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51~100 세트 (전50권)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51~100 세트 (전50권)

$625.00
Description
고전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 시대를 열어가는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컬렉션!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이방인』과 『페스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하며 수많은 세계고전 문학 중 100권을 엄선, 2023년 연말을 끝으로 모두 출간되었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저자

레프톨스토이외

저자:레프톨스토이외

역자:진형준
서울대학교불어불문학과를졸업하고같은대학원에서문학석사·박사학위를받았다.홍익대학교문과대학장,세계상상력센터한국지회장,한국상상학회회장을맡고있다.문학평론가이자불문학자그리고한국문학번역원원장으로서한국이주빈국이던프랑크푸르트도서전을성공적으로주관하며한국문학과한국문화의세계화에기여했다.이런활동의연장선에서생각하는힘: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시리즈를기획하여출간하고있다.
지은책으로『상상력이란무엇인가』『프리메이슨비밀의역사』등이있으며,옮긴책으로『상상계의인류학적구조들』등이있다.

목차


51.전쟁과평화Ⅰ
52.전쟁과평화Ⅱ
53.안나카레니나Ⅰ
54.안나카레니나Ⅱ
55.부활
56.에드거앨런포단편집
57.보바리부인
58.해저2만리
59.톰소여의모험
60.허클베리핀의모험
61.테레즈라캥
62.목로주점
63.알퐁스도데단편집
64.꼬맹이
65.테스
66.어느생애
67.기드모파상단편집
68.드라큘라
69.보물섬
70.지킬박사와하이드씨·마크하임
71.도리언그레이의초상
72..로드짐
73.안톤체호프단편집
74.오헨리단편집
75.좁은문
76.토니오크뢰거
77.마의산Ⅰ
78.마의산Ⅱ
79.야성의부름
80.게르트루트
81.데미안
82.나르치스와골드문트
83.유리알유희
84.순수의시대
85.젊은예술가의초상
86.변신·소송
87.채털리부인의연인
88.어느시골신부의일기
89.닥터지바고Ⅰ
90.닥터지바고Ⅱ
91.위대한개츠비
92.무기여잘있거라
93.노인과바다
94.그대다시는고향에가지못하리Ⅰ
95.그대다시는고향에가지못하리Ⅱ
96.어린왕자
97.동물농장
98.1984
99.이방인
100.페스트

출판사 서평

‘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으로만나는새로운세계문학읽기의세계

<생각하는힘: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은‘축약본의정본’을지향한다.이목표에걸맞은알차고풍성한내용및구성은책읽는즐거움,앎의기쁨을배가해주고,사고력과창의성과상상력을한껏키워줄것이다.

쉽고재미나는고전작품읽기
고전이더이상어렵고지루한작품이아니라친구같은존재가된다.현시대를사는사람들의눈높이,마음깊이에딱맞춘문장과표현으로재탄생한작품들을통해즐거운독서의세계에빠져들수있도록친절히안내한다.

작가와작품세계를한눈에보여주는도판과설명
각작품마다시작부분에작가와작품에관한다양한시각자료와내용을소개해놓았다.저자는어떤사람인지,왜이작품을썼는지,그리고이작품은어떤의미와가치를가지고있는지음미할수있게한다.

이해의폭과깊이를더해주는흥미진진한자료와읽을거리
본문중간중간에작품속등장인물이나주제,맥락,배경지식등에대한다양하고친절한자료와설명을덧붙여놓았다.이것을바탕삼아스스로더많은것을알아보고생각해볼수있도록돕는다.

오늘을살아가는데힘과지혜를주는작품해설
각작품별해설은해당작품의주제와시대배경,작가의세계관과문제의식뿐아니라,현재우리가삶에서맞닥뜨리는여러가지일과밀접하게연관된문제를다양하고폭넓은관점에서바라볼수있게했다.이를통해스스로자기인생과세상의주인으로서살아갈수있는능력과지혜를기르도록이끌어준다.

