌓기위해무작정독송에몰두했던사람들,반대로경전의해석에만매몰되어어떻게‘머무는바없이마음을내어야’하는지막막했던독자들에게도이책속의‘달을가리키는손가락’은그‘달’을바로보는데도움이되어줄것이다.이것이강의후60년이훌쩍넘은지금에도《백성욱박사의금강경강화》를다시펴는이유이기도하다.

《금강경》읽는거로는만족스럽지않아요.《금강경》을읽고또그《금강경》을실행해보자는겁니다.실행해보면아주재밌는일이많이있는겁니다.아마한1,000일실행을하다보면,어떤때는자기가모르는사이에지혜가폭발하는걸많이보게돼요.(380쪽)

그래서이거《금강경》을실행만하면,실행하는한번한번에자꾸이利해요.그러고재미있는것이,처음에는도무지막연해서알것같지않은데,자꾸만하면느닷없이알아져요.이건내가경험을해본것이고,여러분도경험을쌓으면얼마나편안한지알것입니다.그러니까그저아침저녁부지런히《금강경》읽고무엇이든지부처님께바치자그말입니다.(39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