진정한축역본의정본시대를열며
“언제까지나아이들을이렇게키울수는없잖아요.아이들장래에아무도움도안되는입시지옥으로아이들을밀어넣고싶지않았어요.……대안은책을읽히는방법밖에없었어요.그런데어느정도수준에오르자읽힐책이없었지요.가장좋은방법이훌륭한문학작품을읽히는건데,너무두껍고어려웠어요.아이들을책으로부터오히려멀어지게할까봐두려웠어요.”
부모라면누구나한번쯤고민해봤을법한이야기다.진형준교수는후배에게이말을들었다.그리고깊이공감했다.‘그래,올바른교육에눈을뜬부모들에게선물을주자.아이들이큰거부감없이접근할수있는책을만들자.원작의감동을그대로전해주면서쉽고재미있는책을만들자.아이들을문학과친해지게만들자.’바로그공감의결과가<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이다.
문학은개인에게배달되는사람의마음이다.문학작품을읽으면서우리는사람들의마음을읽고사람들을이해하는훈련을하게된다.세상이아무리변하더라도,무엇보다중요한것은사람의마음을읽고이해하는능력이다.그래야세상을제대로이해할수있고세상변화에능동적으로대처할수있다.진형준교수는아이들에게그능력을키워주기위해거의불가능해보이는이일에매달렸다.
진형준교수는이렇게고백한다.“나는이작업을하면서내평생해온모든일들이이일을하기위한훈련이아니었나하는생각을자주했습니다.”그렇기에<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에는문학평론을하면서익힌글재주,상상력을전공하면서배우게된삶에대한이해,대학교수생활을하면서늘갖고있던교육에대한사명감,한국문학번역원원장을지내면서익힌현장경험,이모든것들이고스란히녹아들어있다.“힘든작업이었지만내생애이보다더열정적이고신이났던적은없었습니다”라는한마디에서진형준교수의이작업을향한헌신과애정,열정을익히엿볼수있다.
많은이들이,어쩌면온나라가고전을읽어야한다고노래해왔다.그것도‘완역본’을읽어야한다고말이다.정말그럴수있다면반갑고행복한일일것이다.그러나현실은전혀그렇지못하다.고전은많은이들에게읽지않는,또는읽지못하는책으로남아있다.읽지않는고전,즐기지못하는고전,감동을주지못하는고전은죽은고전,없는고전일뿐이다.이러한이상과현실사이의괴리를어떻게극복할수있을까?
<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은이질문에대한가장명쾌한답을제시해준다.청소년세대뿐아니라부모세대까지,누구나쉽게접하고즐길수있는,세계문학고전의가장보편적이고가장정통한‘축역본(RemasterEdition)’이바로그것이다.축역본과완역본은상대개념이아니다.탐스럽지만먹기힘든고전을앞에두고괴로워할것이아니라,친절하고믿음직한축역본의독서를거쳐필요한사람들은완역본의세계로나아갈수있다면,더할나위없이좋을것이다.<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은바로그러한세계문학‘축역본’의‘정본(正本)’시대를열어가고자한다.

체계적인독서를위하여
흔히청소년용세계문학전집첫머리를장식하는작품들이있다.『이상한나라의앨리스』『어린왕자』같은작품이다.물론뛰어나고가치있는고전이다.하지만이렇게비교적현대에가까운작품,인기있는작품위주로만세계문학을구성할경우치명적인결함이발생한다.진정한세계문학고전의세계를반쪽만,또는일부만접하고그것이전부라고알게되는것이다.
재미있는작품이라고해서,중요한작품이라고해서내키는대로책을읽다보면그작품이지니고있는시대성이라는,그시대를살아간인간들의꿈과절망이라는중요한맥락을놓치기십상이다.특히어릴때일수록이런체계적인독서가매우중요하다.삶과세상을바라보는넓고긴안목을길러주기때문이다.
<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은이문제를전체구성의핵심으로삼아,‘체계적인(Organized)’세계문학컬렉션이될수있도록했다.그래서『일리아스』와『열국지』에서『이방인』과『페스트』까지,고대부터현대에이르는세계문학고전을총망라함으로써,인간과세상을이해해온맥락을시대에따라순서대로빠짐없이읽도록구성했다.

한국독서교육의혁신을꿈꾸며
사회각계각층의오피니언리더들이한국교육에대해걱정하고있다.제4차산업혁명의물결이거세게일고있는지금,현행과같은방식의교육으로는미래의주역이될우리아이들과우리사회의앞날을장담할수없다는우려다.오늘날우리의교육현장은이런현실과동떨어진채여전히구시대적인암기주입식에머물러있다.또‘입시’‘진학’에만매달려지덕체(智德體)를고루함양하고,창의적으로생각하고마음껏상상하고원대한꿈을키우도록하는교육은뒷전으로밀려난실정이다.나아가교육상업주의에휘둘려교육의정도(正道)를잃어버린채시간과돈을허비하고있다.
<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은창의성과생각하는힘을길러주는독서교육을10년간고민해온결과물이다.기왕의관행과편견을정면으로돌파하여한국독서교육의‘혁신(Innovation)’을이루고자하는것,이것이이컬렉션이지향하는또하나의중요한목표다.
한편,<진형준교수의세계문학컬렉션>은주요독자를청소년으로두고기획되었지만,초등고학년,대학생,성인,노인에이르기까지다양한연령대의사랑을받고있다.그것의결과로‘큰글자’에디션(전30권)을펴내어두껍고지루한고전을친절하고더맛깔스럽게재탄생시켰다.